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 사진' 올리고 뚱뚱하다 악플 받은후 벌어진 끔찍한 일
조회수 2018. 9. 13. 18:15 수정
뚱뚱하다며 '비키니 사진' 올리지 말라고 한 악플러
맨체스터 출신 제인 버몬트
지난 7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맨체스터 출신인 제인 버몬트(Jane Beaumont,24)가 비키니 사진때문에 악플을 받고 겪은 끔찍한 사연을 소개했다.
크론병 앓고 있는 제인
제인 버몬트는 11세부터 크론병(Crohn's Disease)를 앓고 있었다. 크론병은 만성 염증성 장 질환으로, 입에서부터 시작하여 항문까지 거치는 모든 소화기관에 염증이 생기게 된다.
스테로이드 복용 부작용
크론병의 증상은 복통,설사, 체중 감소, 구토 등으로 제인 버몬트는 증상 완화를 위해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고 있었다. 스테로이드 복용으로 체중이 늘어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던 제인 버몬트.
비키니 사진으로 악플받아
어느 날 제인 버몬트는 자신의 SNS에 휴가 중 찍은 비키니 사진을 게재했다. 익명의 네티즌은 제인 버몬트에게 뚱뚱한 몸매로 비키니 사진을 올리지 말라고 전했다.
체중 증가로 스트레스받아
늘어나는 체중을 의식하고 있던 제인 버몬트는 뚱뚱하다는 메시지을 보고 충격받아 스테로이드 약 복용을 중단했다. 약 복용을 중단한 제인 버몬트는 체중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장이 심하게 손상되어 결국 인공 항문 주머니가 필요하게 됐다.
급격히 줄어든 체중
제인 버몬트는 "거울 속에 나 자신을 보았는데 나의 골격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건강 회복하기 위해 노력
그러나 제인 버몬트는 죽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체중을 늘리기 시작했다. 제인 버몬트는 수술을 통해 건강을 회복한 후 더는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건강이 더 중요하다
또한 학위를 따고 댄스 교사가 되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제인은 "당신의 건강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외모를 지적하는 악플은 무시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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