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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 달라" 3차 대유행, 정말 위험한 이유

조회수 2020. 11. 27. 19: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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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의 두유노우가 알려드립니다

설날을 직전이었던 지난 1월 20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사람들 가운데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후로 여름과 가을을 거쳐 이제 겨울인데

출처: giphy

휴, 코로나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오히려 3차 대유행을 마주하게 됐어요

1차와 2차 대유행을 한번 되짚어볼까요?

지난 2월 신천지대구교회 교인 가운데

31번 확진자(=대구 첫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1차 대유행이 시작됐습니다

신천지교회는 전국적으로 규모가 커서

일주일 만에 관련 확진자는 455명이 됐고

이후에도 끊임없이, 크게 퍼져나갔습니다

이후 8월에 2차 대유행이 일어났어요

원인은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였죠?

교인의 일부는 다양한 지역에 거주하는 데다

다른 교회에도 방문하면서 확산됐습니다

광화문집회 이후 확진자는 폭발했어요

코로나가 주춤하는 듯 보였던 10월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내렸지만

지난주 확진자가 300명대로 증가하면서

8개월 만에 500명대까지 급증했습니다

지난 20일 정부는 3차 대유행을 언급하고

수도권에서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렸어요

상황이 심각하자 이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3차 대유행 원인으로 지목된 건 추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살아남기 위한

가장 적합한 온도는 섭씨 4도라고 해요

겨울에는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하는

태양광 자외선도 적다는 점도 한몫합니다

더욱이 사람들은 추위를 피하기 위해

야외보다 실내에서 더 많이 모이게 됩니다

환기를 시키는 빈도도 줄어들면서

바이러스는 밀폐된 공간에 오래 머물게 되죠

이런 상황에서 거리두기는 완화됐고

사람들은 각종 모임 등을 가지다 보니

3차 대유행을 일으킨 걸로 보입니다

1·2차와 달리 3차 대유행의 무서운 점은

일상생활에서 퍼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정 집단을 조사해 확산을 줄였던 전과 달리

지금은 그런 방식이 통하지 않는다는 거죠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나오고 있으니까요

정세균 국무총리는 현재 확산속도가

2월 대구에서 퍼진 것과 비슷할 정도로

매우 빠르다고 발표했는데요

곧 크리스마스나 연말입니다

약속이나 회식 등 모임이 많은 시기죠

올해는 서로의 건강을 바라며

각자의 집에서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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