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글귀] 우리는 책임감이라는 것을 체득해 나가는 거겠지
조회수 2021. 1. 5. 21:00 수정
책 속의 한 줄
영화 속에서의 멋들어진 도피는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다.
아니, 어쩌면 그들도 영화가 미처
비춰주지 않은 결말에는 이렇게
구질구질한 고민과 방황만
남아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인생이란 게 그런 거 아니겠는가.
한 면만 보면 도저히 알 수 없는 것.
그래서 답답하기도 하지만
어쩌면 그래서 더 스릴 있는 것.
하지만 그 결말이 해피인지 언해피인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책임감이라는 것을 체득해 나가는 거겠지
김신회 <서른은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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