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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연희가 다음 달 2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렸습니다.

14살때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참가했던 이연희.

2006년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에서는 현빈의 첫사랑을, 영화 'M'에서는 강동원의 첫사랑으로 등장했습니다.

각종 광고와 화보에서 깨끗한 피부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던 이연희.

최근 패션잡지 인터뷰에서 이연희는 오랜 시간 배우로 살면서 늘 선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한다고 했고요. 마음이 우아하고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는데요.

과거 이연희는 아프리카 소말리아와 케냐 국경지대의 다답 난민촌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오기도 했고요.

유니세프 기부를 위한 화보에 보아와 함께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꽃 농가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어요”

로 소식을 전했는데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1년 중 가장 꽃의 수요가 많다는 5월에도 과연 수요가 회복될지 미지수인데요. 해피빈 펀딩 수익금으로 인근 지역의 농가에서 꽃과 식물을 구매해, 요양원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원예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연희의 참여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화훼 농가 돕기’ 펀딩은 목표의 약 1,900%인 3,857만 원 가량의 모금액을 달성해(22일 기준) 성황리에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