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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마다 선호하는 화장법이 다른데요. 해외에서 모델로 활동 중인 다이애나 햄드가 한국식 화장을 하고 국내 공식 석상에 나타나 화제가 되었습니다.

다이애나 햄드는 2019년 미스 유니버스 이집트 출신으로 모델로 활동하고 있고요. 현재 SBS플러스 예능 '맨땅에 한국말'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맨땅에 한국말' 제작발표회에 등장한 다이애나 햄드는 자연스러운 투명 메이크업으로 맑고 깨끗한 이미지가 돋보였는데요.

다이애나 햄드가 이집트 출신 사진작가들과 촬영한 화보속 메이크업은 지금의 메이크업과 완전 다릅니다.

구릿빛 피부를 강조한 피부 메이크업에 다크 브라운 섀도로 눈매를 강조했네요.

앞 광대부터 넓게 사선으로 블러셔를 진하게 바르고, 매트한 느낌의 립스틱으로 화장을 완성했습니다.

뷰티 화보속 해외 스타들의 화장을 보면, 스모키 화장으로 눈을 강조하고 누드톤 립스틱으로 완성해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진한 화장을 했던 해외 모델이 한국식 화장법으로 화장을 하면 분위기가 확 바뀝니다. 그럼 한국을 방문한 다이애나 햄드의 화장법 한번 자세히 살펴볼까요?

투명 메이크업으로 피부 표현을 하기 위해 메이크업 베이스를 선택해주세요. 자신의 피부색과 반대가 되는 색상의 메이크업 베이스로 보정해줍니다. 노란 피부는 연보라색, 붉은 홍조 띤 피부는 노란색을 선택해주세요. 그 후, 스펀지와 브러쉬를 사용해 파운데이션을 발라주세요. 소량의 파운데이션을 얇게 여러 번 발라 주어야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아이라인을 생략하거나 두껍지 않게 발라주며, 뷰러로 속눈썹을 올려 강조해줍니다. 글로시한 눈매를 연출하기 위해, 눈두덩에 펄감이 있는 아이섀도를 펴 발라주세요. 눈 앞꼬리는 화이트 섀도를 사용해 하이라이트를 줍니다.

블러셔를 통해 생기있는 얼굴을 만들어 주고, 하이라이터/쉐딩으로 입체감을 줍니다. 쉐딩은 너무 과하지 않게 코 주위와 턱 부분에 자연스럽게 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너무 튀는 색상보다는 코랄이나 핑크빛이 도는 립스틱을 선택해 발라주세요. 마지막으로 립글로스를 입술 중앙에 덧발라서 메이크업을 완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