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도플갱어로 유명했던 배우의 놀라운 근황

조회수 2020. 11. 6. 22: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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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잔칫날> 로 한단계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는 배우 소주연

배우 임수정 닮음꼴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면서 많은 주목을 받은 배우 소주연. 정말 계속 봐도 신인시절 임수정의 모습이 계속 생각나게 하는 청순 배우의 계보를 이어나갈 신예로 주목받고 있는 중이다. 

157cm의 작은 키지만 개성있는 외모와 분위기로 모델로 데뷔하다 2017년 웹드라마 <하찮아도 괜찮아> 파일럿 버전을 통해 직장인 1년 차인 여자 주인공 지안 역을 맡아 주목을 받다가 이 드라마가 정규편성 되면서 꾸준히 주연으로 출연하게 된다. 

이 드라마에서 사회초년생들의 막막한 삶을 공감잇께 전해 많은 위로가 되었다는 호평을 얻게되면서 온라인상에 큰 인기를 얻게되는데 특히 주연을 맡은 소주연의 개성 넘치는 연기가 일품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이 작품으로 '웹드 여신'으로 주목을 받게된다. 

그 인기에 힘입어 첫 영화 데뷔를 하게 되는데 '세계문자심포지아 2017 조직위원회'의 기획 및 제작 지원을 통해 만들어진 단편영화 <이름>에서 분위기 있는 모습을 보여줘 정서적인 연기에도 재능이 있음을 보여주게 된다. 소주연 팬들에게는 그녀의 숨겨진 명작으로 언급되는 작품. 

그리고 1년 후 첫 장편영화 데뷔를 하게된다. 영화는 <속닥속닥>.


장르는 공포영화로 마치 그녀의 조상 아니 선배 임수정 처럼 <장화,홍련>과 같은 명작 공포영화를 만나 성장하는 절차를 밟는건가 생각했는데…생각했던 것보다 영화가 너무 기대이하의 결과물로 나와서 그녀의 흑역사 데뷔작이 될 것으로 기록될 것 같았다. 

그럼에도 소주연은 자신의 작품이라며 어떤 결과도 받아들이겠다는 각오로 담담하게 이 결과를 받아들이며 연기자의 길을 계속갈 의지를 보였는데, 영화의 아쉬움은 같은해 브라운관을 통해 방영된 KBS2 파일럿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와 MBC 드라마 <내사랑 치유기>를 통해 만회하게 된다. 

그러한 노력끝에 2020년 인생드라마인 <낭만닥터 김사부 2>를 만나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게된다. 응급의학과 전공의 4년차 였다가 김사부에게 끌려 자원해서 돌담병원 파견 근무를나온 윤아름 의사로 등장해 존재감 있는 연기로 주목을 받게된다. 특유의 귀여움에 성장하는 의사의 표본을 보여주며 보는이를 훈훈하게 했다.

물론 최고의 훈훈함은 극 중 박은탁으로 출연한 김민재와의 '썸'타는 호흡이었지만…이 드라마의 성공으로 소주연은 상반기 최고의 신예로 주목받게 되고 카카오 TV가 준비중인 두 편의 작품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도시남녀의 사랑법> 등 차기작을 예정하며 벌써 부터 바쁜 폭풍일정에 돌입했다. 

그런데 <속닥속닥>이 남긴 스크린의 후유증은 극복해야 하지 않을까? 영화로 첫 장편 데뷔를 한 만큼 이 부분도 매꿨으면 했는데 다행히도…이미 소주연은 올해 여름 그 후유증을 극복하며 스크린에서도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 작품은 12월 개봉예정인 독립영화 <잔칫날>.


내용은 무명 MC 경만이 아버지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가장 슬픈 날 아이러니하게도 잔칫집을 찾아 웃어야 하는 3일 동안의 이야기.


<잔칫날>은 올해 열린 제 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4개 부분을 수상(코리안 판타지 관객상, 배급지워상, 배우상, 테크로스환경서비스 코리안 판타스틱 작품상)하며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슬픔속에 웃음을 전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과 현시대 청춘의 현실을 풍자현식으로 담담하게 담은 이 작품에서 소주연은 무명 MC인 오빠 경만의 여동생 경미로 출연해 극 중 슬픈 분위기를 관객에게 전해줄 예정이다. 

예고편속 모습만 봐도 눈물의 여왕으로 등극할것 같은 느낌이…그러고 보니 신인시절 임수정도 꽤 많은 눈물을 흘렸었다.


실제로도 임수정을 자신의 롤모델로 생각하며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이번 영화를 시작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연기자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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