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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인줄 알았는데 진짜로 한손으로 얼굴이 가려지는 이 배우

조회수 2021. 3. 19. 09: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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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늑대소년> 비하인드 & 트리비아 5부

1. 실제 녹음이 아닌 라이브로 부른 박보영의 노래 '나의 왕자님'

순이(박보영)가 철수(송중기)를 위해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러주는 장면. 이 영화의 주제곡인 '나의 왕자님'이 흘러나온다.


-이 장면을 위해 박보영은 오랫동안 기타와 노래 연습을 했다.


-마치 녹음을 한 장면 같지만 이 장면은 박보영이 촬영장에서 라이브로 직접 부른 장면이다. 그래서 처음 이 노래를 부를 때 염소 소리가 나왔을 정도로 긴장했다고 한다.


-감독은 순이가 가수가 아니니 너무 잘 불러도 되지 않는다며 박보영을 안심시켰다.


-극 중 감독은 박보영에게 가사에서 왕자님이라는 단어가 나올 때 철수를 쳐다보라고 지시했다. 그래서 배우들은 마치 박보영이 송중기를 유혹하는 장면 같았다고 회상했다.

2. 실제로 손으로 얼굴이 가려져서 모두가 놀란 박보영의 얼굴 크기

순이의 노래에 반한 철수가 천천히 다가와 순이의 얼굴을 만지는 장면.


-노래 후 송중기가 박보영에게 다가오자 사람들은 키스하는 줄 알았다고 한다. 당연히 아니어서 아쉬워 한 이들이 많았다.


-이때 송중기 손이 박보영의 머리와 얼굴을 만졌는데, 시사회 당시 관객들이

박보영 얼굴 진짜 작다"

라고 반응했다고 한다. 실제 촬영장에서도 박보영의 얼굴이 이 정도로 작을 줄 몰랐다는 반응이 있었다고…


이에 박보영이 중기 오빠의 손이 큰 거라며 겸손하게(?) 말했다.

3. 국민 여동생과 꽃미남을 바보로 만든 분장 장면

철수가 계속 같은 옷을 입고 있음을 알게 된 순이가 철수에게 여자 한복 옷을 입히고 얼굴에 여자 화장을 하며 장난을 치는 장면.


-관객들이 빵 터지며 좋아한 장면이었는데, 실제 촬영 때는 재미가 없었는지, 관객들이 썰렁해할까 봐 노심초사했던 장면이어서 편집할까 생각했었다. 다행히 관객들이 좋아해서 안심했다고 한다.


-촬영장에서 이 장면은 국민 여동생과 꽃미남을 바보로 만든 장면이라 불렸다.


-극 중 송중기가 먹고 있던 고구마를 박보영에게 건네주는 장면은 송중기의 애드리브다.

4. 관객들에게 대놓고 비난받은 유연석의 심경

철수(송중기)와 순이(박보영)가 방문 사이를 두고 자는 장면. 그리고 이때 술에 취한 지태(유연석)가 순이 집에 나타나 순이를 괴롭히려 한다.


-방문 사이를 두고 두 사람이 자는 장면을 찍을 때 실제 박보영과 송중기 두 사람이 피곤해서 잠을 잤다고 한다. 이 장면은 영화에 그대로 쓰였다.


-이때 지태(유연석)가 술을 마시고 등장하는 장면이 바로 등장했는데, 첫 시사 당시 관객들이 한 숨을 쉬고 탄식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한 관객이

저 XX 또 왔어!"

라고 말했는데, 하필 유연석이 그 말을 듣고 민망한 듯 조용히 웃었다고 한다.


-지태(유연석)가 계단을 오를 때 휘청거리며 움직이는 장면은 저번에 언급한 유튜브 영상 속 취객의 모습을 참고한 것이었다.


-지태(유연석)가 순이(박보영)의 방문에 열쇠 구멍을 넣으려는 장면에서 감독이 열쇠를 감각적으로 천천히 넣으라고 다소 야릇한(?) 문장으로 연기 디렉션을 했는데, 유연석이 그 디렉션을 듣고


'감독님 성적 취향이 정말 이상하신 거 같아…'


라고 생각했다고…

5. 열정 만수르 송중기가 촬영 도중 짜증을 낸 사연

지태(유연석)가 순이(박보영)를 괴롭히자 이를 본 철수(송중기)가 늑대인간으로 변해 지태 일행을 공격한다.


-한 일화로 영화 촬영이 끝나고 송중기와 박보영은 함께 잘 다니는 강남의 한의원에 가게 되었다. 한의원 원장이 송중기의 상태를 보고 놀랐는데, 허리, 등, 목 쪽의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바로 이 문제의 늑대인간 변신 장면을 위해 송중기 본인이 꽤 신경을 써서 늑대 자세에 열중하느라 몸이 심하게 망가졌던 것이다.


-늑대 인간 장면이 시나리오에 있는 것을 확인한 송중기는 해당 장면을 잘 표현하기 위해 오랫동안 해당 장면을 연구하고 연습하며 생각해둔 장면을 선보이려고 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해당 장면 촬영 때 후반 작업으로 인한 제약으로 연습했던 장면들을 제대로 선보이지 못해서 너무 안타까운 나머지 짜증을 냈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이 장면에서 다른 배우들은 재킷과 점퍼를 입고 연기했지만, 송중기만은 야생적인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셔츠만 입고 연기해야 해서 너무 추웠다고 한다.

6. 박보영이 극 중 가장 힘들어했던 연기 장면

늑대인간 사태 후 경찰이 보는 앞에서 싸우는 지태(유연석)와 순이(박보영). 이 과정에서 두 사람 집안의 악연이 언급된다.


-이 장면은 박보영의 감정이 격해지는 장면이었기에 수많은 대사를 화난 상태로 소화하기가 여간 쉽지 않았다. 그래서 첫 촬영 때 대사가 꼬여 계속 NG가 나와 스트레스가 컸다.


-이때 옆에서 지켜보던 장영남이 박보영을 잘 다독이며 어떻게 연기할지 조언을 해주게 되었고, 이후 박보영은 안정감을 되찾고 해당 장면을 무난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


6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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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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