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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에서 히트 친 한국 기업의 광고가 있습니다. 오늘 알려 드릴 광고는 LG전자의 광고입니다. LG는 해외에서 오래전부터 바이럴광고를 펼쳤고요. 이는 젊은 층의 호응을 끌어냈고 현재 해외에서 브랜드 입지를 확고하게 굳히고 있는데요. 해외 네티즌들에게 호평을 받았었던 광고 몇 개를 뽑아 알려 드리겠습니다.
바이럴 광고
흔히 '광고'라고 하면 톱스타가 등장하는 TV 광고를 생각하게 되는데요. TV 광고가 아닌, 유튜브를 통한 영상으로 만든 광고입니다.

LG전자 '기발한 아이디어' 동영상 광고 '대박'http://v.media.daum.net

엘리베이터 바닥에 모니터를 설치하고, 바닥이 무너지는 영상에 놀란 사람들의 반응을 촬영했는데요.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한번 구경해보실까요?

기발한 아이디어-개그 몰래카메라(Hidden Camera Prank)

광고 재미있게 보셨나요? 개그 몰래카메라의 묘미는 '반전'인데요. 생각지도 못한 상황을 겪은 이들이 진실을 알고 허탈해하는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내게 되는 거죠. 영상에서 사람들은 엘리베이터 바닥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가, 곧 실제 상황이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해외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몰래카메라 콘텐츠가 인기인데요. 유튜브에 'Hidden Camera'나 'Prank'라고 검색해 보면 많은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개그 몰래카메라 컨셉으로 찍은 LG 광고는 젊은이들에게 큰 호응을 끌어 냈습니다.

"So real, its scary"

소비자에게 거부감 없이 다가가면서 제품의 장점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해준 영상입니다.
제품의 장점을 나열하는 광고가 아닌, 스토리 속에 장점
이 광고의 제목은 "So real, its scary"입니다. 바닥이 무너지는 듯한 영상을 모니터로 틀었더니, 사람들이 실제 상황인 줄 착각하고 놀란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바로 LG 모니터의 선명한 화질을 장점으로 강조한 것입니다. 광고에 등장한 LG IPS 모니터는 보는 각도가 달라져도 색 변화가 거의 없는 넓은 시야각 및 게임/영화에 최적화된 선명한 화질이 장점이라고 합니다.

바이럴 마케팅

'바이럴 마케팅'은 광고를 본 네티즌들이 공유, 스크랩 등을 통해 서로 전달하면서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도록 하는 마케팅 방식입니다.
재미있고 기발해서
남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영상이 효과적인데요. 재미있고 기발한 내용의 LG 모니터 광고는 등록된 후 1개월여 만에 1천5백만에 육박(현재 약 4천8백만)하는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끈 바이럴 마케팅의 성공적인 사례입니다.
이 동영상은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벨기에 공중파 TV 뉴스에서 언급될 정도로 화제가 됐습니다.

"Smart thief caught on cam"이라는 제목의 동영상도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바이럴 마케팅의 성공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4mm에 불과한 LG 올레드 TV의 얇은 두께를 강조한 이 광고는 광고계의 오스카인 클리오 광고제, 칸느 국제광고제, 뉴욕페스티벌에서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기발하다(Clever)" '똑똑한 광고(Smart Ad)" "훌륭한 광고(brilliant)"라며 감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