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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잘 만들었는데…관객에게 추천하기 힘든 이영화

주말에 뭐볼까? 6월 셋째주 개봉작 간단평 및 별점 모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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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잘만든 영화인데…관객에게 추천하기 힘든 이 영화 <사라진 시간>

감독:정진영

출연:조진웅,배수빈,정해균,차수연,이선빈


줄거리

한적한 소도시의 시골마을, 외지인 부부가 의문의 화재 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사건 수사를 담당하게 된 형구는 마을 사람들의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단서를 추적하던 중,하루 아침에 자신의 삶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충격적인 상황에 빠지게 된다. 집도, 가족도, 직업도 내가 알던 모든 것이 사라졌다. 과연 그는 자신의 삶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간단평

배우 출신이 정진영의 감독 데뷔작이자 그가 이런 쉽지 않은 작품을 생각했다는 점이 대단하게 느껴질 작품이다. 줄거리만 보면 일반적인 장르적 미스터리물을 떠오르게 하지만 결말까지 확인하고 나면 '이 분 데이빗 린치가 되고 싶었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여운이 담긴 의외의 작품이었다. 배우들의 정감 넘치는 연기와 미스터리적 설정이 가득담긴 복선으로 <사라진 시간>은 어떻게든 미스터리 스릴러 범죄물로 흘러가야만 했다.


그런데 돌이켜 보면 이 흐름으로 이어나가는 과정에 이상한 설정이 많음을 알 수 있다. 장르의 성격을 알 수 없는 유머와 예측할 수 없는 배우들의 연기가 이 영화가 어딘가 이상하다는 여운을 전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 조합이 이상하리만큼 잘 배분되어 있다.


시종일관 호기심을 유발하는 장면과 의문점에 대한 해석을 기대하게 하지만 영화는 명확하게 이 부분에 대해 설명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교의 윤회 사상 같은 요소와 동양 철학, 사후세계에 대한 신비스러운 여운과 단서를 남기며 이 영화가 범죄 스릴러가 아닌 깊이있는 철학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임을 깨닫게 한다.


그런데 이 어려운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한 것은 시종일관 미스터리적 여운을 남긴 이야기 구조와 나름 치밀하게 구성된 이야기 흐름 때문일 것이다. 배우들 또한 우리에게 익숙한 개성과 연기를 선보여 이 영화의 철학을 어렵게 만들지 않았다. 다만, 일반 관객 입장에서 봤을 때 누가 봐도 스릴러로 느낄법한 이 흐름에 대한 해석이 명확하지 않아서 이 영화가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온갖 흥미 요소와 미스터리를 다 갖고 왔지만 이 부분에 대한 명확한 답과 해석이 없다는 점은 관객에게 진짜 '사라진 시간'을 체험하게 만든 셈이다. 감독 정진영의 의미심장한 데뷔작이지만 동시에 아쉬움이 가득담긴 영화로 남겨지지 않을까 싶다.


작품성:★★★★

오락성:★★★

연출력:★★★☆

연기력:★★★☆


총점:★★★☆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종교영화인줄 알았는데…의외로 볼만한 드라마 <아이 캔 온리 이매진>

감독:앤드류 어윈, 존 어윈

출연:J.마이클 핀린,데니스 퀘이드,매들린 캐롤


줄거리

음악과 잡동사니를 좋아하는 소년 ‘바트’. 그는 언제나 희망찬 미래를 꿈꾼다. 하지만, 아버지의 폭력과 불행을 참지 못해 떠난 엄마. 지옥 같았던 유년 시절을 벗어나 밴드 머시미(Mercy Me)로 홀로 서보지만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는 계속해서 그를 괴롭히는데…


간단평

결론만 놓고 보면 종교 영화지만, 아버지의 폭력에 힘겨워 하던 소년이 청년이 되어 트라우마를 서서히 극복하고 아버지와 화해로 이어나가는 이야기를 그렸다는 점에서 의외의 괜찮은 드라마를 선사한다. 주인공 바트가 우연히 발견한 음악적 재능으로 인생의 변화를 맞이하지만, 과거의 트라우마를 벗어나지 못해 방황하고 다시 성장하게 되는 우여곡절의 순간이 전형적이지만 극적인 드라마로 그려진다. 완성도 높은 이야기로 보기보다는 가족이 함께 즐기며 감상할 수 있는 음악 드라마의 관점으로 즐길것을 권한다.


작품성,오락성,연출력,연기력:★★★


총점:★★★


사진=(재)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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