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나빠질 때 생기는 손금 신호
연휴 동안 쌓인 피로와 깨진 생활 리듬.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와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계실 거예요.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오랫동안 집에만 있어서 우울함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죠.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정신건강의 적신호를 알려주는 손금에 대해 알려드릴 거예요.
요즘 우울하고 왠지 힘드셨다면, 주목해 보시길 바라요.
Q.
어느 손을 보나요?
A.
주로 사용하는 손을 보세요.
그러면 내가 사용하지 않는 손에 비해 사용하는 손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보며 내 마음 상태를 본격적으로 진단해 보도록 할까요?
원래 붙어있던 감정선이 크게 끊어졌다면?
감정 상태가 하늘과 땅을 오가며 자신도 조절하기 어려울 만큼 들쑥날쑥하지는 않나요? 그렇다면 기분이 좋다가도 갑자기 우울해지는 조울증의 증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어요. 의외로 사람은 자신의 감정에는 둔감한 면이 있으니 주변에 객관적인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좋아요.
감정선에 별 모양이나 섬 모양이 생겼다면?
이런 경우 다소 두려울 수 있지만,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불안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실체를 마주할 필요가 있어요. 섬 모양이 크지 않거나 단발적으로 생긴 경우는 괜찮지만, 한 달 이상 오래 간다면 신경 쓰고 있는 것은 없는지 나의 마음속을 잘 살펴보세요.
감정선이 극단적으로 짧아지거나 흐려졌다면?
주변에서 자꾸 자신의 의견에 대해 비난하거나 트집을 잡아 이제 어떤 게 옳은지 알 수 없어졌을 때 이처럼 감정선이 짧아지는 경우가 많아요. 감정이 억눌린 상태일 수 있으므로 푹 쉬면서 좋아하는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으면서 감정을 잘 발산해주는 것이 좋겠어요.
손금은 어느 정도 꾸미거나 숨길 수 있는 얼굴과 달리 내가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이 가감 없이 표출되기 때문에 나조차도 무심해지곤 하는 나의 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지요.
때문에 손금을 자주 관찰하면 나의 마음 상태를 살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오늘의 손금 이야기가 작게나마 당신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