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마트 내 수산물 코너에서도 당당하게 #용기내

조회수 2020. 10. 19. 20:39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파이낸셜뉴스의 두유노우가 알려드립니다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옆동자취생이 말한 #용기내 들어보셨나요?

해시태그를 붙여서 말해야 하는 이유가 있답니다

중의적인 표현이 담긴 캠페인이거든요

밑에 이미지를 한번 긁어보세요!

배경에 뚜껑으로 덮인 용기가 있죠?

#용기내는 용기를 내서 "여기에 담아주세요" 말한 뒤

음식을 담을 용기(그릇)을 내자는 캠페인입니다

그래서 시장에 가는데 용기를 챙기라고 했던 거군요

마트나 반찬가게에서 식자재나 음식을 살 때

자연스럽게 비닐봉지에 담지 않으시나요?

카페에서도 주로 일회용컵을 사용하게 되구요

이처럼 하루에 소비하는 일회용품은 많습니다

그래서 직접 가져온 다회용 용기를 쓰자는 게

#용기내 캠페인의 핵심입니다

이건 국제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가 제안했어요

환경보호를 위해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자는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이 단체의 후원자이자 플라스틱 소비에 대해

평소에도 꾸준히 목소리를 내오던 배우 류준열

그가 지난 4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한 게시물은 이슈가 되기도 했어요

"마트에 가서 용기를 내보았다 #용기내"

해시태그와 함께 생선 한 마리가 다회용 용기에

담긴 사진을 게시했기 때문이죠

이후 많은 사람들은 이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회용 마스크 등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이 증가하자 사람들이

이 캠페인에 호응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용기내 캠페인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어요

SNS나 포털사이트에 #용기내를 검색해보면

직접 들고 간 용기에 음식을 포장해온

인증샷을 꽤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최근 추석연휴에 이 캠페인이 다시 주목받았어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포장구매만 허용되자

맘카페를 중심으로 #용기내 독려글이 올라왔고

이후 직접 참여한 인증글이 연이어 올라왔거든요

이 캠페인은 대형마트에도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지난 9월 이마트는 일부 매장에 한해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를 원하는 만큼 리필해서

35%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지금은 이마트 성수점, 트레이더스 안성점에만 있지만

향후 설치 매장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롯데마트는 매장 내 반찬코너에서 구매 시

반찬통을 가져오면 20% 더 주는 캠페인을 내놨습니다

수도권 28개 점포에서 연중 계속해서 운영한다고 해요

마트에 갈 때도 #용기내 실천하기 어렵지 않죠?

이번에는 재래시장에서 #용기내 도전해볼까요?

두유노우는 옆동자취생과 함께 서울 망원시장에서

반찬과 간식거리를 사면서 작은 용기를 내봤습니다

망원시장 인기갑인 닭강정가게 사장님은

"요즘 젊은 엄마들은 용기를 많이 가져와요"라며

어색하게 처음 용기를 꺼낸 두유노우에 비해

자연스럽게 용기를 받아서 닭강정을 담아주셨어요

좋은 일을 한다고 격려까지 해주셨답니다(감동)

두유노우는 특히 한 반찬가게에 눈길이 갔는데요

용기에 반찬을 담아가는 손님들의 사진과 함께

일회용은 다회용보다 위험성분이 많다는 설명이

쓰여있는 현수막이 걸려있어서 여쭤보니

사장님은 "플라스틱 사용의 심각성을 많은 분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라면서 이유를 말해주셨어요

옆동자취생과 처음으로 시도했던 #용기내

"그동안 생각 없이 플라스틱을 쓰고 있었구나"

이런 생각을 체감할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1년 동안

플라스틱을 얼마만큼 소비하는지 찾아보니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 감이 오시나요?

아무리 분리수거를 열심히 한다고 해도

플라스틱이 재활용되는 건 30% 남짓이라고 합니다

분해되는 데만 500년이 걸린다는 플라스틱

미생물에서 플라스틱 처리방법을 찾는 등

곳곳에서 다양한 시도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그보다 플라스틱 사용을 최대한 줄여서

다같이 환경을 보호해보아요(약속★)


자세한 내용은 위의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