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말고 문자주세요" 말하는 당신도 콜 포비아?
"급할 땐 전화주세요"
요즘엔 연락하는 방법도 다양해졌지만
여전히 효과적인 건 통화 같습니다
그런데 '거래처와 통화하기' 미션을 받은
두유씨는 멘붕에 빠졌다는데요
상대방 전화번호를 누르기도 전에
가슴은 두근거리고, 머리는 새하얘져서
아무 말도 안 떠올라 전전긍긍인 두유씨
두유씨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두 번째 체크박스를 선택하셨다면
당신도 콜 포비아를 겪는 중일지 모릅니다
💭콜 포비아란?
전화(Call)와 공포증(Phobia)의 합성어로
전화통화를 두려워해서 이를 기피하는 현상
이를 겪는 사람들의 다른 행동도 살펴볼까요?
다른 사람에게 통화를 부탁하거나
할 말을 미리 적어놓고 연습을 하기도 합니다
통화 중엔 식은땀이 흐르고 말을 더듬기도 하죠
전화통화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훨씬 많습니다
한 취업포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절반은 콜 포비아를 겪는다고 답했고
직장인 10명 중 무려 9명이나
전화통화에 대한 두려움을 공감했거든요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스마트폰의 보편화로 소통법이 달라졌기 때문!
문자나 메신저, SNS의 사용이 활발해지면서
굳이 전화할 필요가 사라진 셈입니다
젊은 세대일수록 스마트폰에 익숙하니
콜 포비아는 주로 젊은층에서 나타납니다
콜 포비아의 또 다른 배경에는
상호작용을 두려워한다는 점도 있어요
문자는 생각하면서 답장할 수 있지만
전화는 즉각적인 반응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부담감이 두려움으로 느껴진 겁니다
콜 포비아를 겪는 사람들의 절반은
스스로 말재주가 없다고 생각하거나
말실수를 할까 봐 주저한다고 대답했는데
통화로 얼마나 압박을 받는지 알 수 있죠?
하지만 평생 통화를 안 할 수는 없어요
심리전문가들은 콜 포비아는 불치병이 아니며
시간이 걸리지만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화에 대한 면역력부터 키우자"
가족이나 친구처럼 안정감을 주는 상대방과
통화하면서 어색함을 조금씩 없애야 합니다
그러면서 전화주문을 해보는 것도 좋아요
주문자가 할 말은 어느정도 정해져 있으니까
대화를 주고받을 때 긴장감은 덜하겠죠?
미국의 한 온라인 심리상담센터는
"통화는 위험하지 않고 괜찮은 행동입니다"
이 말을 계속해서 건넨다고 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두려움이 지배한다면
심리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건 어떨까요?
콜 포비아를 겪고 계신 분들 같이 극복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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