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스물아홉 서른.. 삼재가 들면 정말 안좋은 건가요?

조회수 2019. 8. 2. 15: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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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수..듣기만 해도 힘들었던 그순간들..! 진짜였을까요?

대부분 12지신은 알고 계실거예요 12개의 띠별 동물들이 12년을 주기로 돌아 오는 것이지요. 


따라서 아홉수란 내가 태어난 띠의 해가 다시 돌아오는 12년에서

3년전 부터를 말한답니다. 나이로 치면 9살부터 11살, 29살부터31살, 39살부터 41 이런식으로 이 삼재의 시기인 것이지요. 

이것을 전문적으로 말하면


사·유·축(巳·酉·丑)생은 해(亥)에 들어와 자(子)에 묵고 축(丑)에 나간다.


신·자·진(申·子·辰)생은 인(寅)에 들어와 묘(卯)에 묵고 진(辰)에 나간다.


해·묘·미(亥·卯·未)생은 사(巳)에 들어와 오(午)에 묵고 미(未)에 나간다.


인·오·술(寅·午·戌)생은 신(申)에 들어와 유(酉)에 묵고 술(戌)에 나간다.


라고 하고 아주 쉽게 말하면 태어나서 9년마다 3년씩 겪게 된다는 이야기 랍니다. 




흔히 삼재가 들면 아주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되며 갖은 재난을 겪게 된다고 합니다. 


삼재의 종류를 보면 

연장이나 무기로 인해 상해를 입게 된다는 도병제

병이나 질환을 앓게 되는 역려재

 배고프고 굶주리게 되는 기근재가 있습니다. 


그리고 대 삼재라 함은 불,물, 바람 등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피해를 일컫습니다.


삼재는 3년동안 머무른다고 하는데 이중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은 삼재의 첫해인 들삼재라고 합니다. 둘째해는 눌삼재, 그리고 삼재의 마지막해는 날삼재가 되는데 이때는 삼재의 나쁜 기운도 서서히 사라진다고 하네요. 


예전에는 이 삼재를 정말 조심해야 할 시기로 봐서 부적을 하거나 굿을 하는 등의 일도 많았다고 합니다. 

삼재라서 이런가...

하지만 지금도 이렇게 부적을 쓰진 않지만 흔히 삼재라서 그래, 삼재가 들었나 하면서 이 삼재는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뜻하는 말처럼 쓰이고 있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우리는 앞자리가 바뀌는 시기에 혼란스럽고 불안해지곤 합니다. 벌써 내 인생에서 십년이라는 큰 주기가 지나가고 있는데 내가 이루어 놓은 것이 없는 것도 같고 새로운 기회를 잡아야 하는지, 지금이대로 괜찮은지 끊임없이 자문하고 방황하게 됩니다. 

삼재라서 그런거야 삼재만 지나면 괜찮아 질거야..힘내 친구야..토닥토닥

이러한 심리적인 부담감에 주변의 시선을 부터도 자유로울 수 없지요. 결혼이나 취직, 승진, 학업 등 여러 가지 나이 때에 요구되는 사회적 압박이 이제 또 모습을 바꾸어 숨을 조여 오면서 낯선 두려움을 마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자신에 대해 다시 마음을 잡고 목표를 찾아가게 되지요.


아마 옛 선조들은 이러한 시기를 삼재라 부르며 변화를 겪는 사람의 여러 어려움을 이해해 주고 그들이 변화에 적응하는 시간을 기다려 주었던 것이 아닐까요?


사람 나고 사주가 난 것이지 사주가 나고 사람이 난 것이 아니니 사주는 여러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이 시기를 적절하게 해석해주었던 것으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삼재를 겪고 계신 모든 분들 파이팅..!


삼재여도.. 재물운만큼은 좋을 수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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