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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섹시 배우에서 히어로가 된 대세 미녀스타!

조회수 2019. 1. 27. 12: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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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 앰버 허드 비하인드

<아쿠아맨>을 통해 DC 유니버스의 희망으로 떠오른 또 다른 배우 앰버 허드와 관련한 비하인드를 모아봤다. 

본명: 앰버 로라 허드 (Amber Laura Heard)
출생: 1986년 4월 22일
신장: 170cm
출생지: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
1.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선택한 길

앰버 허드는 17세 때 고등학교를 중퇴했다. 학업을 중단하고 남은 학기를 홈스쿨링을 통해 배워나갔다. 이때부터 배우가 되기로 결심한 허드는 2004년 뉴욕으로 건너가 모델 활동을 시작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다.

2. 성실한 다작 여왕

올해로 33세인 그녀는 무려 4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한 베테랑 연기자다. 단역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활동한 성실한 면도 있지만, 무명시절 생계를 이유로 B급 영화와 같은 완성도 낮은 작품에 무분별하게 출연한 부정적인 부분도 있다. 그럼에도 다작을 한 경험 덕분에 대중에게 강렬하게 각인될 수 있는 섹시한 캐릭터와 기본기가 탄탄한 연기력을 키워낼 수 있었다.


2005년 영화 <노스 컨츄리>에서 샤를리즈 테론 캐릭터의 아역으로 출연했으며, 2007년 영화 <히든 팜스><겟 썸><인포머스> 등을 통해 섹시한 이미지의 여배우로 존재감을 알리게 된다. 이후의 출연작에서도 팜므파탈과 같은 고혹적인 캐릭터로 주로 출연하게 되지만, 지나친 이미지 낭비와 그로인한 연기력 문제와 같은 냉정한 평가를 함께 받아야만 했다.


그런 와중에 세스 로건, 제임스 프랭코가 제작한 <파인애플 익스프레스>와 같은 얼치기 코미디물에 재능을 보이며, 발전의 가능성을 보여주게 되었고, 이를 통해 서서히 A급 메이저 영화에 출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전 남편 조니 뎁과 호흡을 맞춘 <럼 다이어리>를 시작으로, <마세티 킬즈> 같은 B급과 A급 사이의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영역을 넓히다 2015년 화제의 작품 <대니쉬 걸>을 통해 에디 레드메인, 알리시아 비칸데르와 같은 연기파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반열에 오르게 된다.

3. 의외의 책벌레

여러 출연작에서 백치미 가득한 백인 여성 캐릭터로 소비되었지만, 실제 앰버 허드는 책 읽기를 좋아하고, 이슈에 대해 토론하기 좋아하는 지성미를 지니고 있다. <아쿠아맨> 촬영장에서도 틈날 때 마다 책을 손에 쥐고 있을 정도였으며, 제이슨 모모아가 인터뷰를 통해 그녀의 독서 습관을 따로 언급할 정도로 주변인들을 놀라게 했다.


여성 작가 아인 랜드, 칠레의 시인 파블로 네루다, 페르시아 시대의 시인 오마르 카이얌을 좋아하는 작가로 손꼽았다. 그래서 그녀의 신체에는 네루다와 카이얌의 명언과 시어가 하나씩 새겨져 있다. 그외에도 스페인어와 수화에도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4. 총, 클래식카 수집광

텍사스 출신답게 총을 수집하는 것을 좋아한다. 가장 좋아하는 총으로 357 메그넘 리볼버를 꼽을 정도다. 여기에 클래식 카를 좋아해 종종 수집하고 있다고 한다. 영국의 유명 다동차 예능 <탑기어>에 출연해 본인이 소유한 1968년형 머스탱과 1967년형 메르세데스 250SL을 공개했으며, 이베이를 통해 클래식카의 부품을 구입하고 수리하는 것이 평소 취미라고 밝혔다.

5.아쿠아맨은 운명? 그녀도 해상 구조 요원 출신

<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 처럼 그녀 또한 해상 구조대원 출신이다. 결국 <아쿠아맨>에 출연할 수 밖에 없었던 운명이었다.

