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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여고를 나온 박보영이 남녀공학에 있을거라 믿었다는 로망

조회수 2021. 2. 10. 14: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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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너의 결혼식> 트리비아 & 비하인드 3부

1. 박보영, 김영광을 추격하는 학주 선생님 알고 보니…

몰래 학교 수업을 땡땡이치던 승희(박보영)와 우연(김영광). 그러다 결국 길 한복판에서 학주에게 걸리게 되고 두 사람은 도망간다.


-이때 학주로 출연한 배우 윤세옹은 박보영의 전작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에서 박보영의 선배 기자로 출연했던 연기자로 촬영장에서 만나 박보영과 마주쳐 너무나 반가웠다고 한다.


-두 사람이 도망갈 때 여러 간판에서 '836-'으로 시작되는 전화번호가 등장하는데 이는 증평에서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번호라고 박보영 본인이 설명했다.


2. 해외 관객들이 이상한 장면(?)으로 오해한 이 장면

그리고 학주를 피해 연탄창고에 숨었던 두 남녀. 이윽고 승희가 우연의 집에 와 일상복으로 갈아입게 되고, 두 사람의 교복은 연탄으로 인해 빨래에 돌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당연히 설정상 연탄 때문에 빨래를 돌린 장면이 등장한 것이다. 해외 영화제 상영 당시 해외 관객들이 감독과의 대화 시간에서 연탄창고에서 두 사람의 신체접촉이 등장하는 문제의 장면을 언급하며

우연이 집에 돌아와 '이상한 짓'(?)을 해서 빨래를 돌린 것 아니냐?"

라고 물어 감독과 제작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3. 박보영 본인은 너무 억울하다는 문제의 민망한 대사 장면

그러다 갑자기 우연의 책꽂이에서 성인잡지를 발견한 승희가

남자들은 자위 언제 해?"

라는 식으로 천연덕스럽게 말해 우연을 당황하게 만든다. 우연은 그 이야기에 긴장하며 

11시…"

-이 장면에서 감독이 박보영이 민망한 장면을 천연덕스럽게 해당 장면을 잘 연기한다라고 말하자 박보영이 억울해하며 외친 말

감독님이 그렇게 연기하라고 지시했잖아요!"

-이 11시라는 대사 때문에 김영광의 팬들은 저녁 11시가 될 때마다 SNS 디렉트 메시지로

오빠 지금 뭐해요?"

라는 메시지를 계속 보냈다고 한다. 

4. 일방적으로 때린 것도 너무 힘들어서 지쳐버렸다는 배우

극 중 승희를 뺏기자 열 받은 싸움짱 택기(차엽)가 우연을 일방적으로 폭행한다. 하지만 우연은 승희와의 약속 때문에 맞기만 할 뿐 절대 응수하지 않는다.


-택기를 맡은 차엽은 시종일관 김영광을 폭행하는 장면을 연기했는데, 나중에 너무 많이 때려서 체력이 소모돼 지쳐 쓰러졌다고 한다.


-삭제 장면에서는 승희가 우연을 위해 택기에게 복수하는 장면이 나온다고 한다. 해당 장면은 DV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5. 여중 여고를 나온 박보영이 남녀공학에는 있을 거라 믿었다는 '로망'

사적인 일로 지친 승희를 위해 우연이 밴드부 친구들과 함께 야자시간에 방송실로 라이브 공연을 하는 장면. 바로 그녀가 좋아하는 러블 피시의 '스마일 어게인'을 직접 불러준다.


-박보영은 여중 여고를 나왔는데, 이 야자시간 노래를 통한 응원 장면이 너무 좋아서 정말 남녀공학에는 이런 이벤트가 있을 거 같다는 환상과 신비감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실제 남녀공학을 나온 주변인들에게 영화 속 장면과 같은 이벤트가 등장하냐고 물었더니, 다들 그런 건 절대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환상을 깨뜨렸다.


4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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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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