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4'에 실종된 로키 근황..미국 대통령이 되다!

조회수 2020. 12. 15. 02: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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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 및 마블영화 & 시리즈 소식 모음 1부

북미시각으로 11일 디즈니의 연말행사인 '인베스터 데이'가 온라인으로 진행돼 전세계 영화팬들 특히 마블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신작들의 개봉이 줄줄이 연기된 상태여서 다음해에 공개될 마블 작품들과 디즈니의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를 통한 라인업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특히 디즈니 플러스의 2021년 국내 서비스 진출이 이번 행사에서 국내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으로 전해졌다. 그래서 이번에 언급된 소식들은 국내 영화,미드팬들에게는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공개된 마블 시리즈와 추가된 일부 정보에 대해 아래와 같이 정리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에 실종되었던 로키가 미국 대통령에? <로키> 예고편 공개

디즈니 플러스의 첫 대표 시리즈는 <스타워즈> 스핀오프 <만달로리안> 이었다. 이제 2021년에는 그 자리를 마블 시리즈들이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선보일 대표적인 시리즈로는 토르의 동생이자, 마블의 트러블 메이커인 로키의 활약을 그릴 <로키>다. 이번 행사에서 <로키>의 정식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로키>는 <어벤져스:엔드게임>에서 태서렉트를 갖고 도주한 로키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이 장면은 <어벤져스:엔드게임>에도 등장해 마블팬들에게 거대한 떡밥을 남긴바 있다. 이 장면만 봐도 그가 태서렉트를 갖고 잘 도망갖다 생각했는데… 

의도와 달리 어딘지 모를 사막과 유목민을 만나 뭔가 잘못되었음을 직감한다. 

다음 장면에 그는 죄수복에 수갑을 찬채로 양복을 입은 남자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등장한다. 로키는 이들이 자신을 죽이려 한건가 불안해 하지만 남자는 로키에게 생각지 못한 제안을 한다. 

로키의 죄수복 이미지는 지난 슈퍼볼 예고편에 짧게 공개된 장면으로 왼쪽 가슴에 'TVA'라는 단어가 씌어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TVA는 'Time Variance Athority'의 약자로 마블 코믹스에서 멀티버스의 시간을 관장하는 비밀집단으로 그려졌다. TVA는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남다른 능력을 갖고있는 로키의 재능(거짓말)을 알아보고 이 기관의 요원으로 일할것을 제안한다.


로키에게 제안을 한 남성은 TVA의 고위 임원인 모비우스 M.모비우스(오웬 윌슨)로 알려졌으며, 그가 속한 TVA는 시간 변이/분산 관리 당국역할을 맡고있으며 멀티버스를 모니터링해 타임라인들이 존재하기에 너무 위험하다 싶으면 제거 혹은 조치를 취한다. 


즉 <어벤져스:엔드게임> 처럼 과거,미래를 바꾸는 행위가 나오면 그것을 막을 권리가 있다. 


그래도 자존심강하고 너무나도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로키인데 설마 이들의 제안을 수락하겠어 했는데…

이럴수가…

이후 공개된 장면에서 로키는 제안을 받아들이며 TVA 요원으로 활약중인 모습을 보여준다. TVA 요원 옷을 입은 모습과 여러 시간대를 오가며 활약하는 장면들을 보여준다. 이게 예고편의 사실상 전부다. 

그런데 역시나 마블은 이 예고편에 또 하나의 거대한 떡밥을 던진다. 이 예고편에 공개된 장면들이 전세계 마블팬들에게 여러 이야깃거리와 추측을 불러왔다. 

로키가 오가는 세상들은 <어벤져스:엔드게임>에서 언급된바 있는 멀티버스 세계들…이는 앞으로 진행될 마블 시리즈에서 다뤄질 주요 내용으로 알려졌다. 이는 다음에 소개할 <완다비젼> 그리고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를 향한 중요한 단서가 된다. 

그리고 여기에 중요 인물들의 등장을 암시하는데…보라빛 하늘에 하나의 섬광을 바라보는 금발의 여성의 모습이 보일것이다. 이를보고 어떤 이들은 죽었던 블랙 위도우의 귀환으로 알며 설렌 사람들이 있었는데…이 여성은 오래전 언급된 다른 멀티버스 세상의 로키인 레이디 로키(소피아 마르티노)로 추측되며


TVA 본부의 거대한 석상속 인물로 존재한 이는 바로 마블 원작 세계에서 강력한 악당으로 그려진 정복자 캉으로 추측되고 있다. 우선 외형이 너무 비슷해 확실해 보인다.  

정복자 캉은 마블 원작에서 42세기에 온 악당으로 미래의 기술로 어벤져스와 마블 히어로들을 압도하는 강력한 존재다. 정복자 캉은 이번에 제작이 확정된 <앤트맨>의 세 번째 시리즈인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캐릭터는 타노스에 이어 앞으로의 MCU를 책임질 메인 악당 후보로 언급된 바 있어 그가 어떤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배우는 <캡티브 스테이트>, <Da 5 블러드>의 조너선 메이슨이 맡는다. 

무엇보다 예고편을 본 많은 이들이 경악한 장면! 바로 로키가 미국 대통령 선거 캠페인으로 보이는 배지를 착용한 장면인데

이는 지난 2016년 출간된 마블 코믹스에서 로키가 미국 대통령으로 출마하는 사건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우측에 팔콘이 어이없어 하는 모습이 어떤 상황인지 보여주고 있다. 출간당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을 풍자한것 아닌가하는 반응을 불러온 바 있다. 과연 그의 대통령 당선 순간을 목격하게 되는 것일까?

그리고 마지막 그가 토르와 헤임달을 부르며 공중에서 탈출하는 장면은…앞으로 이 시리즈가 어디까지 나갈지 더 기대하게 만든다.


<로키>의 디즈니 플러스 공개일정은 미정이다. 그래도 이제 국내 팬들도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마블 드라마를 볼수있게 되었으니 크게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다.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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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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