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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타가 쉬지않고 소처럼 일하는 진짜 이유

조회수 2020. 6. 20. 13: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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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비하인드' 영화 <결백> 의 주연배우 신혜선
출처: YNK엔터테인먼트

이름:신혜선

출생:1989년 8월 31일

신체:173cm


1.원빈 보고 싶어서 배우 되려한 소녀

출처: <단하나의 사랑> 스틸

초등학생 때 드라마 '가을동화'의 원빈에 반해 나중에 꼭 그를 직접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배우를 꿈꾸게 되었다. 이 꿈은 이후로도 지속되어 중학교 3학년 때 연기학원에 들어가게 된다. 이후로도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 음악연극과,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에 다니게 된다. 

2.데뷔때까지 소속사도 없었던 배우

출처: 드라마 <학교 2013>

배우가 되기 위해 학교를 휴학하게 된다. 소속사가 없었던 탓에 오디션 정보를 알아보는 것 조차 힘들었고, 여러 소속사에 지원했지만 번번이 서류심사에 탈락했다. 소속사,오디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던 힘든 시기여서 "오디션 무려 100번이나 떨어졌다"라는 당시 선배의 말조차 너무 부러웠다고 한다. 

3.<학교 2013>에 캐스팅 되기 위해 한 일

출처: 드라마 <학교 2013>

휴학한 지 3년 후 드라마 <학교 2013> 오디션 정보를 접하고 지원해 드디어 꿈에 그리던 기회를 얻게 된다. 이 오디션이 신혜선의 생애 첫 오디션. 그러다 문득 든 생각으로 '다른 참가자와 차별을 둬야겠다' 생각해 머리를 숏컷으로 자르게 되는데, 이것이 결정적 요인이 되었는지 합격하게 되었다.

이 드라마에서 자신의 본명과 똑같은 동명의 캐릭터를 맡았는데, 단역이었지만 돋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일부 에피소드의 핵심 인물로 등장하기까지 했다.


4.단역에서 주연이 되기까지

출처: 드라마 <아이가 다섯>

<학교 2013> 출연 이후 첫 소속사에 들어가는 행운까지 얻게 되었다. 하지만 바로 성공가도를 달리기 보다는 단편영화 출연과 단역으로 출연하며 기본기를 쌓았다. 그러다 2014년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의 조연으로 출연하게 되었고, 그때 만난 작가,출연진과 인연이 되어 지속적으로 다른 작품에 출연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때까지만 해도 매니저가 없어서 혼자 차를 운전하며 촬영장을 오갔을 정도로 혼자서 스케줄을 짜고 자기관리를 해야만 했다.


그리고 2015년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조정석의 동생으로 출연하다 같은해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황정음의 직장 동료로 출연하는 등 서서히 자신의 연기 비중을 넓혀나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꿈에 그리던 여러 작품 출연 기회를 얻게 된 그녀는 2016년 첫 인생작이라 할 수 있는 <아이가 다섯>에 캐스팅 된다. 당시 첫 오디션에서 캐릭터 분석이 제대로 되지 않아 아쉬움을 느껴 감독을 찾아가 한 번만 더 오디션을 보게 해달라 부탁했고 두 번째 오디션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줘 합격한 비하인드가 있다.


이 드라마에서 배우 성훈과의 설레는 러브라인을 통해 유지해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게 되었고, 당시 키스신은 큰 화제가 되어 포털 영상 조회수 60만이 넘는 기록을 세우는 등 큰 인기를 구가하게 된다.

5.영화 <검사외전> 강동원 키스녀로 알려지다

출처: 영화 <검사외전> 스틸

그런데 비슷한 시기 개봉한 영화 <검사외전>에서도 키스신을 찍어 화제가 되었는데, 바로 그 유명한 강동원과 키스신을 찍은 선거사무실 직원으로 짧게 출연해 화제가 되었다. 이 장면으로 '강동원 키스녀'라는 수식어로 더 알려지게 되었고, 덩달아 드라마 출연 사실까지 알려져 언론의 주목까지 받게 되었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당시 키스신을 찍었던 순간이 너무 강렬한 탓인지 필름이 끊겨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6.브라운관의 흥행 보증수표가 되다

출처: 드라마 <비밀의 숲>

그리고 1년 후 또다른 인생작을 만나게 되고, 이때부터 신혜선의 브라운관 흥행수표 행진이 시작된다. 바로 조승우, 배두나가 함께 출연한 tvN 인기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초임검사 영은수를 맡았다.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검사가 되어 고군분투 하지만 검찰 권력의 희생양으로 이용되거나, 거침없이 사건현장에 뛰어드는 저돌적인 모습으로 드라마의 정서를 완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 작품에서 조승우, 배두나, 유재명 등 베테랑 연기자와 자연스러운 호흡을 맞추며 더 발전하게 된다.


