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모양으로 보는 다이어트 방법은?
추석이 지나니 오마이갓...!
또다시 벗어날 수 없는 다이어트의 굴레로 돌아오고 말았는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바로 손모양별 다이이어트 방법!
손은 신체의 축소판이라 불릴 만큼, 작은 부위에 많은 모세혈관과 근육이 집약되어 있기 때문에 손금을 보면 자신의 체질과 이에 꼭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알 수 있어요.
그럼 바로 알아보도록 할까요?
1. 전체적으로 단단하고 두꺼운 손
전체적으로 두꺼우면서 만져보았을 때 단단한 느낌이 드는 손은 신체 역시 단단하고 근육이 많습니다. 이런 손에 금성구(엄지손가락 뿌리 부분)까지 발달했다면 활력이 넘치고 정력도 좋은 손이랍니다.
문제는 이런 체질을 가진 사람은 단식 등으로 식사량을 줄이면 갑작스럽게 영양 탓에 근육이 손실되고 요요현상이 찾아오면서 오히려 체중이 이전보다 더 증가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생존력이 강한 체질이기 때문에 몸에게 지금이 위기 상황이라는 것을 알리는 행동은 금물입니다. 특히 단식이나 원푸드 등의 방법을 쓸 경우 오히려 지방을 더 악착같이 축적하는 몸이 돼버리니 주의해야 합니다.
내 몸이 다이어트 중인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게 몰래 한다는 느낌으로 끼니를 챙기되 양만 절반으로 줄이는 반식이나 단백질을 풍부하게 섭취하는 고단백 식단을 추천해 드립니다.
운동은 조금 고강도의 운동도 좋은데요. 근육이 잘 붙고 몸이 빠르게 탄탄해질 수 있는 체질이기 때문에 몸무게에 집착하지 않고 운동을 한다면 다른 사람들보다 수월하게 멋진 몸매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두껍지만 무른 경우
손바닥이 두껍고 풍만하지만 만져보았을 때 단단하지 않고 말랑말랑한 손은 관능적이고 자신의 욕구에 충실한 타입으로 먹고 마시는 일을 좋아해 살이 찌기 쉽고 빼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욕망에 약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한번 다이어트를 결심하면 "단 한 번만 삐끗해도 끝장이야"라는 식으로 극단적으로 나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단기에 끝내려고 하는 면도 있기 때문에 극단적인 식이조절이나 과도한 운동 등으로 몸을 망치는 일이 흔합니다.
성공한다면 좋겠지만 성격상 오래 가기 어려울뿐더러 원하는 것을 할 수 없다는 것에 정신적으로 크게 타격을 받는 타입이라 조울증이나 우울증 등의 정신적 부작용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갑작스럽게 하는 일보다 일상에서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 하는데요.
이런 손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만큼 예술성도 뛰어난 편이라 벨리댄스나 스포츠댄스, 수영처럼 특색이 있으면서도 즐길 수 있는 운동을 시작한다면 오히려 평생의 취미이자 운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식이 조절을 할 때도 먹지 말아야 할 음식에 집중하기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과일이나 채소 등을 찾고 이를 충분히 먹을 수 있다고 발상을 전환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과자를 먹을 수 없어"라고 생각하기보다 "토마토를 잔뜩 먹어야지~!" 라고 생각하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대체로 이 손을 가진 사람 중에 애주가가 많아 다이어트가 조금 어려운 체질이긴 합니다.
3. 살집이 적고 뼈가 단단하게 도드라지는 손
이런 손을 가진 사람은 대체로 살이 잘 찌지 않습니다. 계획적이고 규칙을 잘 지키기 때문에 식습관이나 생활습관도 좋은 편이랍니다.
다만 아주 드물게 이런 손에서 살이 찌거나 급격하게 빠지는 경우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는데 자신이 정한 규칙이나 상식이 환경과 맞지 않아 오는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주변 상황이 자기 생각과 다를 때 좋게좋게 이야기하기 보다는 자신이 모두 참아버리거나 조직과 대판 싸워버리는 극단적인 면이 있기 때문에 여기서 오는 스트레스가 건강에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주변에 좋은 상담자를 찾아 이야기를 해보면 어떨까요?
4. 납작하고 부드러운 손
손을 만져 봤을 때 부드럽고 말랑말랑 한 손은 근육량이 적고 체수분이 많은 유형으로 식사량을 줄이면 줄이는 대로 살이 잘 빠지는 체질입니다.
특히 몸이 물로 이루어졌나 싶을 정도로 땀을 흘리면 그대로 몸무게가 줄어듭니다. 문제는 몸을 드나드는 수분의 양보다 유분이 적어 피부가 푸석푸석해질 거나 머리카락이 빠지는 등의 부작용이 생기기도 쉽다는 것입니다.
이런 체질이라면 살을 빼면서도 견과류나 생선 등으로 기름기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관절이 약하고 몸이 쉽게 쳐지고 늘어질 수 있으니 너무 격렬하지 않으면서 근육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요가나 필라테스 등의 운동으로 몸의 탄력과 유연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젊을 때는 살이 잘 찌지 않다가 나이가 들면 복부나 엉덩이 쪽으로만 살이 찌기도 하는데 마른 체형이어도 내장 지방이 생길 수 있는 체질이니 건강 검진과 함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답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더욱 정확한 체질은 손금을 모두 보아야 하지만 건강 선이 흐려진 상태라면 다이어트보다는 건강을 먼저 챙겨야 하는 시기입니다. 건강선은 몸의 상태에 따라 빠르게 변하는 선이기 때문에 수시로 챙겨보면 좋답니다.
오늘의 손금 이야기가 작게나마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