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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세계 영화시장의 구원자된 이 한국영화

조회수 2020. 7. 8. 11: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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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영화계 단신뉴스 모음

1.<반도> 싱가포르 비롯한 동아시아 극장 오픈작으로 해외 개봉

7월 15일 개봉 예정인 한국영화 <반도>가 국내 영화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영화 시장의 구원작이 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 영화매체 버라이어티는 6일 기사로 코로나19 여파로 3월 26일 부로 극장을 폐쇄했던 싱가포르가 7월 13일 부터 전국 극장을 오픈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극장가의 첫 오픈작으로 한국영화 <반도>가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외에도 대만,홍콩, 말레이시아도 비슷한 시기에 개봉할 것으로 알려져 <반도>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세계영화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줄지 주목되고 있다. <반도>의 전작 <부산행>은 2016년 국내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크게 히트한 대작으로 홍콩, 대만, 베트남, 필리핀 등지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엄청난 흥행 수익을 거둬 글로벌 누적(국내포함) 흥행수익 1억 2천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예고편 공개때부터 전작의 해외 팬들까지 열광시킨만큼 관심을 보이고 있어 <반도>가 해외에서도 어느정도의 성과를 보일지 주목된다.


사진=NEW

우리 영화 볼래?: <반도> 메인 예고편

2.할리 베리, 트랜스젠더 주연 영화 하차 해프닝

할리우드 스타 할리 베리가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트랜스젠더 캐릭터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 예고했다가 거센 역풍을 맞아 곧바로 하차를 선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3일 진행된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트랜스젠더 역할을 맡게되었다고 예고하며 이 캐릭터를 통해 그들을 이해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후 온라인에서 

시스젠더(신체적 성별과 성 정체성이 일치하는 사람) 배우가 트랜스젠더를 연기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의식을 갖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색 인종 최초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가 그런 말을 한 것에 실망이다"

라는 비판적 반응이 등장하자 이에대한 온라인상에서의 논쟁이 불거지게 되었다. 이같은 논란이 심화되자 할리 베리는 인스타방송이 끝난지 얼마안돼 트위터로 해당 역할을 맡지 않겠다고 말하며 직접 공식 사과문을 기재했다. 

할리 베리의 빠른 사과에 LGBTQ 비정부기구 GLAAD는 환영과 감사의 메시지를 보냈지만, 이와 관련한 논쟁은 여전히 온라인상에서 지속되는 중이다.


사진=<키드냅> 보도스틸

3.브래드 피트, <존 윅> <데드풀 2> 감독 신작 액션물 출연

데드라인은 7일 기사로 데이빗 레이치 감독의 새 액션 영화 <탄환 열차>에 캐스팅 되었다고 보도했다. <탄환 열차>는 일본의 소설가 이사카 코타로의 작품 '마리아비틀'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킬러들이 신칸센을 무대로 격돌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아직 어떤 형태로 제작될 지 확인하지 않았으나 원작 그대로 일본의 신칸센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흥미로운 사실은 데이빗 레이치 감독은 과거 브래드 피트의 스턴트 대역으로 활약한 이력이 있는데 그 인연으로 배우와 감독으로 만나게 된다는 사실이 흥미를 높여주고 있다.


사진=<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스틸

4.강하늘, 천우희, 강소라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 촬영종료!

강하늘, 천우희의 첫 만남과 강소라의 특별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3개월간의 촬영을 마무리하고 지난 7월 4일(토) 크랭크업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만남과 기다림의 과정을 겪으며 서로에게 스며든 청춘의 모습을 그린 영화. 드라마 [미생]부터 영화 <스물>, <쎄시봉>, <동주>, <청년경찰>까지 청춘의 다양한 초상을 그려왔던 강하늘이 이번에는 큰 목표 없이 삼수 생활을 이어가다 우연히 시작된 편지로 인해 변화하고 성장해가는 ‘영호’로 분해 청춘의 또 다른 얼굴을 선보인다.


영호와 편지를 주고받는 ‘소희’ 역에는 천우희가 낙점되었다. 영화 <써니>, <한공주>, <곡성>,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 매 작품마다 탁월한 연기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완성하며 관객들의 큰 지지를 얻고 있는 천우희는 쌓여가는 편지만큼 커져가는 ‘소희’의 마음을 단단한 감성 연기로 보여주며 작품의 밀도를 높인다. [미생]과 <써니>로 강하늘, 천우희와 한차례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는 강소라가 특별출연으로 함께해 풍성함을 더한다. 

영화 <써니>, <해치지 않아>부터 드라마 [미생], [동네변호사 조들호]까지 당당하고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연기할 때 탁월한 존재감을 보여준 강소라는 영호의 재수학원 동기인 ‘수진’으로 분한다. 소극적인 영호와 달리 쾌활한 ‘수진’은 영호를 이끌며 이야기에 발랄한 에너지를 충전시켜줄 예정이다.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돌입한다.


사진=(주)키다리이엔티/소니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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