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1,306조원 기업이 247조원 영화사를 인수?

조회수 2020. 3. 19.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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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영화계 & 개봉 예정작 단신뉴스 모음
1.코로나 19 여파로 애플이 디즈니를 인수한다?

코로나 19 여파로 모든 산업이 비수기에 놓인 가운데 영화 산업과 테마파크 사업을 동시에 진행 중인 할리우드 영화사들의 매출액이 큰폭으로 떨어지게 되면서 회사의 주가마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기업인 디즈니의 시가총액이 1억7146만3천 달러까지 낮아졌으며, 주가가 30% 이상 하락하게 되었다. 여러 개봉 기대작들이 줄줄이 연기되었고, 디즈니 랜드마저 무기한 휴장에 들어간 상태여서 현재 유일한 수입원은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가 유일하다.


16일 증권 전문가 버니 맥터넌 로젠블라트증권 부사장은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를 가진 자리에서 디즈니의 시가총액 하락 현황을 언급하면서, "지금이 애플이 디즈니를 인수하기 좋은 시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맥터넌 부사장은 "애플이 디즈니를 인수한다면 IT 기업이 미디어와 콘텐츠를 결합한 상황이어서 즉각적 성공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하며 "디즈니 입장에서는 애플과의 인수로 자사의 콘텐츠를 긴밀히 통합할 수 있는 수십억 개의 기기들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인수합병은 두 회사에게 큰 시너지를 남길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아이폰을 비롯해 아이패드, 맥(PC), 애플TV 등 최적의 영상 콘텐츠를 서비스할 수 있는 제품들을 확보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TV 플러스를 런칭해 콘텐츠 제작에도 역량을 투입하고 있으나 성과는 기대만큼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기에 디즈니의 역량이 필요한 상태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한화로 1,306조 원이며, 디즈니의 시가총액은 247조 원 이어서 엄청난 현금보유량을 지니고 있는 애플이 충분히 인수할 역량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애플과 디즈니는 회사의 규모와 역량을 떠나 끈끈한 유대 관계를 지니고 있어서 두 회사의 합병은 큰 의미를 남길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창업주이자 CEO인 故 스티브 잡스가 픽사의 소유주인 상태에서 디즈니가 픽사를 인수하면서 잡스는 디즈니의 2대 주주가 되었다. 이로인해 애플의 에어팟을 통해 디즈니의 콘텐츠들이 독점으로 서비스되었고, 이후의 애플의 모든 제품들에 디즈니의 콘텐츠들이 서비스 되는것은 기본이 되었다.


여기에 최근 디즈니 CEO 자리에서 사임한 밥 아이거 전 CEO도 2019년 애플 이사회에서 물러나면서 "스티브 잡스가 살아있었다면 우리 회사가 합쳐졌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적어도 가능성을 진지하게 논의하기라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가 인수에 합의한다면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떠나 세계적인 거대 기업의 인수로 글로벌 경제에 큰 화제로 떠오르게 될 것이다. 물론 당장 회사간 인수가 이뤄지기에는 힘들것으로 보이며 현재로서는 '설'에 가까운 내용이지만, 지금의 코로나 19 여파가 지속된다면 두 회사의 거래가 이뤄질수도 있을것이다.


과연 두 회사의 빅딜이 실제로 일어날지, 그리고 이것이 영화산업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LeapRate

2.마블 제작진이 만드는 액션 코미디 <마이 스파이> 보도스틸 공개

할리우드 대표 액션배우 데이브 바티스타의 <마이 스파이>가 마블 제작진 군단이 총출동 합세해 기대감을 고조시키며 1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마이 스파이>는 덩치는 프로, 센스는 제로인 스파이 ‘JJ’가 실직 대역전을 위한 비밀 작전 중 남다른 능력치의 감시 대상 1호를 만나게 되면서 엉망진창 꼬이게 되는 액션 코믹버스터.


보도스틸 6종은 덩치는 프로, 실력은 제로 스파이 ‘JJ’의 예측불가 미션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폭파된 차의 화염 속에 위풍당당하게 걸어 나오는 ‘JJ’의 모습은 뭐든지 저승길로 보내버리는 파괴왕의 면모를 엿볼 수 있으며, 투 머치 토커 내근직 스파이 ‘바비’와 ‘JJ’가 당황하는 모습은 엉망진창 꼬여버린 잠입 미션을 예고해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호기심을 자아낸다.


