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이야기] 12신살 살풀이 : 망신살도 살이다?!
도화살이란..이런 느낌인건가..?
역마살, 도화살..들어보기는 많이 들어 봤는데 막상 무엇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다면?
오늘 포스텔러와 함께 재미있게 알아보아요~!
먼저 살이란, 자신의 사주팔자 조합 안에 있는 것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도화살, 역마살 등을 포함해 수백 가지에 이를 정도로 그 가지 수가 많습니다. 이렇게 많다보니 당연히 사람은 누구나 이 살중에 한두가지를 가지고 살게 되는 것이지요.
살은 사주풀이처럼 지속적인 운세를 설명하긴 어렵지만 운이 급변하거나 극하게 되었을때 그 힘이 발현되기 때문에 마치 와일드 카드처럼 인생의 순간순간에 그 의미가 드러납니다.
예를 들어 역마살은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하는 순간에 갑자기 발현해 모든 것을 뒤로하고 훌쩍 떠나버리게 만들기도 한답니다. (뚜둔!)
평소에 조용하기만 하던 술토군.. 갑자기 사표를?! 바로 이런 상황이 살이 발현하는 순간!
그래서 이러한 살을 알고 그 의미를 풀어내는 살풀이는 사주로 해석되지 않는 부분들을 설명해 줄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지요.
크 벌써부터 흥미 진진 하지 않나요?
오늘은 영향력이 크고 유명한 12개의 신살을 간단하게 알아볼거 랍니다.
너무 길면 지치잖아요~?
자그럼 시작해 볼게요~!
역시 가장 유명한 살 하면 뭐니뭐니해도 역마살이지요?
역마란 예전에 먼 거리를 이동할 때 타는 말이 있던 역으로 이동, 변동, 변화, 순발력 그리고 분주함을 의미합니다. 예전에는 집을 떠나 정착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떠도는 팔자라고 해서 부정적으로 봤지만 급변하는 요즘 같은 글로벌 시대에는 새롭게 평가받는 살입니다.
조금 낯설기도한 육해살은 문지기 또는 저승사자로도 불리며 자신과 주변을 해하는 6가지 액 이라고도 해서 흉살에 속합니다. 사주에 저승사자가 동주하기 때문에 육해가 있는 사람은 눈치가 빠르고 행동이 민첩하여 일을 뒤로 미루는 법이 없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속전속결을 택하며 임기응변과 위기 대처 능력이 뛰어납니다.
화려함을 덮는다는 살로서 학문, 문학, 종교, 예술을 상징하며 총명, 고독, 중단, 재생, 반복 등을 의미합니다. 재능의 살이며 특정 분야에 깊게 파고드는 경향이 있어서 학문과 문학, 예술 분야에서 크게 성공을 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장성살은 칼을 찬 장군의 살로서 성공과 권력 그리고 강인한 추진력과 성취욕을 의미합니다. 자기 주도적이며 강인한 의지를 가지고 있어서 주변에 사람들이 따르며 스스로의 재주와 능력으로 성공하거나 자신의 분야에서 이름을 날릴 수 있습니다. 장성살이 있는 사람은 지혜롭고 총명하며 임기응변이 뛰어납니다.
연살(年煞)로도 불리며 복숭아 꽃으로 매력, 인기, 화려함, 치장 등 이목을 집중시키는 끼와 다재 다능함을 의미합니다. 예전에는 기생팔자라고 하면서 나쁘게만 봤지만 자기 PR이 중요한 현대에서는 유용한 능력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반안살은 말의 안장에 오른다는 뜻을 가진 살로 합격, 출세, 승진, 영전과 실속 그리고 분주한 대인관계를 의미합니다. 장수가 전쟁에서 승리하여 말을 타고 개선하는 형상으로 전쟁의 전리품을 의미하기 때문에 인생의 고비나 힘든 노력을 통해서만 열매를 얻을 수 있으며 12신살 중 가장 실리적인 성공과 성과를 뜻합니다.
역모자 또는 겁탈, 강탈의 살로서 남에게 빼앗긴다는 의미에서 흉살에 속합니다. 좋지 못한 살이지만 유리하게 작용할 때는 영웅살이라고도 하며 결단성, 과감함과 혁명을 뜻하게 됩니다. 큰 고난과 어려움을 이겨내어 많은 부와 권력을 가질 수 있다는 의미 입니다.
수옥살로도 불리며 갇힌다는 살로서 외부로부터 억압을 받는다는 의미에서 흉살에 속합니다. 좋지 못한 살이지만 유리하게 작용할 때는 고난을 극복하고 상대방을 제압하여 목표와 실리를 얻게 됩니다. 재살이 있는 사람은 꾀가 많고 임기응변이 뛰어나며 앞날의 이익을 위해 당장은 스스로를 낮추는 유연함이 있습니다.
염라대왕으로도 불리며 천재지변의 살로서 개인이 어떻게 할 수 없는 하늘에서 내린 불가항력적인 재앙이라는 의미에서 흉살에 속합니다. 좋지 못한 살이지만 유리하게 작용할 때는 높은 이상을 가지며 불가능에 가까운 일을 해결하기도 합니다.
사주에 지살(地煞)이 있군요. 내가 서 있는 땅이 변하는 살로서 역마와 비슷하지만 역마가 외부요인에 의한 이동이라면 지살은 스스로의 의지에 인한 이동을 의미합니다. 예전에는 집이나 고향을 떠나면 고생한다고 해서 부정적으로 봤지만 현 시대에는 다양한 해석이 가능합니다.
어둠속의 달, 일명 고초살(枯草殺)로도 불리며 결실이 없는 어둡고 힘든 상황에 처한다는 의미에서 흉살에 속합니다. 좋지 못한 살이지만 유리하게 작용할 때는 나의 노력이 아닌 주변 상황의 변화에 의해 이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망신 즉 몸을 망친다는 살로서 남들에게 나의 치부가 드러나거나 이름이 오르내리게 되는 등의 망신을 당한다는 의미에서 흉살에 속합니다. 좋지 못한 살이지만 유리하게 작용할 때는 싱글들은 결혼이나 연애 등이 이루어 지며 남 앞에 스스로를 노출하여 이목을 집중시키거나 자신의 능력이 아닌 타인 덕에 이득을 보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