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유노우

머리를 감을 때

우수수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고

탈모를 의심했던 적 있나요?

그렇다면 여기서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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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바로

60~79개 입니다

매일 60개씩 빠진다면

일주일에 420개가 빠지고

1년 동안 2만 개가 넘게 빠진답니다

이렇게나 많은

머리카락이 빠지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왜 대머리가 아닐까요?

두피에 있는 모낭은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생장기

머리카락의 성장이 멈추는 휴지기

머리카락이 빠지는 퇴행기

총 3단계를 반복합니다

이 때문에 머리카락은

일정 기간 쑥쑥 자라다가

어느 시점이 되면

성장을 멈추고 빠지게 되죠

그리고 그 자리에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게 됩니다!

보통 사람들의 머리카락은

85%~90%가 성장기 상태라서

퇴행기나 휴지기인

머리카락은 비교적 적습니다

한 마디로

빠지는 머리카락보다

자라나는 머리카락이 훨씬 많아서

대머리가 되지 않는 거죠

그래서 하루에 수십 개의

머리카락이 빠져도 괜찮지만

만약 100개 이상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가을과 겨울에는

머리카락 빠지는 양이

평소보다 증가하는데요

건조해진 날씨가

두피에 영향을 미쳐

피지량이 감소하기 때문이에요

이때 두피는 각질과 오염물질이

쌓이기 쉬운 상태가 되는데

이 각질과 오염물질은

모낭의 활동을 방해해서

평소보다 더 많은

머리카락이 빠지게 만들어요

여름보다 햇볕을

덜 쐬는 것도 영향을 줍니다

일조량이 줄어들면

우리 몸에서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나는데요

테스토스테론이 모낭의 특정 세포와

피지샘에 있는 5알파 환원효소와 만나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라는

물질로 전환됩니다

이 물질이 모낭 세포를

위축시키고 가늘어지게 해서

머리카락을 빠지게 만들죠

더군다나 가을이 오기 전

강렬한 자외선과 뜨거운 열기로

스트레스를 받았던 두피는

DHT의 공격에 쉽게 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찬 바람이 불 때

머리카락이 떨어지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가을과 겨울이 지나면

다시 새로운 머리카락이 돋아나

빈자리를 채워준답니다

머리카락을 사수하려면

야외에서 모자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추위와 오염물질을 막아주고

두피를 촉촉하게 유지해 주거든요

나무나 고무로 된 빗을

사용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정전기로부터 두피가 민감해지거나

머리카락이 엉키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머리카락을 소중히 지키고 싶다면

가급적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도 잊지 마세요!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영상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