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네티즌들 놀라게 한 한국인..흑백사진 속 주인공은?

조회수 2020. 3. 18. 00: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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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진'에 관하여....
'인물 사진'
은 사람을 주제로 표현한 사진인데요. 인물 사진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그 인물에 관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물 사진에 그 사람의 이야기가 녹아 있어 감동을 담고 있다면 훌륭한 사진이라고 할 수 있죠.
'인물 사진'을 촬영할 때, 흔히 촬영하는 것은 인물의 얼굴이나 상반신인데요. 그 사람을 잘 나타낼 수 있는 특징이 얼굴이 아닌 다른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김연아의 앞모습이 아닌 뒷모습에서 등 근육이 포착되면서 네티즌들은 김연아의 노력에 감탄하기도 했고요.
이상화의 발이 화제가 된 적도 있었습니다. 발바닥의 굳은 살은 노력을 엿보이게 합니다.
이처럼, 꼭 얼굴이 아니라 인물의 특징이 담긴 부분을 사진에 담으면 인물의 노력이나 감동적이었던 순간이 기록으로 남을 수 있는데요. 조선희 사진작가는 인물을 찍을 때 꼭 그 사람의 얼굴을 찍지 않아도 된다고 했고요. 그 사람의 특징을 나타낼 수 있는 포인트를 잡아내면 멋진 사진이 탄생한다고 했습니다.
조선희 작가가 촬영한 발레리나 강수진
조선희 사진작가가 촬영한 발레리나 강수진 씨의 흑백 사진입니다. 뼈가 그대로 드러난 강수진 씨의 등을 보고 뒷모습을 화보에 담았습니다.
발레리나 강수진 씨는 '발이 담긴 사진'도 한 때 큰 화제가 됐는데요. 남편이 찍어준 것으로 알려진 사진 속 강수진 씨의 발은 여러 군데 큰 물집이 잡혀있네요. 강수진 씨
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무대 뒤에 숨겨진 혹독한 연습의 흔적에 많은 이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당시 해외 커뮤니티에 강수진 씨의 발 사진이 게재되었고요. 해외 네티즌들이 이 사진이 진짜냐며 토론까지 벌어졌다고 하네요.
조선희 작가가 촬영한 박지성 선수의 발
또한 박지성 선수의 발 사진도 인상적입니다. 이 사진은 조선희 작가가 2002년 월드컵 당시, 박지성 선수의 발 사진인데요.
박지성 선수가 어릴 때 발의 감각을 키우기 위해 맨발로 축구를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선희 작가는 카메라를 얼굴에서 발로 옮겨 사진에 담았다고 합니다.
만신창이가 된 발은 이들의 피나는 연습과 노력을 대변하는데요. 전 세계를 매혹시킨 화려한 모습 속에 숨겨진 영광의 흔적이 담긴 사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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