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리즈 테론을 무장해제 시킨 이 남자의 매력
평화로워 보이는 정글…
그들이 등장하면서 정적은 깨진다.
바로 도미닉 토레토(빈 디젤)와 그의 연인 레티 오티즈(미셸 로드리게스)가 돌아왔다. 두 커플은 한 무리의 추격을 완전히 따돌리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는데…
그 둘앞에 절대적인 강적이자 도미닉의 친동생인 제이콥 토레토(존 시나)가 나타나 도미닉과 팀원들을 위협하기 시작한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테즈(루다크리스), 로만(타이리스 깁슨), 램지(나탈리 엠마누엘)는 제이콥이 도미닉의 친동생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하며 그의 추격을 벗어나려고 하지만…
헬기의 공격과 사이퍼(샤를리즈 테론)의 지원까지 받는 제이콥을 이기기란 쉽지가 않다. 그런 와중에 우리의 주인공 도미닉은
그만이 할 수 있는 자동차 공중 곡예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위기를 벗어나게 된다.
하지만 사이퍼가 갖고 있는 물량과 지능, 힘까지 겸비한 제이콥의 능력 앞에 도미닉과 팀원들은 당황하기 마련…
그런 와중에 제이콥은 사이퍼에게 위험한 무기를 확보하려 한다고 말하고, 그의 말에 사이퍼는 미소 지으며 즐거워한다. 이 무기가 이번 시리즈의 핵심이자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첨단 무기로 무장한 사이퍼, 제이콥에 맞서 도미닉 일행에 반가운 일원이 합류하게 되었으니 바로 죽은 줄 알았던 한(성 강)이 팀원들에게 모습을 드러내며 팀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
그의 귀환으로 힘을 얻게 된 팀원들은 사이퍼에 맞서기 위해 더 빠른 자동차를 개조해 앞서 나가기로 결정하고 세상에 없는 스피드한 차를 개발하게 되는데… 그야말로 미쳤다.
결국 엄청난 물량 공세에 스피드까지 더해진 미친 추격전과 도로 혈투가 예고편을 통해 자연스럽게 드러나며 역대 시리즈 사상 최강의 볼거리가 선보여지게 될 것임을 예고한다. 전자석까지 이어지는 공격에 세상의 모든 전자기기들이 엉키는 광경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진짜 압권은 예고편의 마지막인데… 그동안 농담으로 언급했던 자동차가 우주로 가는 게 현실이 되는 것인지 주목된다.
프로레슬링 챔피언 출신의 배우 존 시나의 합류와 성 강의 복귀 그리고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오랫동안 이끌었던 저스틴 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는 5월 19일 '진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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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니버설 픽처스 /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