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은 언제 코로나 백신 맞나요?
우리 가족은
할아버지와 할머니
엄마와 아빠
그리고 저와 남동생
이렇게 여섯입니다
각자 백신을 맞는
시기가 다르다는 게
맞나요?
네, 맞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시기는
사람마다 다르답니다
여러 종류의 백신이
외국에서 차례대로 들어오고 있어서
당장은 물량이 충분하지 않아
전 국민이 동시에 맞을 수 없거든요
먼저 맞아야 하는 대상을 정하고
이후 조금씩 대상의 범위가 확대됩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이
우선순위에 포함됐을까요?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의료진을 포함해
구급대원, 검역관, 역학조사관부터
백신 접종을 받고 있습니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요양병원·시설과 정신요양·재활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도 접종 중이죠
4~6월에는
대상자가 대폭 늘어나요
1분기에 제외됐던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들의 접종이 시작됩니다
경찰관, 소방관, 군인 등 사회필수인력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
항공승무원도 접종 대상자입니다
노인·장애인·노숙인시설 등
코로나19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만성질환자도
이때부터 접종을 받게 됩니다
위의 조건에 해당되지 않았던
일반 국민도 대상자에 포함됩니다
4월부터는 75세가 넘는 어르신들이
6월부터는 65세~74세 분들이 맞습니다
(나이는 만 나이 기준이에요)
지금까지 언급되지 않았던
18~64세에 해당하는 성인은
7월부터 백신을 맞을 수 있어요
18세 미만과 임산부는
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임상시험 결과가 아직 충분하지 않거든요
그럼 처음에 나온 질문에 답해보면
우선순위에 해당하는 직업에
종사하지 않는다고 가정했을 경우
할아버지는 4월, 할머니는 6월에
엄마와 아빠, 청년은 7월에 맞습니다
아직 어린 동생은 제외되구요
백신 접종이 궁금해요
이건 불가능합니다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순서대로
백신을 맞아야 합니다
고를 수 있는 권리는 보장되지 않죠
이는 외국도 마찬가지인데요
접종률이 가장 높은 이스라엘은 물론
영국,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 국가들도
개인에게 백신 선택권은 없습니다
예외로 미국은
선택권을 제한하지는 않지만
의료기관이 확보한 물량에 따라
선택의 폭이 달라진다고 해요
백신 접종이 궁금해요
백신의 종류에 따라서
접종받는 장소는 2곳으로 나뉘는데요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RNA 백신을 접종받는 사람들은
보관장비인 초저온냉동고가 확보된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야 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등
바이러스 벡터 백신을 맞는 사람들은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됩니다
요양병원·시설 등 관련 대상자는
의료진이 직접 해당 시설을 방문하거나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게 됩니다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11월까지 전 국민의 70%가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정부의 목표라고 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얼른 사라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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