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이야기, 사주에 남자가 없다는 말은?

조회수 2019. 8. 8. 11: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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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에 남자가 없다는데요?


점을 치러 가면 사주에 남자가 없다거나, 돈이 없어서 사업을 하면 안된다는 등의 말을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한 경우 무슨 무서운 살이 껴서 굿을 해야 한다거나 부적을 사야 한다고도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누구나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는데 과연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사주 팔자에 남자를 뜻하는 글자인 “관” 이 없는 여자분들의 사주를 흔히 무관사주라고 합니다.


 실제 주변에서 “관”이 없는 여성분들의 사주를 많이 봤습니다. 그렇다고 그분들이 다 남자복이 없거나 결혼을 못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연애도 결혼도 잘 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인생 마이웨이 아니겠어?

“관”이 없는 여자 분들은 인생에서 남자를 그닥 중요하다고 생각지 않고 자기 일이나 꿈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어떤 자리나 체면에 의해 자신이 억제 받는 것을 싫어하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주에서 “관”은 나를 의미하는 오행을 극하는, 즉 억제하는 오행입니다. 그래서 명예, 관직, 명성 등을 의미한다고 풀이합니다.

동양에서는 전통적으로 여성이 시집간다는 것을 그 집안에 취직하는 것과 같이 생각했고 남편과 시댁, 아이들에 의해 본인의 삶이 속박된다고 본 것 같습니다.

팔자에 “관”이 있는 것은 본인을 속박하는 조직에 잘 순응하는 성향과 능력이라, “관”이 없는 여자의 성향은 과거 전통적 형태의 시집살이를 할 수 없는 것으로 풀이된 것입니다.


지금은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관”이 없어도 16대손 종가집의 전통을 중시하는 보수적인 남자가 아니라면 문제 없을 거에요. 나와 궁합이 잘 맞는 사람을 만난다면 과거의 세계관으로 풀이된 사주에 연연할 필요가 없습니다.

당신이 행복한 인생을 함께할 진실한 짝을 만나시길, 포스텔러는 기원합니다. 혼자라도 행복하다면 괜찮구요~ 


언제나 포스가 함께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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