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번이나 한국영화를 구원한 9살 국민여동생

조회수 2020. 10. 6. 08: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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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현장 사진으로 보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담보> 의 박소이의 성장 과정

코로나 시국으로 어려워진 극장가에 깜짝 흥행으로 한줄기 같은 희망을 전해준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여전히 코로나는 진행중이지만 가족과 함께해야할 추석에 따뜻한 여운을 전해준 가슴 찡한 코미디 드라마 <담보>.

이 두 작품에는 사실상 영화의 흥행을 주도하다 싶이한 씬스틸러가 있으니 바로 9살 소녀 박소이다. 



두 작품에서 모두 분위기에 걸맞는 적절한 연기력을 선보여 영화의 분위기와 정서를 완성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줘 벌써부터 영화계의 많은 사랑과 기대를 한몸에 받고있는 아역이다. 물론 깊이있어 보이는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귀여운 외모도 덤. 

영화의 흥행과 함께 팬들의 관심도 역시 자연히 높아진 가운데 그녀의 일상을 담은 인스타그램 역시 화제가 되고있다. 영화속 모습외 일상의 귀여운 모습을 보기위해 많은 이들이 방문하고 있는데 예상외의 풍부한 사진들이 공유되고 있어서 그녀의 팬들이 매우 흐뭇하고 있다. 

그런데 이 인스타그램을 자세히 보면 사진을 그냥 홍보용으로 한게 아니라 너무나 철저하게 작품 순으로 정리해 놨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이중에는 짧지만 언론을 통해 알려지지 않았던 그녀의 출연작도 있어서 팬이되었다면은 꽤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그만큼 인스타그램 관리가 너무 철저하게 잘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순서대로 본다면 그녀의 성장과정을 단번에 알수있을 것이다.


오늘은 박소이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가 못봤던 영화,드라마속 비하인드컷을 통해 그녀의 진짜 성장과정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1.OCN 드라마 <미스트리스>

첫 연기 데뷔작인 드라마 <미스트리스>. 극중 이상희가 분한 박정심의 딸 김상희로 분했으며, 대사는 없었지만 특유의 강렬한 눈빛연기로 어린 아이의 불안한 심리를 훌륭하게 표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작품에 함께출연한 다른 아역들보다 한참 어린 6살 막내였기에 모두의 귀여움을 한몸에 받는 어린 막내였다. 

작품의 주인공인 최희서,신현빈 배우와 함께한 사진. 바로 옆에 있는 최희서 배우와 2년후 한 작품에 출연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2.tvN 드라마스테이지 <개 같다 거지같다 아름답다>

2019년 tvN 드라마스테이지의 에피소드 <개 같다 거지같다 아름답다>에서 류승수, 이은주의 딸로 출연하며 제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서서히 지금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던 시절. 

3.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같은해 방영한 이나영,이종석이 함께한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이나영의 딸로 짧게 출연하며 존재감을 보였다. 나름 귀엽게 등장해서 극 중 '이나영의 딸로 나온 아역배우가 누구냐?'라고 묻는 이들이 많았다고 한다. 사진속 의자위에 올라간 이나영을 빤히 쳐다보는 모습이 몹시 귀엽게 다가온다. 

4.영화 <다시,봄>

이청아,홍종현 주연의 영화 <다시,봄>에서 이청아가 연기한 은조가 사고로 잃은 딸 예은으로 비중있게 출연했다. 비중도도 주연진 다음으로 높았다.


하루씩 어제로 돌아가는 '타임 리와인드'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모녀 사이의 감성을 정겹게 연기하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두 배우의 모녀 케미가 매우 좋았음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시사회 당시 귀여운 무대인사 모습과 홍종현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많은 이들을 심쿵하게 했다.


5.tvN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김재욱이 출연하는 tvN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서 박민영의 아역 박소이로 등장했다. 아무튼 2019년에 참 열심히 일했가. 

6.영화 <바람의 언덕>

같은해 개봉한 독립영화 <바람의 언덕>에 출연했다. 오래전 연락이 끊낀 엄마와 딸의 치유와 화해를 그린 작품으로 서먹해진 모녀가 탄 기차를 환하게 만들어주는 기차안 소녀로 등장하며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짧은 출연이었지만, 박소이에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한 영광스러운 작품이었다. 

7.JTBC 드라마 <나의 나라>

JTBC 사극 드라마 <나의 나라>에 출연하며 첫 사극 연기를 경험하게 된다. 극중 주인공 서휘를 연기한 양세종의 누이동생 조이현의 아역으로 출연해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역시나 촬영장의 막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8.영화 <호텔 레이크>

처음으로 메인 포스터 자리까지 차지한 공포영화 <호텔 레이크>. 극 중 이세영이 연기하는 유미의 어린 동생 지유로 분했다. 극중 어린아이에 부모를 잃고 혼자가 된 어린 아이의 슬픈 내면을 서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호텔 레이크> 연기 장면이 담긴 메이킹 필름. 어리지만 차분하게 연기에 임하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9.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누적관객 400만명을 모집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숨겨진 히든카드로 활약하며 박소이는 단번에 '국민 귀요미'로 사랑받게된다. 

데뷔작 <미스트리스>에서 함께 작업한 최희서의 딸로 출연해 킬러 인남(황정민)이 어떻게든 지켜야 하는 아역 유민을 연기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황정민이 "너무 사랑스러운 친구인데 연기를 할 때는 조그만 체구로 현장을 장악할 만큼 탁월한 연기를 보여줬다"라며 박소이의 연기를 극찬했다. 

귀여운 모습과 함께 두려움이 가득한 애절한 눈빛 연기에 알듯 모를듯한 표정으로 시종일관 안타까움을 더해주며 관객들의 감성마저 사로잡았다. 

10.영화 <담보>

<담보>는 박소이의 또다른 인생작이자 대표작으로 남겨질 작품. 관록의 배우 성동일, 김희원과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친것도 대단하지만 시종일관 다양한 감정을 소화하며 극의 정서를 흔드는 연기로 왜 이 아역배우가 한국영화의 미래이자 현 극장가의 구원자 인지를 보여주었다. 

당당하게 자신의 얼굴을 메인으로 내건 주연의 위치에 오른만큼 더욱 승승장구 하는 배우가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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