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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인한 상처 드러낸 16세 소녀의 뷰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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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의 한 뷰티 영상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16세 소녀 앰버는 립싱크로 Not Fair란 노래를 하며, 아무런 설명 없이 메이크업을 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이 영상은 일반적인 화장법을 알려주는 뷰티 영상과는 달랐습니다.

앰버의 얼굴에는 가정폭력에 의한 상처가 드러났고요.

얼굴 전체와 목밑에 든 멍, 부르튼 입술이 보입니다. 이 영상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됐고, BBC 등 각종 매체에서 이 영상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BBC 인터뷰에서 앰버는 직접 가정폭력을 겪은 것은 아니며 친구, 가족이 가정폭력을 당하는 현실을 고발하기 위해 이 영상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앰버는 가정 폭력의 신호를 무시하면 안 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고요. 많은 이들이 이 문제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경각심을 가져야 할 문제임을 일깨우기 위해 영상을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 영상에 대해 틱톡에서 어둡고 민감한 문제를 다뤘다고 지적을 하기도 했는데요. 앰버는 "피해자들의 기억을 되살리려 의도한 것이 아니었다"면서 내 영상이 해를 끼친다고 여기지 않았으면 좋겠고, 인기를 끌려고 만든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댓글로 자신의 가정폭력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한 네티즌은 “대단한 일을 한 것이 고맙다. 나도 생존자”라고 댓글을 달았고, 어떤 네티즌은 "가해자들이 잘 드러나지 않는 곳을 때리는 경향이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가정폭력은 실제로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지만 피해자들이 외부로 드러내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앰버가 이 문제를 다룬 것에 대해 응원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틱톡 영상은 170만 회 이상 조회되었고, 각종 해외 매체는 이 영상을 통해 가정폭력 문제를 다뤘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며 가정폭력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동제한령이 내려진 프랑스의 경우 가정폭력이 32% 증가했고 영국과 북아일랜드도 이동제한령이 실시된 이후 가정폭력이 20% 증가했고요. 한국은 경찰청의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된 2월과 3월 사이의 가정 내 아동학대 신고 접수가 지난해 동일 기간과 비교해 13.8%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가정폭력 가해자의 처벌이 낮은 점 때문에 피해자들이 신고를 꺼리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는 국번 없이 112나 여성 긴급전화 1366(지역번호+1366)을 통해 신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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