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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논란으로..영화계 퇴출 위기에 처한 월드스타

조회수 2020. 2. 8.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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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해외연예 & 영화계 단신뉴스 모음
1.조니 뎁 & 앰버 허드 소송 반전! 앰버 허드 녹취록 공개 파문

온라인 영화매체 시네마 블렌드는 1일 기사를 통해 조니 뎁과 앰버 허드 사이의 대화가 담긴 2시간의 녹취로 내용을 공개하며 해당 내용에 그동안 피해자로 인식된 앰버 허드에게 매우 불리한 내용이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2011년 영화 <럼 다이어리>에서 만나 연인이 되었고, 2015년 초 바하마의 한 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2016년 초 이혼 소송에 들어가 파국을 맞게 되었고, 앰버 허드는 조니 뎁에게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소송을 걸었다.


이어서 앰버 허드의 폭행당한 듯한 사진과 일부 증거가 추가로 공개되었으나, 조니 뎁 측이 거짓이고 오히려 폭행을 당한 쪽은 뎁이라며 맞소송을 걸면서 사건은 일파만파 커지게 되었다. 두 사람은 우선 이혼에는 합의에 총 700만 달러 (한화 약 76억원)를 지급하는 것으로 마무리했지만, 명예훼손과 관련한 소송은 지속중이었다. 현재까지 여론은 전적으로 '가정 폭력 피해자'로 보였던 앰버 허드에 유리했는데, 이번에 공개된 녹취록에서 전혀 의외의 내용들이 공개돼 큰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공개된 녹취록 내용은 앰버 허드가 먼저 막말을 쏟아내며 조니 뎁으로 하여금 상황을 가해자로 느끼게끔 교묘히 위장시키는 가스라이팅 스타일의 화법을 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앰버 허드는 "당신을 때려서 미안하다. 하지만 내 손이 어떻게 움직인 건지 모르겠다. 이런 일이 없을 거란 확신을 할 수 없다. 가끔 너무 화가 나 이성을 잃는 것 같다"고 말했다.


폭행을 인정하면서 자신이 폭력적 성향을 지녔음을 보여준 대목이란 점에서 그동안 보여준 피해자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조니뎁은 몸싸움을 피하려 했지만, 앰버 허드 본인이 자신은 화나면 이성을 잃는다면서 몸싸움을 안 할 자신이 없다고 말한 내용은 과거 그녀의 폭행 전과를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주고 있다. 앰버 허드는 과거 동성 연인 태샤 벤리의 팔을 때려 경범죄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었고 뎁 측의 변호인도 앰버 허드의 폭력적 성향을 지적했다.


여기에 과거 앰버 허드가 조니 뎁을 향해 "이제 아무도 당신을 쓰지 않을 거야. 당신은 이제 가망이 없어. 당신은 외롭고 쓸쓸히 죽어갈 거야"라고 말한 내용까지 부각돼 현지여론은 사실상 조니 뎁을 옹호하는쪽으로 돌아서게 되었다. 

이같은 녹취록 내용이 전해지게 되면서 온라인상의 여론또한 조니 뎁을 옹호하는 동시에 앰버 허드를 향한 분노를 표출하며 청원사이트 'Change.org'에 "<아쿠아맨 2>에서 앰버 허드를 퇴출하라"라는 온라인 서명 운동을 진행중이다.



이 서명에는 며칠 만에 갑자기 10만 명 이상이 몰리다가 현재는 20만명을 돌파했다. 앰버 허드는 <아쿠아맨> 영화에서 아쿠아맨의 연인 메라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이번 사건으로 워너브러더스와 DC 시네마틱 유니버스 에서의 입지가 좁아질 위기에 처했다.



물론 청원 결과에 따라 앰버 허드의 캐스팅이 당장 취소되는 일은 없겠지만, 대중의 시각에 예민할수 밖에 없는 할리우드가 앰버 허드를 계속 쓰기에는 위험부담이 높다.



We got this covered의 6일 기사에 따르면 엠버 허드의 조니 뎁 폭행 사실이 드러나면서 조니 뎁의 팬들을 비롯 많은 사람들이 허드에 대한  비난 여론이 급증하자 워너브러더스 내부에서는 <아쿠아맨>의 메라역 교체를 검토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게 되었다. 공식발표가 아닌 관계로 루머로 보고있으나, 여론에 따라 얼마든지 배역을 교체할 수 있는 할리우드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의 민사소송은 3월 예정되어 있어 결과를 지켜봐야 하지만 현재 상태서 소송전이 길어진다면, 그녀를 캐스팅한 워너브러드스도 부담을 느끼게 될 것이다. <아쿠아맨 2>의 촬영 또한 조만간 진행될 예정이기에 그녀의 출연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워너브러더스,Change.org 캡처


2.(루머) 마블 <닥터 스트레인지 2>에 공포 거장 샘 레이미 감독 물망?

스콧 데릭슨 감독의 하차로 연출자 자리가 공석이 된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이하:<닥터 스트레인지 2>)에 <이블데드>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연출한 샘 레이미 감독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버라이어티는 5일자 기자로 마블 스튜디오가 샘 레이미 감독에게 연출권을 주기위해 조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만약 샘 레이미 감독이 메가폰을 잡게된다면,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이후 7년만의 감독 복귀작이 된다.


샘 레이미는 1977년 <이츠 머더>로 감독으로 데뷔해, 1981년 저예산 공포영화 <이블 데드>로 이름을 알리며 공포 영화계의 거장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02년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내놓으며 마블과 인연을 맺게 되었으며, 드라마 <스파르타쿠스>, <이블데드> 리메이크, <맨 인 더 다크>, <크롤>등의 작품을 제작했다.


한편 <닥터 스트레인지 2>는 5월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며 베네딕트 컴버배치, 베네딕트 웡, 엘리자베스 올든, 치웨텔 에지오포가 출연한다.


<닥터 스트레인지 2>는 2021년 5월 7일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screenrant.com

3.의외의 대성공으로 프랜차이즈화가 확정된 <나이브스 아웃>

데드라인은 6일 기사를 통해 라인언스 게이트 회장 존 펠시머의 분기 실적 발표 미팅 발언을 인용해 2019년 최고의 성공을 거둔 <나이브스 아웃>의 속편 제작을 발표했고, 2022년 개봉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나이브스 아웃>은 현재까지 글로벌 누적수익 3억 달러의 흥행을 기록했으며, 대한민국에서도 80만명의 누적 관객을 모으며 크게 선전했다.


아직 후속편에 대해 알려진 내용은 없으나, 영화에서 탐정 브누아 블랑역의 다니엘 크레이그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시리즈가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떤 라이언 존슨 감독이 이번 후속에서도 각본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존 펠시머 회장은 향후 이 속편의 흥행 여부에 따라 프랜차이즈 형태로 확장할수 있다고 암시해 라이언스 게이트의 새로운 프랜차이즈 히트작이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나이브스 아웃>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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