6. 다른 히어로 캐릭터로 더 일찍 뜰 수 있었다.

2011년 <엑스맨:퍼스트 클래스>에서 젊은 미스틱을 연기할 예정이었으나, 또 다른 금발 배우 제니퍼 로렌스에게 간발의 차로 밀리고 말았다. 어쩌면 그녀는 좀 더 일찍 폭스와 마블의 새로운 희망이 될 수도 있었다.

7. 양성애자
▲전 애인 태샤 벤리와 함께

2010년 본인이 양성애자임을 밝히며, 같은 동성인 사진작가 태샤 벤리와 공식적인 교제를 발표했다. 그 때문인지 LGBT와 관련한 여러 행사에 참석하며 성소수자의 인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태샤 벤리와 교제 이후 남자들과 연인 관계를 유지해 진정성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무명 시절부터 수많은 동성 연인들과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니 뎁과 이혼 소송 당시에는 공항에서 전 여자친구의 팔을 때려 경범죄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밝혀져 화제가 되었다.

8. 조니 뎁의 前 부인

영화 <럼 다이어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조니 뎁과 2013년 초부터 사귀다, 1년 후 약혼을, 2015년 뎁이 소유한 바하마의 한 섬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뤘다. 결혼 전까지만 해도 달달한 모습을 보여줘 조니 뎁이 드디어 인연을 만났나 싶었으나, 결과는 모두가 알듯이 파국으로 이어졌다.

9 파국으로 치달은 짧은 결혼 생활

2016년 이혼 소송에 돌입하게 되었는데, 앰버 허드 쪽에서 조니 뎁의 지속적인 가정 폭력을 주장하면서 논란이 되었다. 그 증거로 앰버 허드의 멍든 얼굴이 공개되었지만, 조니 뎁 측이 강력하게 조작이라고 반발하면서 사건은 커지게 되었다. 결국 이혼 소송으로 이어지게 되었는데, 초반에는 폭행 사진을 공개한 앰버 허드 쪽이 유리했으나, 뎁의 주변인들과 전 애인들까지 가세해 "조니 뎁은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다"라며 옹호론이 잇달으면서 뎁 쪽으로 유리해 지는듯 싶었다.


그러다 2016년 8월 초, 앰버 허드가 직접 찍은 조니 뎁이 음주를 하고 물건을 거칠게 다루는 영상이 등장하게 되면서 상황은 50대 50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서로의 유불리를 떠나서 두 사람의 사이가 얼마나 좋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10. 700만 달러의 합의금

막장 같은 소송은 두 사람의 합의로 조용히 마무리되었다. 앰버 허드는 조니 뎁과 이혼하고 무려 700만 달러 (한화로 약 70억 원 정도)의 금액을 가져가게 되었다. 너무 많은 금액과 기나긴 여론전, 그리고 소송 중에 생긴 여러 남성과의 관계설로 인해 앰버 허드를 조니 뎁의 돈을 목적으로 만남을 가진 '꽃뱀'으로 보려는 시각도 있었다.


그러나 이런 논란에 반박하듯 그녀는 다음 날 소송으로 얻은 위자료 전액을 어린이 병원을 비록한 각종 사회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부 과정에서도 논란이 있었다. 조니 뎁 측이 기부를 할 거면 본인이 할거라며 대신 하는 듯 했으나, 실제 기부한 금액은 40억 원 정도이며 그것도 세액공제를 받기 위한 꼼수였다는게 밝혀졌고 이에 화가 난 허드가 기부할 거면 제대로 하라며 다시 맞서게 되었다.

