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에 출연하는 중국의 국민 첫사랑 배우

조회수 2020. 11. 24.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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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새해전야> 서 이동휘와 연인으로 호흡맞추는 중국 국민첫사랑 천두링

파격적인 데뷔작 <키친>을 시작으로 <무서운 이야기>, <가족시네마>, <결혼전야>,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등 매번 감성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의외의 마니아들을 양산하고 있는 홍지영 감독이 오랜만에 신작을 발표했다. 

그 신작이 어떤건가 해서 궁금해 클릭했더니 포스터를 장식한 출연진이 너무 화려하다. 포스터속의 인물들은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염혜란, 최수영(소녀시대), 유태오 등 쟁쟁한 스타들이 포스터를 장식하며 이번 영화에 출연할 것임을 알렸다. 

그런데 이 포스터에 국내관객들은 처음보는 생소한 얼굴이 보일것이다.

첫번째 포스터에서 이동휘가 들고있는 사진속 여성이며, 

두번째 포스터에서는 좌측 맨가에 있는 인물이다. 청순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이국적인 외모를 지니고 있는 이 새얼굴은 누구인가? 

그녀는 바로 현재 중국의 국민첫사랑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중화권 최고의 라이징 스타배우 천두링(陈都灵)이다. 

극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천두링은 올해 1993년생으로 2015년 연예계에 데뷔하며 수많은 중화권 영화에 출연한 연기자다. 

데뷔과정이 독특한데 원래 중국 난항대학교의 공대생인데 1학년인 2013년 중국 전국 대학교 미인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순식간에 '대륙의 첫사랑'으로 불리며 전국구 스타로 명성을 알리게 된다. 

이후 각종 패션 화보의 모델로 데뷔해 연예계와 인연을 맺게 된 그녀는 2015년 중국 영화 <좌이>를 통해 공식적인 연기 데뷔를 하게 된다. 제목 그대로 왼쪽 귀를 잘 못 듣는 여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 영화다.

왼쪽 귀가 심장이랑 가까워서 사랑한다는 말을 왼쪽에서 해야 더 효과가 있다는 설정이 있어서 이것만 보더라도 너무나 절절한 로맨스 영화임을 눈치챌 수 있다. 어쨌든 이 작품에서 의외로 괜찮은 연기를 보여주며 청춘스타의 가능성을 보여주게 된다.

천두링은 2017년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동시에 대흥행을 터뜨리게 된 것이다. 

일본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의 중국 리메이크작 <구혼대작전(求婚大作战)>에서 여주인공을 맡게 된 것인데, 하필 상대역인 국내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멤버 레이였던것. 

이 작품에서 특유의 청초하면서도 깜찍한 모습을 선보이게 되었고, 이 드라마의 성공으로 중화권 첫사랑 스타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하게 굳히게 된다.


그리고 같은 해 개봉한 동명의 일본 영화를 중국 버전으로 리메이크 한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또 하나의 이야기>에 출연하며 영화의 흥행 성공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연이은 드라마와 영화의 성공으로 인지도를 넓혀나가고 있던 그녀는 2019년 한국영화 <새해전야>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국내 언론의 주목을 받게된다. 

홍지영 감독의 2013년 작품 <결혼전야>와 비슷한 구성 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새해전야>에서 천두링은 이동휘, 염혜란과 특별한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른 커플들 모두 연인이 되는 모습과 연인들이 흔히 느끼는 갈등을 그리는데 반해 천두링과 이동휘는 국제결혼에 대한 애환과 그로 인한 한국인 예비 시누이와의 갈등을 그릴 것으로 알려져 네 커플 중 가장 가족적이면서 따뜻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한국영화 출연을 통해 청춘스타에서 진정한 배우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 

damovie2019@gmail.com(오타 신고/제보 및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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