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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연기 너무 잘해서 현장의 감독과 스태프를 울린 이 배우

영화 <미쓰백> 비하인드 & 트리비아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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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설마 아이를 진짜 창틀에 매달았겠어…네!

지은(김시아)이가 창틀을 이용해 탈출하는 장면은 CG와 대역이 아닌 시아를 와이어에 매달아 촬영한 장면이다. 김시아는 촬영 전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이 탈출 장면을 장시간 연습했고, 와이어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시아가 연습을 세트장에서만 해서 막상 실제 건물에서 촬영을 했을 때 매우 어려웠다고 한다.

2.흡연 연기를 너무 자주하다가 앞머리를 태운 한지민

한지민이 흡연 연기를 처음 배운 시기는 <밀정> 때였는데, <미쓰백>처럼 담배를 많이 피우던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러다 보니 라이터를 켜고 담배에다 불을 붙이는 장면이 일상이었다. 이희준과 함께 차에 있는 장면에서도 담배를 무는 연기를 해야 했는데, 그때도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라이터를 입가에 가까이 대 작동시켜 흡연 연기를 펼쳤다. 그리고 이희준을 바라보고 대사를 하려 했는데, 이희준이 너무 놀란 모습으로 자신을 쳐다보는 게 아닌가. 알고 보니 너무 가까이 라이터를 댄 탓에 한지민의 앞머리에 불이 붙은 것이었다. 이를 본 이희준이 재빨리 불을 꺼줬기에 다행히 온전한 모습(?)의 한지민을 지금도 볼 수 있었다.

3.한지민이 이 영화에서 가장 어려워 한 연기

지은이가 창문에 탈출하고, 백상아가 장섭의 차에서 나와 다시 지은이를 데려오려다 슈퍼에서 마주하게 된 장면. 두 배우가 서로에 대한 감정이 복받쳐 올라온 상태였다. 당시 시나리오 상 각본에는 '백상아가 어미 맹수와 같은 마음으로 지은이를 끌어안았다'라고 표현돼 있어서 한지민은 극도로 감정이 올라온 상태에서 시아를 마주해야 했다. 너무 과해서도 안되고 그렇다고 감정이 없으면 안 되는 장면이었기에 한지민은 어떻게 표현 연기를 펼쳐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다행히 시나리오상에 쓰인 '어미 맹수'라는 단어에 힌트를 떠올려 시아를 꽉 끌어안는 것으로 감정을 표잘 표현할 수 있었다. 문제는 시아가 날이 갈수록 쑥쑥 커지고 있던 탓에 한지민은 해당 장면을 여러 번 촬영할 때마다 아이를 여러 번 들어야 했고 이때마다 힘이 들었다고 한다.

4.눈을 너무 떨어서…불쌍한 이희준에게 감독이 선물한 '이것'

이희준이 고단한 삶 속에서 백상아를 도우려는 모습을 너무 잘 표현한 탓인지 감정 연기를 할 때마다 너무 눈을 떠는 모습을 보여줘 이지원 감독이 너무나 안쓰러운 모습을 느꼈다. 그래서 촬영이 끝나고 바로 이희준에게 마그네슘 한통을 선물하며 영화 속 활약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5.감독이 개봉 두달전 까지 촬영한 '이것'

개봉을 두 달 남기고 있던 당시 이지원 감독은 최종 편집 작업에서 이 영화가 배우들의 연기 장면은 많이 담았지만 정작 배경을 담은 장면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백상아와 지은이가 함께 있는 도시의 모습을 담은 장면을 찍고자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마음에 드는 장면을 찾으려 했다. 단 몇 초의 순간을 위한 장면이었지만 작품의 정서와 흐름을 위해서는 필요한 장면이었다.

6.노출했는데…관객들은 보고도 몰랐다는 한지민의 노출 연기

백상아가 지은이 앞에 옷을 벗어 어린 시절 학대당한 상처를 보여주는 장면. 한지민은 이 장면이 선정적인 노출로 보이면 안 된다고 생각해 어떻게 해야 슬픈 장면으로 보일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래서 상처 자국이 등장한 장면, 체형, 노출, 속옷 의상까지 고려하며 해당 장면을 완성했다. 그런데 이 장면은 시아가 한지민을 포옹하는 장면으로 노출부위를 가려줘 영화를 본 관객들도 한지민의 노출신이 있었는지 인지를 못했다고 한다. 다행히 영화가 말하고자 한 진심만큼은 잘 전달되었다.

7.연기 너무 잘해서 현장의 감독과 스태프를 울린 배우의 연기 장면

백상아의 엄마로 등장한 장영남. 짧은 분량에 각본상 묘사도 적어서 이지원 감독은 장영남이 바로 이해하고 영화에 출연해 줄지 우려했으나, 각본을 본 장영남은 "단번에 이해했어요"라고 말하며 <미쓰백> 출연 의사를 밝혔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그녀는 딸에게 상처를 입힌 것에 죄책감을 느끼며 스스로 아이에게 멀어지려 하는 엄마의 심정을 실감 있게 표현하며 제작진을 만족시켰다. 대부분의 등장 씬이 눈물이 많았던 탓에 장영남은 감정적으로 슬픈 장면들을 주로 연기했다. 이지원 감독은 얼굴만으로도 캐릭터의 심리를 잘 표현하는 장영남의 연기에 크게 감동했다며 연출하는 내 낸 자신도 동화되어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이는 현장의 스태프도 마찬가지였으며, 후반 작업을 진행한 당시에도 함께 편집하는 기사들과 눈물을 흘리며 작업에 임했다고 말했다. 참고로 장영남은 극 초반 부패된 시신으로 등장한 장면에서도 직접 등장할 정도로 <미스 백> 완성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4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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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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