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에 들어 오명 벗는 역마살

조회수 2019. 8. 7. 15: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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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흉살이었지만 이제는 아니다! 역마살의 의미

'역마살'은 아마도 소설이나 영화 등을 통해 한 번쯤은 접해 보신 적이 있을 텐데요.


역마살의 '역마'란, 교통수단이 부족했던 옛날에 역참(오늘날 역에 해당하는 거점)을 설치하고, 관원 등 공공 업무를 수행하던 사람들이 역참 사이를 이동할 때 사용하던 말을 의미합니다.


일종의 공무 집행용 버스라고도 할 수 있죠.


◇ 과거의 역마살


옛날에는 농업이 발달해, 한 마을에 정착해서 평생 사는 사람들이 무척 많았죠. 그래서 역참을 계속 돌아다녀야만 하는 역마의 신세가 유독 안타깝고 불쌍해 보였던 모양입니다.


그래서인지 사주에서도 이동과 관련된 살에는 역마살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소설이나 영화 등 예술 작품 속에서도 역마살을 갖고 있어 어딘가에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아다니는 주인공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루기도 하지요.


◇ 현대의 역마살


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의미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교통과 통신이 발달하면서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는 삶이 마냥 나쁜 것만은 아니게 되었죠. 오히려 동경받는 삶의 양식 중 하나가 되었답니다.


이러한 이유로 과거에는 별로 좋지 않은 것으로 여겨졌던 이동이나 통신에 대한 살들이 현대에 와서는 이로운 살로 새롭게 재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 역마살(驛馬煞)은 누구에게 있을까요? 


말의 기운은 역마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사주에 말이 들어가는  말띠 해, 말의 달(대략 6월 3일~7월 2일 사이의 기간), 오시(11시~13시)에 태어난 사람들에게 기본적으로 역마살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어요.

물론 전체적인 사주 원국에 따라서 이는 다르게 해석될 수도 있답니다.

◇ 역마살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역마살은 이동이나 변화, 순발력, 그리고 분주함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 역마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대부분 임기응변 능력이나 추진력이 뛰어난 편이에요. 그만큼 시시각각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와도 잘 맞는답니다.

특히나 세계와 교류하는 요즘 같은 시대에선, 적극적으로 돌아다니고 활동할 수 있는 성향을 갖추는 것이 필수라고 할 수 있죠. 

역마살을 가진 사람은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도 무척 빠르답니다. 이러한 성향 덕분에 사람들과 활발하게 교류해야 하는 관광, 항공, 무역, 운수, 정보 통신, 영업, 광고, 출판, 매스미디어 등 밖으로 나가 활동하는 일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언가를 전파하는 분야에서 일을 한다면 능력을 더 발휘할 수 있을 거예요.

◇ 단점도 있을까요? 


역마살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다면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명확한 목표 의식 없이 일을 하게 되면 빈 수레만 끄는 말처럼 아무 소득 없이 바쁘게 돌아다니기만 하게 될 거예요. 

다소 조급한 성향도 있어서,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경거망동하며 일을 쉽게 포기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면으로 인해 허황된 꿈만 좇다가는, 별다른 실속도 없이 허송세월만 보내게 될 수도 있답니다.

그러니 뭔가를 시작하기 전에 목표를 분명하게 잡고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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