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나타나 웨딩촬영 방해한 남자의 놀라운 정체

조회수 2020. 3. 3. 13: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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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남을 영화 배우, 영화속 비하인드 장면
1.'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의 웨딩 사진

때는 2018년 12월 20일 하와이 오아후섬. 결혼을 앞둔 브랜든과 케이틀린 커플은 야외 웨딩 촬영차 이곳을 방문해 추억에 남길 사진을 촬영하고 잇었다. 해가 지는 일몰을 배경으로 두 사람은 아름다운 사진을 남기기 위해 여러 의상을 갈아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장시간의 촬영으로 피로해 질 때쯤, 멀리서 두 사람을 바라본 관광객들의 축하 소리와 환호가 울려 퍼지자 두 커플은 다소 쑥쓰러운 미소를 지으며 촬영에 임했다. 이때 그들은 자신의 주변에 인기척이 있음을 느끼며 뒤를 돌아보게 되는데, 바로 '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가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삼지창을 들고 두 커플을 겨냥하고 있었다. 



모모아는 고향 하와이에서 열리는 전통축제 참석차 섬을 방문했는데, 일몰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 중인 커플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몰래 사진 촬영에 나타난 것이었다. 당시 촬영을 주최한 관계자들도 제이슨 모모아의 등장에 너무 놀랐고, 그의 등장은 예고도 없이 진행된 돌발적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어쨌든 삼지창을 들고 나타난 제이슨 모모아는 두 커플과 행복한 웨딩 사진을 촬영하며 두 사람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남겼다. 

2.<매트릭스> 촬영중인 前 워쇼스키 형제 감독과 캐리 앤 모스

전설이 된 SF 영화 <매트릭스> 촬영을 지휘한 워쇼스키 형제 감독의 모습. 이후 두 형제는 성전환 수술로 여성이 되어 워쇼스키 자매로 불리게 되었다. 20여 년이 지난 현재 <매트릭스>의 네 번째 시리즈인 <매트릭스 4>의 촬영이 공식적으로 진행중이며, 큰 언니인 라나 워쇼스키만 연출자로 복귀해 영화를 만들고 있다.


3.10년 만에 다시 만난 뱀파이어 동료들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톰 크루즈와 커스틴 더스트가 10년 후에 만난다면? 10년 후 만난 두 사람은 뱀파이어가 아닌 인간의 외모를 보여줬지만, 영화속 모습보다 매우 정다워 보였다. 실제로 두 사람은 크리스마스마다 서로에게 케이크를 보내며 안부를 물을 정도로 우정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4.나이든 <구니스> 형 조슈 브롤린

1985년 어드벤처 영화의 전설 <구니스>에서 주인공 미키의 형 브랜드로 출연해 동생,친구들과 의도치 않은 모험을 진행하게 된 조슈 브롤린. 지금은 우리에게는 <어벤져스>의 타노스로 익숙하지만 과거의 영화팬들에게는 <구니스>의 큰 형으로 잘 알려졌다. 현재 52살인 그는 최근 SNS를 통해 <구니스>의 분장 모습을 그대로 재연해 영화팬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따. 나이들었지만 여전히 멋진 큰 형의 모습은 더할 나위 없이 반가웠다.  

5.역대 가장 짧은 아카데미 수상 소감을 남긴 <좋은 친구들>의 조 페시

시상식 시즌이 될때마다 상을 수상한 배우들의 수상 멘트는 언제나 화제가 된다. 그만큼 배우들의 수상 소감은 단순한 멘트가 아닌 사회적 메시지를 던지는 도구가 되었다. 1990년 제6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좋은 친구들>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조 페시의 수상소감은 역대 가장 짧은 수상 소감으로 지금의 긴 수상 멘트에 익숙한 우리에게 다소 신선하면서도 생소한 반응을 불러오게 한다. 그가 남긴 수상소감은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가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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