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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와 정유미가 가상 결혼하면서 겪은 의외의 고충

영화 <82년생 김지영> 비하인드 & 트리비아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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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유와 정유미가 가상으로 부부가 되자 겪은 의외의 고충들

<82년생 김지영>은 결혼하지 않은 공유와 정유미에게 결혼생활에 대한 고충을 미리 인지시켜준 작품이었다.


-극 중 대현(공유)이 회사 연수차 짐을 꾸리는 장면에서 아내 지영(정유미)에게 자기 물건이 어딨냐고 일일이 물어보는 장면. 공유는 본인의 연기였지만 계속 아내에게 묻는 대현의 모습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고 말하며, 혼자 사는 자신에게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현을 연기하고 나서 직장, 집안일에 처한 가장의 무게를 느끼게 되면서 아마도 본인도 결혼하면 이런 모습을 보이게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육아 및 각종 집안일을 경험한 정유미는 극 중 화장실에서 기저귀를 갈고,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장면에서 엄마로서의 고충을 느꼈다고 했다. 특히 화장실 장면에서 큰 스트레스를 느꼈는데, 당시 아영이가 크게 울었고, 화장실에서 짐을 내려놓고 볼일 보는 연기를 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 정유미가 시나리오 보자마자 운 장면

김지영의 회상 장면. 엄마(김미경)가 초등학생 김미경의 공부 장면을 보며, 자기 꿈도 선생님이었다고 말한다. 오 남매 중 공부를 가장 잘했지만, 지금은 지영이의 엄마가 되었다며 웃으며 이야기한 모습이 이상하게 슬퍼 보인다. 정유미는 시나리오상으로 이 부분을 읽고 울컥해져 울었다고 이야기했다.

3. 영화 찍으며 어머니의 옛이야기를 생각한 공유

공유도 엄마와 김지영의 대화 장면을 보며 자기 어머니와의 대화를 기억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영화 속 지영 엄마의 이야기 내용이 영락없는 자기 엄마가 한 이야기와 같았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중학생까지 공부를 잘했던 엄마였는데, 고등학생 때부터 삼촌들보다 덜 유명한 학교에 들어간 게 이상했는데, 나중에 장녀였던 엄마가 형제들을 위해 희생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워했다.


-공유 어머니의 원래 꿈은 아나운서였고, 실제로 원서도 쓰고 도전까지 했지만, 누나를 낳으면서 포기해야 했다. 그래서 <82년생 김지영>의 이야기가 자신에게 의미 있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4. 두 배우는 육아휴직을 쓸 것인가? 솔직한 이야기

회사 연수에 참석한 대현이 동료들과 육아휴직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


-이후 공유는 정유미에게 만약 남성이 된다면 육아휴직을 쓸 것인지 물었는데, 정유미는 당연히 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유 역시 결혼하게 되면 비슷하게 할 것이라는 취지로 언급했다.


-하지만 두 사람 다 말이 쉽지 실제로 그렇게 할 수 있는 환경이 될까? 바로 현실적인 고민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5. 본인이 주도하고 촬영했는데 전혀 기억을 못 했던 이 장면

존경하던 회사 상사인 김 팀장(박성연) 회사에 합류할 기회를 얻은 지영이 남편, 아영이와 축하파티를 하는 장면.


-정유미는 이 장면을 뽀고 깜짝 놀랐는데, 자신이 이 장면을 연기한 줄 전혀 몰랐다고 한다. 자기가 주도적으로 등장하고 찍었는데도… 그래서 이 장면을 볼 때마다 신기했다고 한다.

6. 안타까운 공유의 여성 동료 이야기

아이 육아 문제로 계속 회사 지각을 하는 대현의 회사 후배. 결국 아이를 그대로 회사로 데려와 상사의 눈총을 본다. 이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대현.


-나중에 알려진 후기에 따르면 이 여자 후배는 결국 아이 육아 문제로 퇴사를 하게 된다. 안타깝게도 편집되었다.


-이 여자 후배가 이전 기사에서 설명했던 대현이 눈치 없이 지적했던 후배였다.


-영화 속 등장한 후배의 아이는 김도영 감독의 2018년 단편영화 <자유연기>에 출연했던 아역배우였다. 촬영 당시에는 아기였는데, 이후 엄청나게 자랐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영화에 캐스팅했다.


6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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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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