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이미연을 설레게 한 유아인의 이 돌발행동

조회수 2020. 11. 20. 15: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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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좋아해줘> 트리비아 & 비하인드 5부

1.알고보니 전혀 순수하지(?) 않았던 강하늘 & 이솜,강하늘 커플 첫 키스 비하인드

친구들 모임에 오지 못한 수호(강하늘)를 만나기 위해 직접 작업실까지 찾아온 나연(이솜)


-이때 여배우들이 궁금해서 강하늘에게



"실제로 여자가 남자 집에 직접 들어오면 기분 어때?"



라고 묻자 너무 솔직한 강하늘의 답변



"고맙죠"



이 말에 다들 웃으며



"누가 재 순진한 애라고 했어?"



라고 외쳤다고…

-사람들은 이 작품을 통해 강하늘과 이솜이 이렇게 밝은 사람인지를 처음 알았다고 한다. 그만큼 이 영화는 배우들의 일상생활 속 모습이 잘 드러난 작품이기 때문이다.



-강하늘은 <쎄시봉>을 비롯해 음악과 관련한 여러 음악에 출연해 뮤지션의 면모를 보여주고는 했다. 실제 기타는 어느 정도 치는 그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피아노만 쳐야 했다. 그런데 피아노 실력이 그리 좋지 않은 탓에 나연에게 작곡한 음악을 들려주는 장면에서 앞부분의 쉬운 부분만 강하늘이 치고 나머지는 대역이 연주를 했다

-이솜과 강하늘의 키스신은 3 테이크 넘게 촬영해서 완성한 장면. 계속 키스 연기를 했지만 감독이 찐하지 않다고 말하자 결국 강하늘이 미리 입을 벌려 입술을 먹겠다는 각오로 키스신을 적극적으로 촬영했다. 그런데 그 마저도 너무 이상하게 보인다며 NG를 주자 그전에 촬영한 키스 장면중 괜찮아 보이는 것을 사용하기로 했다.


-또 하나 가장 어려운 촬영 장면이 공식 연인이 된 수호와 나연이 화상통화를 하는 장면이었다. 난생처음 하는 연기여서 어떻게 표정 연기를 해야 하고 스마트폰에 얼굴을 어떻게 맞춰야 하는지 생각보다 어려웠다고 한다.

2.이 영화의 아쉬운 대목은 너무 완벽하고 좋은 소품들?

이 영화의 대표적인 단점을 솔직하게 꼽자면 너무나 고급적이면서 리얼리티를 벗어난 소품으로 세팅이 되어 있다는 점이다. 일부 제작진과 배우들도 아쉽다고 느끼던 장면. 예시로 함주란(최지우)과 정성찬(김주혁)이 먹는 밥그릇과 국그릇을 보면 너무 고급져 보이는데, 출연진도 저런 모양의 그릇을 쓰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리얼리티를 벗어나게 한 소품이 상당수 있었다고 한다. 물론 영화의 감상을 방해할 정도의 과한 소품은 아니었다. 

3.본 사람들도 울었다는 강하늘의 대학로 봉변 장면

듣지 못한 강하늘이 이솜과의 약속을 위해 대학로로 오다가 뒤에 오는 중국집 오토바이가 오는지 감지하지 못해 부딪혀 배달부에게 혼나는 장면. 이때 강하늘이 울며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아 결국 맨손으로 중국집 그릇을 주우려 한다. 그리고 멀리서 이를 바라본 이솜이 다가와 도와준다. 첫 시사회 당시 의외로 이 장면에서 우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 배우들도 보고 놀랐다고 한다. 그 정도로 두 사람의 연기가 너무 애잔하고 좋았기 때문이다.

4.이미연이 "요즘 애들 당돌해"라고 느꼈다는 장면 & 질문 잘못해 봉변당한 감독

곧 제작될 드라마의 출연진에 진전이 없자 조경아(이미연)가 제작진을 나무라며 PD인 나연에게 어떤 생각을 갖고 있냐고 묻자 가뜩이나 일와 개인적 일에 힘들어한 나연이


"저 답없어요"


라고 툭 던지는 장면. 이때 이미연이 과거 자신이 연기하던 시절과 캐릭터를 생각하며


"요즘 후배 배우들 참 당돌해"


라며 시대의 정서가 변한것이 신비롭다고 말하자, 옆에있던 박현진 감독이


"선배님은 신인시절 그런적이 없었나요?"


라고 되려묻자 당황한 이미연이 던진 대답이


"내 신인시절은 왜 너한테 이야기하니?"


라고 말해 모두가 웃었다고 한다. 

5.보고있던 여성 관객들을 감탄하게 만든 특별출연 배우

하석진이 최지우의 마음을 뒤흔드는 꽃미남 의사 강민호로 특별 출연했다. 하석진은 최지우와 함께 있을 때만 등장했는데 유독 너무 잘생기게 나온 탓에 여성 관객들이 '어우!' 하면서 감탄하는 소리가 종종 나왔다고 한다.

6.본인들도 찍고 어색했던 김주혁과 최지우의 키스 할뻔한 장면

김주혁과 최지우가 키스할 뻔 한 장면은 NG가 많이 난 장면이었다. 극 중 서로 여자로 보이냐 남자로 보이냐 농담하다가 느닷없이 키스 분위기로 이어졌던 장면이었기에 되도록 키스로 안 가려고 최선을 다해 노력했던 장면이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유머러스하게 마무리하고 끝낼까 각본, 콘티까지 다시 수정하며 작업에 임한 장면이었다.

7.실제 이미연을 당황&설레게 했던 유아인의 돌발 행동

과거 회상이자 조경아와 노진우(유아인)가 첫날밤을 맞이하며 아들까지 낳게 된 장면.


-사실 이미연은 유아인과 나이차도 많아서 감정을 잡고 연기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고 한다. 그나마 몇몇 장면을 촬영하며 친해졌지만 어디서나 선후배 관계였다.


-그러다 소파에서 키스를 하고 관계를 맺기 전 장면에서 유아인이 갑자기 이미연의 손을 잡고 갑자기 자신을 향해 다가오자 이미연은 자기도 모르게 너무 놀라며 긴장된 표정을 짓게 되었다고 한다. 너무나 예상치 못한 유아인의 돌발 해동이었는데 그때부터 남자로 느껴지는 감정을 느꼈다고 한다.

-코멘터리에서 강하늘과 최지우의 순진한 표정을 놀리던 이미연이었는데, 이 장면에서 놀란 모습을 후배들에게 보이자 후배 배우들이


"저게 최지우의 '아무것도 몰라요' 표정 아닌가요? 이제 선배님이 하시네요"


라며 역으로 이미연을 놀려댔다. 그러면서 옆에 있던 '짝꿍' 유아인까지 거들자 이미연이 결국 참다못해 등짝 스매싱을 날렸다는…


6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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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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