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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와 인류의 2차 세계 대전이 예상보다 빨리 발발될 것으로 보인다. 6월 촬영될 것으로 알려질 <월드워 Z 2>가 3월에 촬영될 것이라는 보도와 일정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비웹은 10일(현지 시각) 기사로 촬영 일정을 공유하는 온라인 사이트 프로덕션 위클리(Production weekly)에 올라온 정보를 참고해 오는 3월 <월드워 Z 2> 촬영이 시작되어 내년 1월에 종료될 것이라 전했다.

프로덕션 위클리에 공지된 촬영 로케이션 장소는 태국, 스페인 그리고 미국 애틀란타의 파인우드 스튜디오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지된 영화의 워킹 타이틀명은 막시밀리안(MAXIMILLIAN)으로 되어있다.

<월드워 Z 2>는 <세븐><파이트 클럽><나를 찾아줘>를 연출한 데이빗 핀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며, 1편의 주인공 브래드 피트와 미레유 에노스가 그대로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영화의 줄거리와 이야기 소재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파라마운트 내부의 제작진이 완성된 각본에 큰 만족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마크 포스터 감독이 2013년 연출한 <월드워 Z>는 1억 9천만 달러로 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5억 4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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