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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로 일하다 늦은나이에 배우가돼 스타가 된 그녀

조회수 2020. 6. 25. 18: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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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비하인드' 영화 <국도극장> 의 배우 & '독립영화계의 전도연' 이상희

본명:이나리

출생:1983년 10월 8일

신체:165cm

1.간호사로 일하다 배우가 되다

배우로는 특이하게도 간호사 출신 이력을 지니고 있다.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했지만, 취미로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게 되면서 남모르게 영화에 대한 꿈을 키우게 된다. 그러다 서울로 올라오면서 상명대학교 연극영화과에 다니는 친구와 함께살면서 배우의 길을 가야겠다고 결심하게 된다. 당연히 부모님의 심한 반대가 있었고, 심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지만 배우가 되겠다는 꿈이 확고해서 배우 아카데미를 통해 연기 수업을 받게 된다. 이때 그의 나이는 29살이었다. 

2.단편영화에서도 출연하지 못했던 시절

이력을 보면 데뷔 초반에 여러 편의 단편 영화에 출연한 것으로 되어 있지만, 배우로 데뷔하던 초기에 연극영화과 출신도 아니고, 그녀의 포트폴리오를 증명할 영상도 없어서 단편 영화에 지원해도 서류에서 조차 뽑아주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대학교 1학년 학생들이 촬영하는 짧은 영상, 과제 영상들에 출연하며 영상 프로필을 만들수 있었고, 그제서야 단편영화에도 겨우 출연할 수 있었다. 이후 3년간 힘겨운 단편 영화, 독립 영화, 단역 배우 시간을 거치며 3년간 연기자 생활을 이어왔지만, 개인적 사정이 생겨 다시 간호사로 일하다 시간이 흘러 다시 연기자로 복귀하게 된다. 

3.독립영화에서는 주연, 상업영화에서는 단역 전문

배우로서의 경험을 쌓기 위해 독립영화와 상업 영화 배역을 가리지 않고 출연했다. 그래서 현재까지 프로필 기록상 출연한 작품이 60여 편이 넘었고 덕분에 짧은 시기에 안정된 배우로 성장할 수 있었다. 상황과 설정에 따라 다양하게 변신할 수 있는 카멜레온 같은 매력에 목소리 톤 조절도 상황에 따라 여러 작품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주로 독립영화에서는 주연급으로 출연했으며, 대중에게 잘 알려진 상업영화에서는 단역으로 주로 출연했다. 이름을 알리기 전 단역으로 출연한 상업영화로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차이나타운>,<쎄시봉>,<베테랑>,<비밀은 없다>,<탐정 홍길동>,<터널>,<밀정> 등이 있다. 이 영화에서 큰 눈을 뜨고 한 장면, 한 장면을 유심히 본다면 그녀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드라마에도 출연했는데 <미스트리스>,<라이프>,<봄밤>,<검사내전>,<반의반>에 출연하며 서서히 활동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4.그녀를 뜨게만든 영화 <연애담>

2016년 영화 <연애담>의 주연을 맡게 된다. 미술을 공부하는 여대생이 아르바이트생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동성애 영화로 함께 호흡을 맞춘 류아벨과 환상적인 조합을 선보이며 최고의 연기를 선보인다. 당시 영화를 연출한 이현주 감독은 그녀의 연기가 너무 실제 같다고 말하며 연기관을 극찬했다. 감독의 의도를 잘 파악하고 각본의 흥미로운 지점을 잘 포착하는 능력이 그녀가 지닌 장점으로 평가 받았다. 이 영화로 이상희는 늦은 나이에 영화계의 라징 스타로 등극하게 되고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제22회 춘사영화상에서 신인여우상, 제4회 들꽃영화상에서 신인배우상을 수상했다. 백상 시상식 수상 소감이 인상적인데 스스로를 "가난한 집안의 딸이자 기둥"이라고 말하며 어렵게 꿈을 위해 달려온 자신에 대해 짧게나마 언급했다. 그녀의 사연이 알려지게 되면서 이상희를 응원하는 팬들이 늘어나게 된다.


5.독립영화계의 전도연

팬들에게는 독립영화계의 전도연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데 이제 이 별명을 본인도 직접 사용한다. GV 행사나 팬들과의 만남이 있을때마다 "안녕하세요. 독립영화계의 전도연입니다. 이상희입니다"라고 인사를 한다. 그만큼 독립영화계에서 다양한 작품을 소화했고, 다채로운 연기를 펼쳤으며, 독립영화계의 전도연으로 불려도 무방할 연기 호평들 이끌어 냈다. 독립영화에 대한 애정도 커 다년간 서울독립영화제의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기까지 했다. 한 예술영화전용관에서는 그녀의 개인 배우전을 열기까지 했다. 

6.팬들이 지어준 애칭 '다복이'

단편,독립영화 시절부터 팬들과 격없이 대화할 정도로 커뮤니티와 SNS 활동이 활발하다. 나중에는 팬덤 이름까지 함께 만들었는데, 이름이 '다복이'다. DC 갤러리에서 이 이름을 지어준 팬에게 감사 인사를 직접 전할 정도로 정감이 많다. 

7.힘이 되어준 선배 한석규

현재 소속된 소속사 선배로 한석규가 있다. 그에게 있어서는 존경받는 선배이자 사람이 사람답게 서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한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출연히 확정되었을 때, 한석규가 그 이야기를 듣고는 "내가 나문희 선생님이랑 같이 작품 했었는데…"라며 연기에 도움 될 만한 조언들을 해줬다고 한다. 이후에는 어떻게 살아왔는지 이야기를 나누믐 정다운 선후배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향후 더많은 비하인드를 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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