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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전국민을 설레게 한 '국민 대학 후배'인 배우 근황

조회수 2021. 1. 8. 12: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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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개봉과 <야행> 의 주연으로 확정된 유다인
으악 아재 들키면 안돼!

만약 당신이 이 영상을 알고 있다면 아마도 확실한 아재!

2008년 화제가 된 모 커피회사 CF 영상으로 단숨에 모두를 설레게 한 '국민 대학 후배'로 등극한 배우 유다인.

이 CF 이후 유다인은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는데… 일회성 스타가 아닌 다양한 매력을 지닌 연기자임을 인증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물론 CF의 인기에 비해 크게 대박을 냈던 작품은 없었지만,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해석으로 끊임없이 캐스팅을 받으며 배우 활동을 안정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유다인은 CF의 인기에 기대지 않고 단역으로 시작해 조연, 주연으로 영역을 키워나간 모범 케이스를 보여준 연기자다. 2005년 데뷔 후 단역을 맡다가 2006년 영화 <신데렐라>를 통해 첫 조연을 맡게 된다.


2008, 2009년 본격적인 주연 기회를 얻게 되는데, 이중에는 <맨데이트:신이 주신 임무>와 같은 흑역사로 남겨질 필모그래피도 존재했다. 배우에게 있어 최악의 작품에 출연한 이력은 큰 오점으로 남겨질 수 있어, 연기활동에 단점이 될 뻔했지만…

흑역사는 그만 이야기해!!

연기 기본기가 탄탄한 덕분에 2010년 첫 인생작으로 언급되는 민용근 감독의 영화 <혜화,동>을 만나 영화계의 주목받는 신예로 떠오르게 된다. 18살에 사랑하는 남자 친구 한수(유연석)와 아이를 떠나보낸 상처를 지닌 주인공 혜화를 연기했는데, 아픔에 대한 이야기를 공감 있게 표현해 제13회 프랑스 뚜르 아시안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게 된다.


이때의 수상으로 <맨데이트:신이 주신 임무>의 악몽을 단번에 극복하게 된다. 

이후 하정우, 박휘순, 장혁이 출연한 <의뢰인>에서는 피살자로, <천국의 아이들>에서는 문제아 중학생들의 담임이 된 기간제 교사를, <강철대오:구국의 철가방>, <용의자>에서 연달아 강렬한 씬스틸러로 출연하게 되면서 '믿보배' 배우이자 상업영화에서도 통하는 배우임을 증명하게 된다.  

이후 영화 외 브라운관에서도 존재감 있는 배역을 맡아 안정된 연기력을 펼친 그녀는 올해 독립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에서 7년간 근무했던 회사에서 하청 업체로 파견 명령을 받은 회사원을 연기해 고용 위기, 성차별, 파견 근무 등 직장에서 벌어진 현실적 문제를 특유의 공감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 영화 볼래?: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메인 예고편

그리고 어제 뉴스로 유다인은 새로운 영화 신작 소식을 알렸는데 오래간만에 상업영화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한다. 그것도 하정우, 정만식과 같은 스타들과 같은 주연의 위치에서 말이다. 

세 배우가 함께하는 영화는 미스터리 스릴러 <야행>으로 한 형사가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중 베스트셀러와 사건이 흡사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하정우가 사건의 실체를 추적하는 형사로, 정만식은 죽은 남편의 동생인 건달로, 유다인은 마약 사범인 죽은 남편의 살인 용의자로 잠적한 부인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참고로 <야행>은 카카오 M이 사나이 픽처스를 인수하고 처음으로 투자해 선보이는 영화라는 점에서 영화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래서 이번 영화는 카카오 TV와 일부는 극장에서 공개되는 것을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의 스타들과 새로운 방식의 작품에 비중 있게 출연한 만큼 유다인이 <야행>을 통해 다시 한번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damovie2019@gmail.com(오타 신고/제보 및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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