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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서 노래부르다..10년후 방송국 전설이 된 스타

조회수 2020. 7. 29. 11: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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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비하인드' 영화계 신스틸러이자, 드라마 <싸이코지만 괜찮아> 의 박진주

각종 영화와 드라마의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최근 노래에도 소질을 보이며 다방면으로 활동중인 배우 박진주의 비하인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이름:박진주

출생:1988년 12월 24일

신체:160cm

1.영화 <써니>의 욕설연기로 강렬한 데뷔

2011년 영화 <써니>의 욕쟁이 여고생 황진희로 등장해 최고의 신스틸러로 주목받게 된다. 극 중 국문학과 교수 집안의 딸로 장래 희망이 욕사전 집필일 정도로 욕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캐릭터를 연기했다. 극 중 패싸움 장면에서 상대 진영과 욕설을 주고받는 장면이 압권이다. 영화의 성공으로 그녀의 존재감 또한 알려지게 되었다.


2.<하이킥>에도 나왔어요

같은 해 MBC에서 방영한 시트콤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에도 출연했다. 이 작품에서도 여고생으로 출연하는데 <써니> 때와는 정반대인 공부에 집중하는 민감한 전교 1등 여고생으로 출연했다. 주인공 김지원과 성적으로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해가 바뀌고 이종석이 졸업하고 교실씬이 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등장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그녀가 <하이킥>에 출연한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3.영화 대표작

<두 개의 달>

<써니> 이후 참여한 공포영화 <두 개의 달>에서 영문도 모른 채 낯선 집에 납치당한 여고생 인정으로 출연했다. 박한별, 김지석과 함께 주연으로 출연해 집 밖 숲에서 발생하는 초자연적인 현상과 맞서다 무서운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작품에 대한 호불호는 크지만 첫 주연작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줬다. 

<코알라>

꿈을 위해 수제 버거집을 창업한 청춘 3인방의 이야기. 이후 부푼 꿈을 안고 소맥 파티를 열면서 발생하는 에피소드가 웃음을 불러온다. 박진주는 극 중 시급 협상의 달인이자 알바 소녀인 우리로 출연해 발랄한 연기를 펼친다. 망가진 만취연기와 코알라 분장 연기가 단연 압권이며, 또다른 캐릭터인 '심상치 않은 또라이'의 면모도 이 작품을 통해 추가되었다. 여기에 여고생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 까지 얻게 된다. 

<국가부도의 날>

IMF 사태의 흐름을 그린 <국가부도의 날>에서 김혜수와 함께 어떻게든 IMF 사태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국은행 직원으로 출연한다. 유머러스하고 발랄했던 평소의 캐릭터에서 벗어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스윙키즈>

거제 포로수용소에서 미군들을 대상으로 양공주로 활동하는 린다로 등장해 특유의 맛깔나는 대사 연기를 펼치며 극의 활기를 불어넣어 줬다. 등장과 함께 관객들을 확실히 웃겨주는 그녀의 유머적 재능을 확인할 수 있다. 

<자전차왕 엄복동>

'UBD'라는 굴욕을 안긴 작품이지만, 정지훈의 여동생 역으로 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4.드라마 출연작만 30여 편

영화 못지않게 30여 편이 넘는 드라마에 출연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엔터테이너 배우로 활동 중이다. 그녀는 극의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신스틸러 역할에 소질을 보여서 여러 작품의 러브콜을 받는다. 다작을 좋아하는 타입으로 보이며, 웹드라마와 시트콤, 꽁트 형식의 작품에도 출연하며, 특별출연도 마다하지 않는다. 물론 그 때문인지 이미지 소모가 심하고 비중 있게 출연할 수 있는 대표작을 만날 기회가 적다. 그나마 최근 모습을 드러낸 드라마들 중 히트작들이 많아 그녀의 존재감 또한 커지고 있다. 현재 출연 중인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악덕 직장 상사에게 반항 아닌 반항을 하게 되는 출판사의 디렉터로 출연했다. 평소 눈치는 제로지만 연애 관련이면 100으로 상승하고, 갈구는 상사에게 서서히 반항기를 보이는 '심상치 않은 또라이' 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감초다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5.'복면가왕'에 출연하다!

