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글귀] 나의 지치고 보잘것 없는 이 발걸음들이

조회수 2020. 11. 15. 2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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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한 줄

나는 오늘도, 이렇게

저질러진 세상의 끝이 있음을 믿는다.

나의 지치고 보잘것 없는 이 발걸음들이

끝남으로 완성될 때까지

나는 언제나 열심히 살아갈 것이다.

신현림 (엮음)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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