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홍보도중 손예진을 진짜 설레게 했던 현빈의 3년전 한마디

조회수 2021. 2. 24. 10: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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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협상> 비하인드 & 트리비아 5부 (최종회)

1. 일주일 안에 빈 공간을 밀림으로 만든 제작진

민태구(현빈)의 태국 쪽 아지트를 특공대가 진압하러 가는 장면.


울창한 밀림 안에 있는 건물에 진입하는 것으로 그려졌는데, 원래 이 건물은 빈 공터에 건물만 달랑 하나 있었던 곳이었다. 이곳을 실제 밀림 속 건물로 표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직접 나무를 심고 물까지 주며 직접 키웠는데, 진짜 밀림을 만드는 데에는 단 일주일이면 가능했다.


2. 욕을 해서 모두가 놀랐다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 배우

민태구의 뒤통수치는 행동에 결국 열 받아 분노하게 되는 이 모든 사건의 배후인 황수석(장광). 결국 그는 심한 욕을 하고 화를 내며 자신의 주변인을 닦달해 민태구를 제거하도록 압박한다.


황수석을 연기한 배우 장광은 실제로 독실한 기독교인 이어서 촬영장에서도 신사답게 행동하고 주변인들에게도 친절한 사람이었는데, 카메라만 돌아가면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해서 엄청난 육두문자가 내던져 스태프들을 놀라게 하는 대단한 연기를 선보였다.

3. 영화 속 총에 관한 비하인드

-손예진은 극 중 현빈이 공기총으로 여유롭게 여러 경호원들을 처리하는 사격자세를 보며 의문을 느꼈다. 본인도 실제 사격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반동으로 인해 뒤로 물러난 적이 있어서 실제로도 저런 사격이 가능한지 물어봤다고 한다. 그때 감독과 현빈의 대답은 사격 자세에 따라 반동의 충격이 다르게 다가올 수 있다며 충분히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후 모든 경호원을 직접 처리한 현빈이 인질들을 향해 조용하라고 총구를 입에 갖다 대는 장면이 나오는데, 방금 전 총을 쐈기에 저렇게 총구를 입에 갖다 대면 총구 열 때문에 바로 입이 데고 만다. 결국 영화 속 오류인 장면이었다.

4. 새벽 5시가 되어서야 드디어 만난 현빈과 손예진

현수석을 비롯한 군, 의원을 인질로 잡은 민태구. 그제야 그의 위치를 파악한 하채윤(손예진)이 다가오며 민태구를 진정시키려고 한다.


그동안 모니터 이원 생중계로 연기한 현빈과 손예진이 처음으로 세트장에서 마주하게 된 장면이었다. 반가운 상봉이었지만, 두 사람이 만난 시간은 새벽 5시.


오전, 오후 장시간 촬영을 한 상태여서 두 사람은 지칠 대로 지쳤는데, 반가운 만남 덕분에 그나마 버틸 수 있었다고 한다.

5. "왜 이렇게 욕을 잘하세요?" 현빈과 손예진을 빵 터지게 만든 관객의 질문

마지막 순간에도 민태구는 인질과 하채윤에게도 거친 욕을 한다.


-흥미롭게도 현빈은 실제 일상생활과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에서도 욕을 하지 않는 신사라는 사실.(혼자 있을 때만 한다고 함.) 그래서 촬영 때만 진짜 욕하는 그의 모습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공포와 남모를 매력(?)을 불러왔다고 한다.


-이후 관객과 함께한 GV 행사에서 한 팬이 현빈에게

오빠는 왜 이렇게 욕을 잘하세요?"

라고 물어봐 질문을 듣던 현빈과 손예진을 숨도 못 쉬게 빵 터지게 만들었다. 당시 GV 행사에 질문들이 너무나 예상 밖의 질문이라 두 배우를 계속 웃음 짓게 했다. 아래 영상을 보면 당시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6. <협상> 홍보 당시 손예진을 진짜 설레게 한 현빈의 한마디

출처: SBS '한밤'영상

<협상> 홍보를 위해 SBS '한밤의 연예'와 인터뷰를 하던 당시 두 사람은 이토록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되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잠시 당황하던 손예진은 현빈을 보며 도와달라는 눈짓을 보내게 된다. 이때 현빈이 손예진이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예뻐서…"

라고 단 한마디를 했는데, 이후 손예진이 행복한 듯 웃는 모습을 보여줘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후 현빈과 손예진이 본격적으로 사귀게 되면서 이 인터뷰 장면은 크게 화제가 되었다.


현빈의 한마디에 손예진의 행복한 눈웃음이 당시 두 사람의 관계가 매우 좋았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현빈이 본의 아니게 손예진에 대한 진심을 드러낸 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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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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