화끈하게 터지는 불꽃을 뒤로 선글라스를 쓴 스파이 ‘JJ’와 감시 대상 1호 ‘소피’는 절대 만나서는 안 될 두 사람이 선보이는 웃음 폭발 대환장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어서, 심각한 표정의 CIA 요원들과 노자비 팩트 폭격기 보스 ‘킴’의 모습은 믿고 보는 코미디 배우 켄 정의 출연을 예고. 그는 차원이 다른 탄탄한 코믹 연기로 극의 재미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JJ’를 향해 팔짱을 낀 채 이야기하고 있는 ‘소피’의 모습은 스파이를 상대로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는 그녀에 대해 호기심을 자극시키고, ‘JJ’의 역동적인 타격신은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배우 데이브 바티스타와 마블 제작진의 참여로 완성된 시원한 액션 코믹버스터에 신뢰도를 더한다.


한편, 할리우드 종횡무진 활약하는 마블 제작진이 총출동한 <마이 스파이>는 독보적인 스케일과 액션으로 전세계를 사로잡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아이언맨 3><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스태프의 폭발적인 시너지를 통해 상상 초월 스케일과 화끈한 액션으로 완성됐다.


제작진들은 데이브 바티스타 맨몸 격투신부터 숨 막히는 총격전, 초대형 비행기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액션까지 마블 히어로 무비에서 볼 수 없는 스펙터클한 액션들을 담아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는 캐릭터들의 환상적인 앙상블과 위트 넘치는 대사로 흥행 열풍을 일으킨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제작진까지 합세. 액션과 코미디가 완벽히 어우러져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마이 스파이는>는 오는 4월 국내 개봉된다.


-줄거리-


덩치는 프로, 센스는 제로인 스파이 ‘JJ’ 범.접.불.가 클래스가 다른 상대를 만나다?! 투 머치 토커 내근직 스파이 ‘바비’와 함께 실직 위기에서 구해줄 최후의 비밀 작전에서 투입된 ‘JJ’. 넘사벽 능력치의 감시 대상 1호인 ‘소피’에게 정체가 발각되는데..모든 것이 끝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 과연 스파이 ‘JJ’는 무사히 작전을 마칠 수 있을까?


사진=이수 C&E

우리 영화 볼래?: <마이 스파이> 티저 예고편

3.미스터리 드라마 <그 누구도 아닌> 메인 포스터 & 예고편 공개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의 아델 에넬과 <가장 따뜻한 색, 블루>의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그 누구도 아닌>이 3월 26일 개봉예정인 가운데,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그 누구도 아닌>은 ‘한 명의 여자, 그리고 네 개의 인생’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로, 제66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미하엘 콜하스의 선택> 아르노 데 팔리에르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메인 포스터는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 받는 두 배우 아델 에넬과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나를 살게 한 건, 그 누구도 아닌, 결국 나였다”라는 의미심장한 카피는 영화 속 이야기를 기대하게 하며, 어딘가를 멍하게 바라보고 있는 아델 에넬과 밑을 쳐다보고 있는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는 닮은 듯 다른 분위기를 풍겨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실제로 영화에서는 두 배우를 비롯한 네 명의 배우가 각각 다른 나이대의 동일인물을 연기한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한 명의 여자, 네 개의 인생”이라는 카피와 함께 6살 ‘키키’, 13살 ‘카린’, 20살 ‘산드라’, 27세 ‘르네’의 모습을 차례로 보여주며 영화의 독특한 설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어린 시절의 가출, 도둑질, 경찰이 찾아오는 장면 등은 주인공의 삶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암시하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20살 ‘산드라’ 역을 맡은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와 27살 ‘르네’ 역을 맡은 아델 에넬은 짧은 영상 속에서도 강렬한 눈빛과 압도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 누구도 아닌>은 3월 26일 개봉한다.


-줄거리-


남편과 파리로 이주해 작은 학교의 선생님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여자, 르네. 하지만 어느 날 옛 동료 타라가 찾아오면서 르네는 피할 수 없는 네 개의 기억과 마주하게 된다.


사진=그린나래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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