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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실화! 평범한 영업사원이 핵무기 기밀을 훔친 기막힌 방법

조회수 2021. 4. 26. 08: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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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최근에 본 영화들 후기 모음

그 분만 문제가 아니라 영화도 좀 문제 <내일의 기억>

영화의 주연인 서예지와 관련한 문제로 개봉 전부터 말이 많았던 영화였는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그녀만의 문제만 담겨있는 작품은 아니다.

사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스토리라인과 구조는 나쁘지 않았다. 우리가 아는 '기억'이라는 관점을 완전히 다르게 보는 방식과 이를 활용한 반전들도 나름 인상적이었는데…


적은 제작비로 이 독특한 구조의 이야기를 완성하려 한 탓인지 연출, 편집, 촬영, 영상 등 기본적인 요소에서 부족한 요소를 드러낸다. 특히나 주인공의 특이한 기억 방식과 능력을 부각하려는 대목은 어설프기 그지없다.

게다가 주인공이 지나칠 정도로 오지랖이 넓은 탓인지 흔히 말하는 '발암적 행동'을 유발하는 과정이 다소 불편하게 다가올 정도다. 게다가 일부 캐릭터들에 대한 설정도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이 많다.


특히나 스릴러로 갈지, 멜로물로 갈지 갈팡질팡한 모습을 보여주는 초반부부터 불안한 느낌을 전해주는 가운데 과거의 기억과 현재 사건을 연결시키려는 개연성마저도 부실하게 다가와 아쉬움을 전해준다.

다소 억지스러운 연출이 아쉽지만 두 주연배우의 노력과 결말 부분은 나쁘지는 않아서 어느 정도는 볼만한 영화라는 점이다. 완성도 높거나 치밀한 스릴러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 있는 작품이다.

<내일의 기억>에 대한 필더무비의 반응

생각보다 재미있고 잘 만든 중국 애니메이션! 후속도 기대해 봐도 될까? <나소 흑 전기:첫 만남 편>

중국에서 4억 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웹 애니 <나소 흑 전기>를 장편 화한 작품. 중국 내에서 큰 호평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 일본 누적수익 5억 엔까지 벌어들이며 흥행에도 성공한 대작이다.

인간, 요정의 우정과 성장이라는 이야기를 기반으로 검은 고양이 요정 소득을 주인공으로 해 무한, 풍식 등 요정과 인간 캐릭터 간의 화합, 모험과 대립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냈다.

줄거리와 이야기 성향을 보면 일본 지브리와 애니메이션 작품의 성향을 연상시키는 부분이 많다. 우정과 모험적 요소에서도 어딘가 익숙한 부분들이 많지만…

중국의 전통적 캐릭터와 세계관을 기반으로 현대적 캐릭터로 재해석했다는 것만으로도 <나소 흑 전기>는 신선한 느낌을 자아낸다. 이 작품은 캐릭터의 구성과 형태 만으로 충분히 볼만한 요소들을 만들어 낸다.


큰 스케일을 자랑한 볼거리와 수준급의 작화,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의 형태 등 어느 하나 부자연스럽지 않은 애니메이션 기술력이 나름의 만족감을 선사한다.

이미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된 <나 타지만 동강세> 등 애니메이션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중국의 기술력을 생각해 본다면 <나소 흑 전기>와 같은 작품의 등장은 우연이 아니다. 그 점에서 볼 때 <나소 흑 전기>의 성공은 앞으로 에 대한 기대감을 전해준 동시에 웹툰 등 새로운 만화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우리에게도 큰 시사점을 전해줄 것이다.

헐…중국 애니 수준이 이 정도였어?
<나소 흑 전기:첫 만남 편>에 대한 필더 무비의 반응

놀라운 실화! 평범한 영업사원이 핵무기 기밀을 훔친 기막힌 방법 <더 스파이>

한국영화 <공작>과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와 같은 실화를 기반으로 한 현실적인 스파이물을 좋아한 영화팬이라면 <더 스파이> 또한 기대해 볼만한 작품이다. 

실화를 기반으로 한 이 스릴러는 놀랍게도 한 첩보요원이 아닌 평범한 영업직 사원이 핵무기 사태를 막은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연기한 그레빌 윈이라는 인물이 그 주인공인데…

CIA는 MI6가 협력해 소련을 자유자재로 넘어갈 수 있는 사업가인 그를 포섭해 그와 소련의 내부자인 올레크 대령을 연결해 첩보 자료만 넘겨받는 것으로 일을 마무리하려 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윌은 자신이 맡은 임무가 세계 핵무기 전쟁과 관련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핵전쟁의 위협 속에서 가족과 세상을 구해야겠다는 의무로 이 일에 깊게 관여하게 된다.

영화는 한 일반인이 이 위험한 세계에 의도치 않게 발을 들이대다가 어느새 사명감을 갖고 적극 뛰어들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의미심장하게 담아낸다. 

윌의 변화하는 심리부터 올레크 대령과 인간적인 관계를 나누게 되면서 그에게 느끼는 연민의 정 등 스파이가 아닌 일반인인 그가 세계의 운명을 건 첩보활동에 뛰어든 것을 극적인 구성으로 풀어내려 한다. 그래서 스파이 스릴러의 면모보다는 드라마적인 구성이 더 돋보인 작품이다. 물론 핵기밀을 손에 넣는 과정 역시 극적으로 그려진다.


평범한 개인이 용기를 내 스파이 전선에 뛰어든 믿기 힘든 이 이야기의 정점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놀라운 연기로 완성된다. 초반 공포와 두려움에 소련에 방문한 그가 시간이 흐르면 능숙해지고 과감한 용기를 펼치다 위기를 맞게 되는 과정을 능수능란한 감정으로 표현한 연기는 가히 압권이다. 이 영화는 컴버배치의 연기만으로도 완성된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긴장감과 감동이 담긴 명연기를 보고 싶다면 <더 스파이>를 추천한다. 

오우! 오이… 아니 베니 오빠 연기 너무 멋져!
<더 스파이>에 대한 필더 무비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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