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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의 연애를 위해' - 우리들의 연애를 빛나게 해줄 BOOK&MOVIE

조회수 2017. 4. 28. 23: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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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싶을 땐, 플라이북

  이제 밖으로 나갈 때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따뜻한 바람과 햇살, 그리고 눈앞까지 밀어닥친 벚꽃엔딩까지. 여기저기 길가에는 연인들이 가득하고, 사랑을 노래하는 봄캐럴이 흐르는 그야말로 봄의 중심에 서있는 요즘, 온 세상을 마치 핑크와 사랑으로 채우라고 부르짖는듯 한 날들의 연속이다.


  봄바람이 좋던 어느 저녁, 지인들을 만난 자리, 늘 같은 레퍼토리이지만, 어떤 이는 연애에 배고프고, 어떤 이는 연애를 해도 마음이 고프다고 하소연 대잔치를 벌였다. 어쩌면 해도 문제 안 해도 문제인 ‘연애’, 그 날의 시끌벅적했던 하소연 대잔치는 ‘안 하는 것보다는 하는 게 낫다’로 끝이 났고, 집에 돌아오는 길 내 머릿속에는 물음표 하나가 떠 있었다.


정말 이대로 우리들의 연애는 안녕한 걸까?

  어디론가 숨어버린 듯한 나의 연애세포, 누군가가 있지만 마음이 고픈 나의 지인, 이 죽일 놈의 연애 속에서 우리는 진짜 행복을 찾을 수는 있는 걸까? 때론 용기가 없어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하고, 어느날은 행복에 겨워 하늘을 날아다니고, 또 어느 날은 마음이 솜뭉치처럼 무거워지는 그런 우리들의 연애에 해법이란 없는 걸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우리들의 연애를 다시 빛나게 해줄 책과 영화을 지금부터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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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연애 흔해 빠진 감정이라고 지금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그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사랑해보기로’ 한다. 작가는 그들의 이야기를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는 문장으로 담아내면서도 서툴지만 성실하게 사랑을 맞이하는 모습을 아날로그적인 감성으로 그려 애틋한 연애 감정을 더욱더 진하게 느껴진다. 


  아직 겨울잠에서 깨어나지 못한 우리들의 연애세포를 깨워 줄 연애소설과 함께 다시 한번 사랑을 꿈꿔보는 건 어떨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첫사랑의 기억을 소재로 한 대만의 로맨스 영화이다. 이 영화는 첫사랑의 설렘과 애틋함, 친구들과의 우정 등 청춘의 빛나는 순간을 담은 이야기로 반짝반짝하고 설렘 가득했던 그 때로 우리를 데려다준다. 


  이 영화와 함께 우리가 잊고 있었던 풋풋함과 설렘을 되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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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이야기는 취향을 테마로 한 여자가 한 남자의 단편적인 취향에 이끌려 편지를 쓰면서 시작해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며, 사랑을 시작하는 영희의 이야기이다. 그녀는 그렇게 수많은 실패 끝에 취향이라는 열쇠로 진정한 사랑을 찾아간다. 어쩌면 누군가를 사랑하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이야기 일지도 모르겠다. 


  썸 혹은 연애하기 앞서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8살에 만난 소꿉친구가 서로 절교한지 10년 만에 어렸을 때 가지고 놀았던 사탕상자를 배달 받으면서 다시 만나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로, 미처 하지 못한 사랑의 고백 때문에 수많은 날들을 애태우는 우리들에게 고백할 용기를 충전해 줄 사랑스러운 이야기이다. 그들만의 발칙한 사랑 방정식은 사랑의 해법을 찾고 있는 우리들에게 또 하나의 모범답안이 되어 줄 것이다.


덕분에 올봄 우리는 사랑을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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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을 주제로 라디오와 책을 통해 소통하는 정현주 작가가 들려주는 화가 김환기와 그의 아내 김향안의 삶과 사랑 이야기로, 김환기와 김향안이라는 부부, 혹은 연인, 예술적 동반자를 통해 우리의 사랑을 ‘되돌아봄’을 말하며, 지금 내 옆의 사람을 ‘바라보게’한다. 


  그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통해 우리들의 사랑을 어떻게 가꾸어가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자!


  사랑스러운 여자 ‘앨리’와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노아’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멜로 영화로 지금 우리들의 사랑을 더욱더 행복하게 만들어줄 이야기이다. 엇갈린 운명 속에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서로를 향한 진실한 사랑을 나누는 두 사람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는 사랑에 대한 굳은 믿음, 따뜻하면서도 살아있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을 그려내, 사랑의 초상 그 자체라고 말할 수 있다.


  봄바람이 기분 좋은 어느 저녁, 사랑하는 그 사람과 함께 두 손 꼭 잡고 함께 이 이야기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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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0년대와 2000년대, 각기 다른 시대의 파리를 배경으로 두 부부의 이야기를 교차적으로 풀어내 결혼에 대해 변화된 가치관과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사랑의 본질을 되새기게 만드는 이야기이다. 


  ‘이대로 지내도 괜찮을까’부터 시작되는 연애에 대한 수많은 물음들과 사랑하는 사람과 지내는 시간이 원인 모를 외로움, 큰 문제는 없지만 이렇게 지속하는데 의미를 찾을 수 없다고 느끼고 있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이야기인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우리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연애와 사랑과 결혼에 대한 많은 질문들의 해답을 발견 할 수 있지 않을까?


  사랑을 꿈꾸는 '그녀'와 성공을 꿈꾸는 '그'. 둘의 사랑 이야기로, 갑작스러운 그녀의 죽음, 그리고 이어지는 거짓말처럼 반복되는 하루를 통해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멜로 영화이다. 사랑을 하고 있는 우리 모두는 '하루'라는 시간이 주는 소중함에 대해 소홀하기 마련이다. 이 이야기는 너무나 익숙하고 당연해서 우리가 지나치고 마는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과연 우리에게 상대를 사랑할 수 있는 단 하루가 주어진다면 우리는 얼마나 많은 사랑을 전할 수 있을까? 이 영화와 함께 지금 우리들의 사랑을 되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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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언젠간 끝이 올 줄 알면서도 사랑에 마음을 던질 수밖에 없었던 우리들에게 위로가 될 동화 같은 ‘사랑의 풍경’들을 보여준다. 어느 날은 우리 곁으로 걸어오다가 갑자기 몸을 돌려 멀리 달아나 버리는 변덕스러운 사랑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결국 다시 사랑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 이야기들은 우리만 그 속에서 헤매고 있는게 아니라고, 세상 모든 사랑이 한 철 피고 지는 꽃처럼 속절없이 아름답고, 무서우리만큼 싸늘하게 변해버리는 것이라고 우리들을 다독여준다. 이 책으로 잠시 달아나 버린 사랑의 아픔을 위로받을 수 있길.


  첫사랑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첫사랑 찾기 사무소'를 오픈한 ‘기준’이 '고객' 지우의 첫사랑 김종욱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로 창작 뮤지컬을 영화화한 이야기이다. 때로 지나간 사랑의 기억은 시간이라는 긴 통로를 지나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편집되고 포장되기 마련이다.


  그렇게 사랑의 찌꺼기들이 아름답게 포장되는 동안 우리는 운명과 인연이라는 이름으로 이별의 상처로부터 도망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이 영화의 주인공 지우처럼 말이다. 하지만 그녀도, 우리도 사랑은 피할 수 없다. 긴 기억의 터널을 지나는 지금, 우리에게 사랑으로 한 발짝 다가간 그녀의 이야기가 작은 위로의 포옹이 되길 바란다.



| FLYBOOK EDITOR 황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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