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사주 보지 말라는 이유는?
사주 카더라썰 전격 해부!
아이 사주는 보지 않는 거라는 이야기, 들어보신 분 있으신가요?
태어났을 때 작명소에서 이름을 짓는 것도 사실 성명학이라는 역학의 한 종류인데…
왜 유독 사주는 보지 말라는 것일까요?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 속 시원히 알려드릴게요~!
1. 아이에 대한 편견이 생길 수 있음
아이의 사주를 아이가 직접 보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요. 대부분 부모가 아이의 사주를 보게 된답니다. 문제는 아직 성격이 형성되기 전인 아이에게 부모가 사주 내용만 보고 편견을 가질 우려가 있다는 거예요.
아이가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낼 때 아이가 처한 지금 상황을 이해하기보다는 “애가 사주에 불이 많아서 그런가?”라는 식으로 생각해버리는 거지요. 아이의 성향도 분명 강하게 작용하지만 아직은 외부 상황에 보다 민감할 시기이므로 부모도 이런 부분에 집중하라는 뜻이랍니다.
2. 과거의 폐쇄적인 사회상 때문
과거에는 신분이나 계급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폐쇄적 사회였어요. 아무리 능력이 좋아도 태어난 신분을 벗어날 수 없었답니다. 때문에 아이의 사주를 보고 그 재능이나 성향을 미리 안다 한들 부모로서 해줄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았어요.
지금과 같은 현대는 신분과 계급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미리 아이의 재능을 파악하고 그에 맞추어 지원해주는 것이 가능하지만 예전에는 그럴 수 없었다는 거죠. 그러니 사주가 좋게 나온다 한들 부모로서는 마음만 답답할 뿐이므로 아예 보지 말라고 한 거랍니다.
3. 인생 초년기에는 타고난 사주보다 부모의 영향이 큼
사주팔자는 보통 초년, 청년, 중년, 장년운으로 나눌 수 있어요. 그중에서 아이의 운은 초년에 해당하고 이 초년운은 자신의 운보다 부모의 운이 강하게 작용하는 시기라 할 수 있답니다. 본인 스스로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없는 시기니까요.
예를 들어 아이가 두 살에 재물운이 넘친다 한들 스스로 돈을 벌 수는 없겠지요. 또한 괜히 부모가 이런 것을 알아서 섣불리 행동한다면 아이의 인생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보지 말라고 한 거랍니다.
그럼 정말 아이 사주를 보지 않는 것이 좋은가요?
사실 앞서 말한 이유 모두 현대의 가족관이나 부모들의 모습과 달라진 점이 많아요. 역학을 맹신했던 과거와 달리 사주를 참고만 하는 정도로 적절히 활용하고 이해할 줄 알게 되었으니까요.
또한 계급이나 신분 등이 사라졌기 때문에 이렇게 아이의 성향과 적성을 미리미리 아는 것은 오히려 아이와 부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
그러니 아이 사주를 본다면 절대 맹신하지 말고 참고로만 활용하겠다는 마음을 가지도록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