11. 두 사람의 이혼으로 난처해진 워너 브러더스가 내새운 특단의 조치

본의 아니게 두 사람의 이혼으로 난감해진 쪽은 다름아닌 영화 배급사 워너 브러더스였는데, 조니 뎁이 출연한 <신비한 동물 사전>, 앰버 허드가 출연한 DC 유니버스 작품 모두가 워너에서 제작/배급한 작품이었기 때문이었다. 해어진 연인이 같은 영화사가 제작, 배급한 작품에 출연하게 되었으니…이를 어색하게 느낀 워너는 두 사람에게 "어느 누구도 금전적 이득을 위해 서로에게 거짓 비난을 하지 않는다."라는 합의를 맺었다고 한다.

12. 이혼 이후 만난 남자들

조니 뎁과 이혼후 곧바로 전기 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대표 일론 머스크와 교제하게 되었는데, 머스크가 부자인지라 '꽃뱀' 논란이 다시금 일게 되었다. 두 사람은 얼마 안 가 2018년 2월에 헤어졌으나 이후 예술작품 큐레이터 비토 슈타벨과 데이트를 나눈 모습이 목격되면서 여전히 새로운 남자들을 만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13. 영원한 흑역사가 된 SNS 인종차별 논란

SNS를 통해 평소 자기 생각을 밝히는 앰버 허드지만, 그로인해 'SNS가 인생의 낭비다'라는 사례를 남긴 흑역사를 지니고 있다. 트럼프 정부의 反 이민 정책이 연일 이슈가 된 가운데, 앰버 허드는 트럼프의 정책을 비난하는 진보적인 대열에 포함되어 있었다. 그런데 2018년 7월 자신의 트위터 계정으로 인종차별성 농담에 가까운 트윗을 남겨 문제가 되었다.

"내 집 근처에 'ICE 체크포인트'(이민 당국 검열 지점)가 있다고 한다. 모두 자신에 집에 있는 가정부, 유모, 정원사를 이리로 데려다줘야겠다."

허드 측은 이 트윗이 反 이민 정책을 조롱하려는 농담이었다고 해명했지만, 트윗 자체가 조롱으로 보기에 공감하기 어려웠다는 점과 대부분의 이민자들을 하녀나 집에 두는 사람들로 인식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되었다.


이로인해 할리우드와 유명인사들이 겉으로는 사회 참여적인 활동을 펼치지만 이는 온라인상에서 잘난 체 하려는 겉멋 부리기에 불과하며, 결과적으로 위선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다는 비난을 불러 일으켰다.


허드는 문제의 트윗을 삭제하고 다른 문구로 게재하였지만, 논란이 지속되면서 자신이 들었던 정보가 잘못되었다고 사과했다.

14. <아쿠아맨> 메라로 그간의 흑역사 이미지 극복!

이렇듯 배우보다 이슈 메이커로 더 화제가 된 탓에 한동안 우리가 몰랐던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었던 그녀였기에 이번 <아쿠아맨>의 성공은 그간의 흑역사적인 사건으로 실추된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였다. 강인한 여성 캐릭터인 메라의 모습을 돋보이게 만들기 위해 그녀는 매일 5시간씩 5개월 동안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한다.


덕분에 <아쿠아맨>은 제이슨 모모아의 카리스마는 물론이며, 그에 못지않은 앰버 허드의 활약도 돋보여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다. 메라의 솔로 영화를 따로 만들어도 좋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앰버 허드는 마고 로비, 갤 가돗과 함께 DC 유니버스를 책임질 또다른 여성 히어로 전문 배우로 떠오르게 되었다.


<아쿠아맨>의 성공으로 앰버 허드는 이제 B급 전문, 다작 여왕에서 당당한 할리우드의 탑 스타로 발돋움하게 된다.

15. DC의 스칼렛 요한슨?

목소리가 상당히 허스키한 편이며, 털털한 평소의 일상을 보면 자연스럽게 마블의 여성 히어로 스칼렛 요한슨을 떠올리게 한다. 심지어 금발의 섹시한 이미지에 외모도 닮은꼴을 지니고 있다. 다른 점이라면 요한슨보다 키가 크다는 것!

출처:IMDB 트라비아, sheknows.com, factinate.com


damovie2019@gmail.com


사진=IMDB,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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