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의 동물 그림, 숨겨진 의미는?

조회수 2019. 8. 7. 15: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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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사주이야기를 알기 쉽게 풀어드려요.

Q.

요즘엔 잘 사용하지 않는 옛날 달력엔 작은 동물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그림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A.

바로 그 날짜에 해당하는 12지신, 일주동물이랍니다.

내가 태어난 해를 상징하는 띠에 대해서는 누구나 알고 있죠! 그래서 12지신은 익숙하실 거예요.  


2018년 올해는 바로 개띠 해였죠! 다가오는 2019년은 돼지띠 해랍니다.

매년 그 해에 해당하는 띠 동물이 있는 것처럼, 날마다 정해진 열두 동물이 있답니다. 이를 바로 일주동물이라고 하죠.


Q.

그렇다면 달력을 넘길 때도 12지신이 달라질까요?

A.

정답! 매월에도 해당하는 동물이 정해져 있습니다.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12지신은 한 달에 한 가지 동물이 정해져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달력과는 조금 차이가 있는데요. 1월부터가 아닌 12월부터 자월, 즉 쥐의 달이 시작한답니다. 그 다음 1월은 소의 달인 축월, 2월은 호랑이의 달인 인월. 이렇게 12달이 순서대로 정해지게 됩니다.

순서대로 확인해 볼까요?


12월 = 자월(쥐)

1월 = 축월(소)

2월 = 인월(호랑이)

3월 = 묘월(토끼)

4월 = 진월(용)

5월 = 사월(뱀)

6월 = 오월(말)

7월 = 미월(양)

8월 = 신월(원숭이)

9월 = 유월(닭)

10월 = 술월(개)

11월 = 해월(돼지)


시간에도 12지신은 정해져 있답니다. 

24시간으로 나누어진 하루의 시간을 2시간씩 묶어 2등분한 후, 순서대로 12지신을 붙여 정해지는 거예요.

이쯤에서 슬슬 감이 오시죠?! 

띠에서 나오는 12지, 월에서 나오는 12지, 그리고 일에서 나오는 12지까지... 

이것이 바로 동양 사주 명리의 달력이자 시간 개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새해가 다가오면 재미로 띠별 운세나 띠별 성격을 찾아보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이것이 바로 사주 명리학의 단순한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답니다. 당사주라고도 하죠. 

정식 사주에서는, 내가 태어난 연도보다는 태어난 날짜가 더 중요합니다. 

일주동물이 나를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때문에 띠별 운세와는 다른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여기까지 보고 나니 내 일주는 뭘까 궁금한 마음이 드시나요?  

아쉽게도 년이나 월, 시간처럼 일주는 간단하게 확인하기 어렵답니다. 1년은 365일로 이루어져 12배수가 아니기 때문이에요. 간혹 윤달이 돌아오는 해도 있으니 일주동물은 매년 조금씩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옛날에는 각 날짜의 일주를 기록한 만세력을 사용해서, 이를 일일이 보며 일주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내 일주동물이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어요.

인터넷에서 일주동물을 찾아볼 수도 있지만, 좀 더 정확히 알고 싶으시다면 포스텔러에서 알아보시면 어떨까요? 

일주동물에 따른 내 성격과 궁합까지 함께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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