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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이서진이 연기하고 결혼생각이 더없어졌다고 한 이유

영화 <완벽한 타인> 비하인드 & 트리비아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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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배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애드리브를 본 후배의 반응

처음으로 주연 위치로 이 영화에 합류한 윤경호는 촬영장에 모여든 유명 선배들의 연기를 보고 시종일관 감탄했다고 한다. 특히나 이들 모두가 자연스럽게 애드리브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는 '어떻게 이럴 수 있지?'라는 반응을 보이며 촬영 내내 기막히다는 기분을 느꼈다고 한다.

2. 너무 맛있어서 닭강정 한판을 먹은 배우가 다음날 먹은 음식은?

닭강정, 명태 회무침, 물곰탕, 아바이 순대 등 맛깔난 음식들이 연이어 등장한 만큼 촬영하는 배우와 스태프 모두 먹방 하는 기분으로 촬영에 임했다. 특히 가장 많은 인기를 불러온 메뉴는 속초 만석 닭강정이었다. 배우들 중 이서진이 이 닭강정에 반해 계속 먹었는데, 촬영이 계속되다 보니 결국에는 혼자서 한판을 다 먹고 말았다.


맛있는 음식이지만 일 때문에 계속 먹게 되면 그야말로 고역인데, 그 때문에 이서진은 다음날 음식 먹기가 힘겨워서 촬영 때가 아니면 식사할 때마다 양상추만 먹었다고 한다.

3. 윤경호의 캐스팅 사연

윤경호의 캐스팅은 이재규 감독의 히든카드였다고 한다.


감독은 영배라는 캐릭터가 후반부 반전을 전해줄 중요한 캐릭터이기에 애초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얼굴, 예쁘거나 잘생기지 않은 사람이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그를 둘러싼 에피소드와 반전이 관객에게 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많은 TV와 영화를 보며 배우들을 면밀히 확인했으며, 무려 90~100여 명의 배우들을 선별하다가 뽑힌 배우가 바로 윤경호였다.

4. 감독의 이야기를 반영해 만든 조진웅 이야기

극 중 조진웅이 연기하는 석호가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아내와 다툰 에피소드는 감독의 실제 이야기를 반영해서 만든 이야기다.


-석호가 아내 예진(김지수)과 말다툼하는 장면에서


"당신, 나 사랑하긴 해?"


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이 대사는 실제 아내와 싸울 때 나왔던 말이었다고 한다.


-석호가 우울증 때문에 고생한 이유는 잘못된 투자로 거액을 날렸기 때문이다. 이재규 감독 역시 연출료 전액을 날려 3년간 우울증을 앍았던 적이 있어서 이 대목을 꼭 반영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실제로 매우 무거울 수 있는 이야기를 맛깔나게 표현한 조진웅의 연기에 크게 감동했고, 개인적으로 감사했다고 한다. 

5. 자연스러운 연기현장이 만들어낸 특별한 분위기 & 비하인드

전자에 언급한 대로 배우들의 애드리브와 자연스러움이 넘쳐난 편안한 분위기 속에 촬영된 작품이다 보니 여러 특별한 에피소드가 많았다.


-대부분 세트 촬영이 진행된 탓에 영화의 출연진 모두 촬영을 위해 광주에 위치한 세트장에 모여 일과를 함께 보냈다.


-촬영 일정은 아침에 함께 모여 작업하고, 저녁에 모두 작업을 완료하는 식이었는데, 퇴근할 때도 배우들 모두 함께 나갔다고 한다. 나가기 전에는 모두 맛집을 검색해서 함께 저녁 먹을 곳을 알아보고 함께 움직였다. 그래서 모두 퇴근시간만 되길 기다렸다고…


-배우들 모두 애드리브의 향연과 각본에 구애받지 않은 연기를 지속한 가운데 윤경호와 마찬가지로 송하윤 역시 이런 자연스러움이 넘쳐난 촬영장 분위기는 처음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래서 이 분위기가 익숙지 않았던 그녀는 항상 무릎 쪽에 각본을 놓고 애드리브와 실제 각본상 대사를 섞어가며 연기에 임했다고 한다.


-극 중 영화 화면에 등장한 핸드폰 번호는 스태프들의 번호, 노출돼도 문제없는 안전한 번호들을 사용했다고 한다.

6. 민감한 가슴성형 설정에 감독이 의사에 직접 물으니…

극 중 예진(김지수)이 아버지의 지인을 통해 가슴성형수술을 하겠다는 사생활이 극 중 인물들에게 공유된 장면.


-이재규 감독도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아버지가 딸의 가슴성형수술을 주선하고 직접 할 수 있는지 의문을 느껴서 직접 주변의 아는 가슴성형외과 의사들에게 물었다고 한다. 결론은 의사들 전원 당연히 할 수 있다는 반응이다. 이 장면은 의사들의 의견을 토대로 추가된 장면이다.


-윤경호도 아는 친구가 외삼촌을 통해 가슴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가족에게 그런 수술을 맡겨서 부끄럽지 않았냐고 했더니


"오히려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맡겨서 안심이었어요."


라고 답했다고 한다.


7. 이 영화 최고의 호흡 & 애드리브 장면

변호사인 태수(유해진)가 영배를 테라스로 따로 불러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서로의 핸드폰을 바꿔 달라고 부탁하는 장면.


-실제로 두 사람은 이 영화를 통해 친분을 쌓게 된 선후배 관계지만, 연기할 때는 정말 친한 친구인 것처럼 좋은 호흡을 맞췄다고 한다. 테라스 에서의 대화 장면은 두 사람의 애드리브로 이뤄진 장면으로 진지하게 말하는 유해진의 심각한 말을 윤경호가 너무 잘 받아줘서 배우들도 봐도 감탄하는 명장면이 완성되었다고 한다.


-촬영 당시 윤경호는 매시간 이상한 사진이 온다고 말하며 거의 부탁하듯이 이야기하다 나중에는 반협박하는 유해진의 다양한 감정 표출 모습이 너무 웃겨서 웃음을 참느라 죽는 줄 알았다고 토로했다. 


8. <완벽한 타인> 이후 이서진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더 미루게 된 까닭은?

이서진은 기자들과 가진 <완벽한 타인> 인터뷰 자리에서


"이 영화를 찍으면서 결혼 생각에서 더 멀어졌다"


라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그는


"<완벽한 타인>을 찍고 보면서 재미있게 웃다가 문득 마지막에 쓸쓸해지는 기분을 느꼈다"


라고 말해 극의 분위기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현실의 씁쓸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영화는 처음부터 맛깔스러운 음식들과 정겨운 친구, 아내, 여자 친구와 시간을 보내다 서로의 사생활이 탄로 나자 파국으로 치닫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이후 자신에 대해 돌아보니 "결혼 적령기도 훌쩍 넘기고 체력이 달리다며, 사랑에 쏟는 에너지가 전보다 더 줄어들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마지막에 "그렇다고 비혼 주의자는 아니다. 단지 지금은 간절하지 않을 뿐이다."라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3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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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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