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 내 집 마련을 방해하는 생활 습관은?
풍수 라이프 꿀팁
1. 벽에 그림이나 액자가 하나도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박스에 포장된 채로 풀지도 못하는 가족사진 액자나 그림들은 자꾸만 마음속에
"이곳은 내 집이 아니고 나는 내 집이 없어."
라는 마음을 되새김질하게 만들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벽에 많은 못을 박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벽 모서리를 따라 레일을 달고 와이어를 내려 액자와 그림을 달수도 있답니다. 이렇게 하면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면서도 이동과 복구가 간단해 아주 실용적입니다.
또 요즘은 무심한 듯 시크하게 그림을 바닥에 내려놓는 방법도 있습니다. 특히 식물 그림을 바닥에 내려놓으면 식물을 키우기 어려운 집에 녹색 기운을 더해주면서도 집안을 한층 멋스럽게 만들어주는 인테리어로도 소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답니다.
내 집이 아니어도 아름다운 그림과 사진으로 나만의 갤러리 같은 벽을 꾸며보세요. 언제나 못을 듬뿍 박을 수 있는 내 집이 조금 더 가까워질 거랍니다.
2. 곰팡이 핀 벽이나 바닥을 방치한다.
하지만 물이 있는 공간은 풍수에서 금전운을 불러오는 공간이며 특히 물과 맞닿는 금속수도가 깨끗해야 좋은 기운을 집안으로 흘려 보낼 수 있습니다.
이런 중요한 공간에 까맣게 올라온 곰팡이를 보면서 좋은 공간의 기운을 받을 수는 없겠지요? 공간은 단순히 내가 쓰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잘 가꾼 만큼 나에게 좋은 기운을 돌려준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청소화 환기를 통해 깨끗이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3. 물건을 겹쳐 놓거나 쌓아두는 습관
예를 들어 터진 옷깃을 꿰매려고 하는데 반짇고리가 찬장 구석 어딘가에 박혀 찾을 수 없다면 결국 그 옷은 옷깃이 터진 채로 옷장에 방치되거나 입을 때마다 신경이 거슬리게 되곤 하는 식으로 나머지 일상에 연쇄적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좋지 않은 것은 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눈앞의 문제나 상황을 해결하지 않고 미루는 습관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물건은 언제나 편하게 꺼내 쓸 수 있도록 정리하고 오랫동안 쓰지 않은 물건은 버리거나 아깝다면 주변에 나누어 주는 식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의 생활을 위해 잘 준비된 집은 내 집 마련을 위한 든든한 아군이 되어 줄 거랍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풍수라는 것은 마법처럼 원하는 일이 생기게 해주는 것이라기보단, 자신이 바라는 바를 물질화시켜 재확인함으로써 정신적인 기원에 힘을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옛날 어른들이 기원할 때 초를 켜거나 정화수를 떠놓고 비는 것도 이와 비슷한 맥락인 것이지요.
오늘의 풍수 팁이 내 집 마련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