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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미녀만 찍는 사진작가가 밝힌 미녀의 기준은?

조회수 2020. 3. 13.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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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의 가치를 사진에 담는다.
사진작가 미하엘라 노로크
루마니아 출신 미하엘라 노로크(Mihaela Noroc)는 전 세계 각지를 다니며 미녀만 찍는 사진작가입니다.
사진작가 미하엘라 노로크가 말하는 미녀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바로
'다양성'
입니다. 노로크는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유행이나 인종, 사회적 지위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의 개성에 충실한 사람이라고 했고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을 공개해 온 사진작가는 지금까지 약 37개국에서 현지 여성의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노로크는 북한도 방문해서 촬영했는데요.
노로크는 "북한 여성들이 너무 궁금했다. 다른 국가들과 동떨어져 있고, 사는 방식도 다른 환경에서 북한 여성들이 어떻게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살고 있을지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예상외로 북한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해 놀랐다고 하네요.
노로크는 "북한 여성들은 패션의 세계 트렌드를 잘 알지는 못했지만 자신의 외모에 관심 없는 건 아니었다"라고 했습니다.
노로크는 지난 2013년부터 '아틀라스 오브 뷰티'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해, 지금까지 계속 이어오고 있는데요. '아틀라스'는 지도책을 뜻하는 단어로 전 세계 여성들의 다양한 얼굴을 사진에 담으려는 목표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명품 브랜드의 화보,광고 등에서 획일화된 아름다움을 접하고, 같은 아름다움을 추구하게 되는데요.
노로크는 "세계 각지 여성들은 정치체제도 다르고, 생활 방식도 다르다" "
우리는 모두 다르므로 아름답다
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로크는 사진을 찍으며 각국의 사람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사람들의 내면에 있는 진짜의 것을 발견하곤 한다고 했습니다.
사진작가 미하엘라 노로크가 전 세계를 다니며 만난 여성들의 내면과 삶이 궁금해지는데요. 마지막으로, 그중 두 분의 사연을 들어보겠습니다.
"폴라는 84세이다. 3년 전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폴라는 유방암을 극복해냈고, 지금은 그녀의 인생을 즐기고 있다. 내가 폴라를 만났을 때, 폴라는 포르투칼 리스본에 위치한 한 미용실에서 일했다. 폴라는 연금을 받고 있지만, 활동적으로 생활하고자 일을 하고 있다. 폴라는 84세이지만, 손재주를 발휘하며 일하고 있고 그녀의 영혼도 빛나고 있다"
"나는 마케도니아 공화국 스코페 거리에서 모니카를 만났다. 모니카는 어린 시절에 끔찍한 교통사고를 경험했다. 술에 취한 운전자는 사고를 냈지만, 운전자는 감옥에 가지 않았다. 15년이 지난 오늘, 이 강하고 아름다운 여성은 그녀의 지식을 동원해 이 끔찍한 사건을 해결하려 하고 있다. 모니카는 법은 처벌뿐만 아니라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도 있으므로, 앞으로 이런 일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법을 공부하고 있다고 했다. 모니카와 같은 사람들은 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그의 삶을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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