2016년 10월 16일 MBC '복면가왕' 41차 경연에서 하늘에서 비가 내려와요 우비소녀라는 가명으로 참가해 큰 화제를 불러왔다. 비가수 경연자로 참여해 예선에서 체리필터의 '오리 날다'불렀고, 2라운드에선 이수영의 '휠릴리'를 부르다 함께 호흡을 맞춘 경쟁자들을 모두 이기고 최초로 3라운드에 간 비음악인 출신 복면가수가 되었다.

슈퍼스타-K TOP 4 출신인 홍대광을 이길 정도로 가수 못지 않은 뛰어난 가창력과 곡 소화력에 현장에 있던 뮤지션들도 매우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나중에 이 정체가 박진주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판정단이었던 가수 김현철은 

왜 가수 안 하세요? 직업을 잘못 선택하신 거예요."

라고 말하며 크게 감탄했다. 박진주는 이때의 활약으로 '복면가왕'의 전설과도 존재가 되고 2016년 11월 13일 복면가왕에 판정단으로 나왔으며, 2018년 9월 7일에는 '복면가왕 더 위너'에서 유일한 비가왕 출연자로서 따로 무대를 갖게 되었다. 방송 출연후 여러 소속사에서 가수 제의가 들어왔으나, 본인은 연기에 더 힘쓰고 싶다며 거절했다. 

6.'복면가왕'에 출연한 사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친한 언니이자 동료인 배우 이하늬가 드라마 '모던파머'에서 박진주가 노래하는 장면을 본 기억이 떠올라서 '복면가왕' 출연을 제안하게 되었다. 처음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인지도가 떨어져서 못하리라 생각했는데, 이하늬가 계속 '뜰 기회'라고 응원해줘서 결국 출연을 결시하게 되었다. 

7.알고보니 뮤지컬 전공자 & 보컬 선생님

본래 전공이 서울예대 연기과 뮤지컬 전공이었다. 이로 인해 여러 뮤지컬 활동을 해왔고 가창력도 남달랐다. 작품 활동이 뜸했을 때는 보컬 트레이너 제안을 받으며 연습실에서 일하며 배우 활동과 트레이너를 겸한 적이 있다. '복면가왕' 출연과 함께 과거 지하철에서 선배들의 권유로 드라마 <대장금>의 주제곡 '오나라'를 열창한 영상이 화제가 되었는데, 여기서 열창한 모습만 보더라도 그녀의 노래 실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확인할 수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 영상은 '전설의 시작'이라고 불리기까지 했다.  

2017년 SBS의 '판타스틱 듀오'에도 출연해 배우가 되기 전 화장품 판매로 완판을 시켰다고 자랑하며, 자신의 꾀꼬리 같은 목소리가 비결이었다고 말하며, 백지영과 환상의 호흡을 펼쳤다.


8.차기작은 뮤지컬 영화 <영웅>

방송에서 보여준 노래 실력 덕분인지 동명의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영화 <영웅>의 주요 배역으로 캐스팅되었다.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배정남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본래 전공이 뮤지컬이었던 만큼 이번 작품에서 제 실력을 선보이며 새로운 도약을 하게 될 지 기대된다. 원래는 올해 7,8월 개봉을 목표로 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개봉일이 연기돼 아직 미정인 상태다.


9.친한 사람들

친분이 있는 연예인들이 많아서 방송에 함께 출연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써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출연진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중이며, 정기적으로 모이기도 한다. 특히 방송에서 남보라와 함께 잇는 모습이 화제가 된 바 있다. 현재 잘 나가는 코미디언 박나래와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내 온 사이다. 드라마 <모던파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곽동연, 이시언과도 종종 만나서 함께 PC방에서 게임을 즐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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