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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부터 <어벤져스:엔드게임> 까지를 블루레이 박스 세트로 담은 <인피니티 사가> 블루레이 박스 세트가 출시된 가운데 영화 속 비하인드 촬영장면이 부가세트로 담겨지면서, 한 번도 보지 못했던 흥미로운 비하인드 장면이 담겨진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중 MCU에서 블랙위도우로 활약 중인 스칼렛 요한슨이 임신상태서 영화를 촬영한 장면이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코믹북 닷컴은 2일 기사로 스칼렛 요한슨의 임신중 촬영장면 이미지를 공개하며, 당시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촬영시기였다고 전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2014년 3월 프랑스 출신의 저널리스트 로메인 도리악 사이에서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고,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저> 개봉 6개월 전부터 그와 약혼한 상태였다. 요한슨은 임신상태서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저>의 프로모션 투어와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촬영을 동시에 진행했으며, 마블측은 그녀의 몸상태를 고려해 촬영일정을 압당겨야 했다.

요한슨의 불룩해진 배는 블랙 위도우 가죽의상으로도 충분히 커버되었으나, 카메라에 임신상태의 모습이 상세하게 보여져 CG 기술과 조명 기술이 동원되었고, 거친 액션 장면에서는 대역 스턴트우먼이 연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블측의 배려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스칼렛 요한슨은 현장촬영보다는 움직이기 편한 스튜디오에서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고, 무사히 아이를 순산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이미지가 온라인상에서 공개되자 이를 지켜본 해외 네티즌들은 임신 중에도 촬영에 임한 스칼렛 요한슨의 프로 정신에 감탄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의 마블 단독 영화 <블랙 위도우>는 올 4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reddit

한예리,윤여정의 할리우드 주연작인 <미나리>가 제36회 선댄스 영화제 자국 영화 경쟁 부문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했다.

올해 선댄스 영화제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작품이 2관왕을 달성한 것은 <미나리>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수상에 더 큰 의의가 담겨있다.

<미나리>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아메리칸 드림을 쫓아 미 아칸소의 농장으로 건너온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재미교포 출신의 리 아이작 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선댄스 공개 당시 현지 비평가, 관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 로튼토마토서 신선도 100%를 유지 중이다.

사진=imdb

<기생충>의 수상 낭보 소식은 이제 놀랍지 않은 일상이 되어버렸다.

최근 열린 두 개의 명망 높은 시상식서도 큰 상을 연달아 수상해 2월 9일(현지시각, 한국시간은 2월 10일 오전 8시 30분)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봉준호 감독은 미국 현지 시각으로 1일 배우조합시상식(SAG)과 함께 4대 조합상 중 하나로 불리우는 작가조합시상식(WGA)의 후보로 참석했으며, 최고상인 각본상을 수상했다.

같은 후보에 오른 작품으로 노아 바움벡의 <결혼 이야기>, 샘 멘데스의 <1917>, 라이언 존슨 감독의 <나이브스 아웃>이 있었으나, <기생충>은 이들을 제치고 각본상을 수상해 더 큰 화제를 불러왔다. 이는 외국어 영화로는 최초의 기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상식의 또 다른 큰 상인 각색상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조조래빗>이 받았다. 여기에 <기생충>은 2일 영국 런던 로열 알버트홀에서 열린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과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이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던 <기생충>은 이 가운데 2관왕을 차지했다.

사진=newsbr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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