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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와서 20억원의 자기 마약을 분실신고한 바보

조회수 2020. 3. 13.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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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개봉 예정 한국 독립영화 두 편 단신 소식 모음
1.‘인생역전 찬스’ 앞에서 손을 맞잡은 두 남자! <비행> 캐릭터 영상 공개

<비행>(Dreamer)이 3월 19일 개봉을 앞두고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두 청춘의 기막힌 동업을 예고하는 캐릭터 영상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비행>은 성격부터 옷차림, 직업, 목표까지, 26세라는 나이를 제외하고는 무엇 하나 닮은 구석 없는 두 청춘이 단 하나의 목표 ‘돈’ 앞에서 손을 맞잡게 되는 기막힌 동업을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영상은 기름과 물처럼 서로 섞일 수 없을 것만 같은 상반된 매력의 두 인물을 소개한다.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건 과묵한 성격의 탈북민 청년 ‘근수’, 목숨을 걸고 새 삶을 찾아 온만큼, 새로운 직업을 찾아서라도 어떻게든 버티려는 청춘의 모습을 보여준다. 벼랑 끝에 서있기에 잘못된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근수’는 안타까움과 동시에 2030 세대의 공감을 자아낸다.


‘근수’ 역의 배우 홍근택은 신인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섬세하고 무게감 있는 연기로 고난도의 북한 사투리를 완벽 소화하며 영화의 몰입도를 높인다.


“저 사람이 갑자기 제 신발 훔쳐갔어요”라는 대사와 함께 등장하는 ‘지혁’은 위축된 ‘근수’와 정반대의 모습을 하고 있다. 뻔뻔한 성격의 전과자 ‘지혁’은 새 삶으로 점프하기 위해 어떻게든 떠나고자 하는 청춘, 말 그대로 ‘탈조선’을 꿈꾼다. 실존 인물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현실감 넘치는 ‘지혁’이 제목이 가진 뜻처럼 꿈을 향해 날아오를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마치 배우 류승범의 데뷔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지혁’ 역의 배우 차지현은 날것의 연기와 리얼리티로 승부한다. 여기에 영상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근수’와 ‘지혁’의 폭발하는 질주와 몸을 사리지 않는 긴 호흡의 맨몸 액션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예고한다.


충무로 찐-언더독들의 만남으로 영화는 더욱 다채로워졌다. 신인 배우 홍근택과 차지현의 눈부신 연기력과 신예 조성빈 감독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완성된 상반된 매력의 ‘근수’와 ‘지혁’은 2020년 최고의 캐릭터로 손색이 없다.


<비행>은 오는 3월 1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줄거리-


목숨 걸고 북을 탈출한 근수는 밑바닥 인생을 탈출하고픈 양아치 지혁과 더럽게 엮여 괴롭힘을 당한다. 그러던 어느 날, 지혁은 근수가 마약 운반책임을 알게 되고 수억 원어치의 마약을 함께 빼돌리자고 꼬드긴다. 오직 돈만이 새로운 삶으로의 비행을 허락한다고 믿는 두 청춘. 4Kg 필로폰의 싯가는 20억 원. 근수와 지혁은 인생 역전을 할 수 있을까?


사진=써드아이비디오

우리 영화 볼래?: <비행> 캐릭터 영상

우리 영화 볼래?: <비행> 메인 예고편

2.청각장애 집안에서 유일하게 들을줄 아는 11살 소녀 <나는보리> 러시아까지 감동시키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감독조합상 감독상 수상, 제24회 독일 슈링겔국제영화제 관객상&켐니츠상 2관왕, 제20회 가치봄영화제 대상, 제21회 정동진독립영화제 땡그랑동전상 등 국내외 공신력 있는 영화제에서 인정받으며 개봉에 기대를 모았던 <나는보리>가 이번에는 러시아 ‘Spirit of Fire’ 영화제에서 값진 수상 소식을 전했다.


<나는보리>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가족 사이에서 유일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열한 살 아이, 보리가 가족들과 같아지고 싶은 마음에 특별한 소원을 품게 되며 벌어지는 사랑스런 성장 드라마.


먼저 ‘Spirit of Fire’ 영화제는 2002년 겨울에 시작되었으며 러시아의 한티-만시 자치구에서 개최된다. 러시아를 비롯한 25개국 이상에서 온 젊은 감독들이 모이는 이 영화제는 러시아 영화 데뷔작과 이전 작품에 관한 회고전, 그리고 경쟁 부분을 통해 세계 각국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나는보리>가 최고 작품상을 수상한 ‘Your Cinema’ 섹션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영화’의 국제 경쟁 부문이며, 세계 각국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어린이 관객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이번 해에는 이탈리아, 노르웨이, 독일, 프랑스, 스웨덴 등 여러 나라의 작품들과 겨룬 가운데 <나는보리>가 ‘최고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날 1,200명의 어린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러시아에서도 보리의 소원이 깊은 감동을 전했음을 보여주었다.


올해 만나는 가장 사랑스러운 성장담 <나는보리>는 따뜻한 4월에 개봉하여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줄거리-


바닷마을에 사는 열한 살 소녀, 보리는 가족 중 유일하게 들을 수 있다. 초등학생이 된 보리는 말로 하는 대화가 점점 더 익숙해지고 수어로 소통하는 가족들 사이에서 외로움을 느끼게 되는데…


사진=㈜영화사 진진


우리 영화 볼래?: <나는보리> 메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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