출처: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같은 해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의 서지안으로 극과 극을 오가는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게 되고, 최고 시청률 45.1%라는 기록을 경신하는데 기여한다. 이는 2010년대 드라마 중 가장 높은 평균 시청률로 이 작품으로 연기 대상은 물론, 2018년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최우수상 후보까지 오르는 영예에 오르게 되고 광고계, 영화계 등 여러 분야의 러브콜을 받는 대스타로 등극하게 된다. 불과 4년 만에 무명스타에서 대스타로 등극한 극적인 순간이자 단역에서 부터 조연으로 차근차근 성장한 모범적 케이스를 보여준 사례였다.


이후 출연한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단,하나의 사랑>도 성공적으로 방영하며 브라운관의 시청률 제조기로 불리게 된다. 

7.대사 전달력은 국내 최고

출처: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시청자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딕션(대사 전달력)이 뛰어난 배우로 자주 언급된다. 실제로도 드라마와 영화에서 선보이는 대사연기가 정확해 시청자와 관객이 그녀의 연기에 집중할 수 있다. 심지어 2018년 이종석과 함께 호흡을 맞춘 특집 드라마 <사의 찬미>에서 선보인 일본어 연기 발음도 정확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온라인에서는 그녀의 딕션 연기만 따로 모아놓은 영상이 있을 정도다. 인터뷰에서 딕션 관련 질문이 나올 때 마다 "그냥 대사를 열심히 외운다"라고 말하며, 이런 칭찬을 들을 때 마다 기분이 좋다고 한다. 

8.어떻게 이런 우연이…이종석, 강하늘과 고등학교 동창

출처: <해피투게더> 스틸

배우 강하늘, 이종석과는 고등학교 때 같은 반 출신이었다고 한다. 이종석이 다른 고등학교로 전학했는데, 그다음 강하늘이 전학 오게 되었다고 한다. 흥미롭게도 드라마 <엔젤아이즈>에서 강하늘과 드라마 <학교 2013>,<사의 찬미>에서 이종석과 각각 재회하게 되었다. 방송 예능에서도 세 사람과의 인연이 연일 언급되고는 한다.


9.프로필 보다 큰 실제 키

공식 프로필에는 171~172cm로 언급되고 있지만 실제 키는 이보다 큰 173cm라고 한다. 인터뷰 때에도 기자들이 프로필보다 큰 키에 간혹 놀라고는 한다.


10.영화 <결백>으로 영화에서도 많이 볼 듯

출처: 영화 <결백>

최근 개봉한 영화 <결백>에서도 무난한 연기를 보여주었고, 흥행 또한 나쁘지 않아서 앞으로 영화쪽에도 자주 캐스팅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또 한편의 영화 <도굴>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이제훈, 조우진, 임원희와 함께 호흡을 맞춘 코미디 범죄 영화다. 내용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동구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11.이 배우가 이렇게 소처럼 일하는 이유

출처: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매년 꾸준하게 1,2편 이상의 드라마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데뷔 초 공백기를 제외하고는 쉴틈없는 행보를 하는 중인데, 과거 인터뷰에서 "아직 쉬고 싶지 않다. 1,2년은 소처럼 일하고 싶다"고 언급한바 있다. 최근 <결백> 인터뷰에도 이와 비슷한 질문을 받고 "오랜 기간 이 일을 꿈꿔왔기에 지금의 일정은 그에대한 보상 심리와 같다"라며 지속적으로 작품활동을 하는것이 즐겁다며 그것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마치 과거 무명시절 연기 활동을 하지 못한 설움을 지금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마음껏 푸는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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